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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우리 아이와 돈 이야기를 시작할 때

13세, 우리 아이와 돈 이야기를 시작할 때

  • 박정현
  • |
  • 한스미디어
  • |
  • 2020-04-15 출간
  • |
  • 280페이지
  • |
  • 145X210X17mm / 454g
  • |
  • ISBN 979116007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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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말 공부만 잘하면 잘 먹고 잘살 수 있나요?”

정말 사랑한다면 지금부터 우리 아이
‘부의 DNA’를 깨워주세요!


부모의 소망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다. 바로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게 잘 먹고 잘살기를 바란다는 것. 그러나 정작 이에 필요한 ‘돈’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잘 알려주지 않는다. ‘애들은 몰라도 돼’, ‘크면 저절로 다 알게 될 거야, 일단 공부나 해’라고 말하며 아이들 스스로 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아예 차단해버린다. 때로 돈은 ‘속된 것’이라 생각하여, 아이들이 돈에 대해 알게 되면 올바르게 자라지 못할까 염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의 이러한 태도는 그저 아이를 ‘금융 문맹’으로 길러낼 뿐이다. 야속하게도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사회는 돈에 대해 잘 모르면, 돈에 휘둘리고 살기 십상인 자본주의 사회다. 부모는 본인들이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의 방패막이 된 덕분에 아이가 돈 걱정 없이 해맑게 자란다며 뿌듯해할지 모른다. 그러나 언제까지고 부모가 아이들의 방패막이 되어줄 순 없다. 스스로 돈을 다루고 생각해볼 기회를 빼앗긴 아이들은 자본주의 사회를 이겨낼 근육을 기르지 못한 채 자란다. 어른이 된 자녀가 돈 때문에 하릴없이 좌절하게 되는 순간이 오면 이렇게 원망할지 모른다.
“엄마, 왜 진작 돈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그러한 까닭에 저자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금융 교육을 시작해야 하며, 이때 심어진 금융에 대한 이해가 아이의 삶을 지탱하는 튼튼한 근육이 된다”라고 강조한다. 어릴 적부터 아이들이 자신의 돈을 직접 소비해보는 경험도 필요하다. 부모들은 더러 아이들이 잘못된 선택을 해 덜컥 돈을 잃을까 걱정한다. 하지만 이 또한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 아이들은 훗날 이 경험을 밑바탕으로 자신의 소비를 점검하고 투자에 신중을 기할 수 있다. 부모의 ‘금융 문맹’을 아이들에게 대물림해주고 싶지 않다면, 돈에 대한 부모의 ‘열린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투자 교육까지 해야 하는 이유?’
우리 아이 행복한 부자로 키우는 제대로 된 홈 스쿨 경제 교육법


그럼 언제부터 아이들에게 금융 교육을 시작해야 할까? 저자는 13세 즈음을 가장 적합한 시기로 보았다. 이 시기는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단계로, 세상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이 왕성해진다. 또한 자본주의로 점철된 온갖 광고와 상품들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분별하게 접하기도 한다. 이때 제대로 된 경제관념을 지니지 못한다면 돈에 대한 인식이 왜곡될 수 있다. 또한 13세 정도가 되면 아이들은 경제와 금융 같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경제와 금융은 단순히 ‘1+1=2’가 아닌,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복잡다단한 영역이다. 부모는 경제와 금융에 대해 찬찬히 알려주면서 비합리적인 선택이 일어날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조금씩 알려줄 필요가 있다. 특히 저자는 “엄마야말로 돈에 대해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강조한다. 상대적으로 아이들과 마주하는 시간이 긴 엄마들은 가정용품을 구입하는 데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때 엄마들은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일상 속 ‘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어떻게 아이들과 ‘돈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막막한 부모들을 위해 저자는 집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금융 교육 팁들을 이 책에 담았다. 이 팁들은 저자가 현직 교사로서 매주 반 아이들과 함께했던 금융 수업을 집에서도 활용해볼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다. “영화 티켓이 왜 이렇게 비싸졌을까?” “마스크 값이 하루아침에 크게 널뛰었는데,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폐지 줍는 할머니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등 우리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경제적 문제에 대해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돕고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경제 용어와 개념, 법칙 같은 것들을 주입식으로 가르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돈 공부’가 아닌 ‘아이와의 돈 이야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질문들을 계속 던지면서 경제와 금융을 더 이상 낯설고 어려운 것으로 느끼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다. 아이는 엄마와 즐겁게 돈 이야기를 하면서, 세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으며 생각의 깊이를 키울 수 있다. 단연컨대, 아이의 금융 지능은 부모의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저자는 “금융 교육은 자산 모으는 방법을 가르치는 재테크 교육이 아닌, 미래 삶에 필요한 돈을 제힘으로 꾸려가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재테크 교육의 시작은 ‘목표 액수 설정’이지만, 금융 교육의 시작은 ‘미래 모습 설정’”이기에 조기에 시작한 금융 교육은 우리 아이를 다양성과 독자성의 길로 이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저마다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길 원하는가?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돈 이야기’를 시작할 때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정말 수능만 잘 보면 잘 먹고 잘살 수 있나요?

PART 01 누구도 돈을 가르치지 않는다
엄마가 쓰는 그럴듯한 시나리오
돈을 가르치지 않는 엄마들의 사정
돈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다 알아서 하니까 걱정 마
금융 문맹의 대물림
학교는 돈의 청정 지대가 아니다
돈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
돈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의 사정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PART 02 나만의 길을 걷게 하는 금융 교육
적어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지
허물어지는 학벌의 벽
학부모가 마트에서 일하는 사정
코딩 공부는 시키면서 돈 공부는?
처음부터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이 있을까
돈 이야기에도 차원이 있다
투자 교육까지 해야 하는 이유
사농공상의 깊은 뿌리
기업가정신 교육, 주어진 문제를 거부하다
커서 뭐할 거냐고 묻지 마세요

PART 03 바로 활용하는 금융 교육
돈 이야기가 즐거운 이유
비교,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지거나
금융 DNA를 깨우는 실전 대화 ①: 엄마는 꼰대, 자식은 등골브레이커
금융 DNA를 깨우는 실전 대화 ②: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금융 DNA를 깨우는 실전 대화 ③: 일기 속 사소한 일상을 통해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금융 DNA를 깨우는 실전 대화 ④: 마스크는 왜 하루아침에 비싸졌을까?
금융 DNA를 깨우는 실전 대화 ⑤: 책장 속 먼지 쌓인 책을 통해 생각하는 ‘부자의 진정한 의미’
아이에게 설명하는 자본주의 설명서, 과수원 기르기 5단계
보고 듣고 말하는 모든 것이 공부
부루마불로 배우는 자본주의
기계와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하이브리드 인재로 키우기
‘우두커니형’ 아이들을 위한 처방전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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