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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유원지 동남아시아를 거닐다

신들의 유원지 동남아시아를 거닐다

  • 윤명선
  • |
  • M&K
  • |
  • 2014-11-19 출간
  • |
  • 378페이지
  • |
  • ISBN 97889929477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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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part 1. 라오스: 욕망이 잠자고 있는 은둔의 나라 014
불심의 도시, 루앙프라방으로 가다| 황금사원으로 가득찬 도시를 거닐다|
‘느림의 미학’이 살아 숨 쉬는 곳| 산 정상을 오르며 ‘나’를 만나다| 길 위에 ‘길’이 없다|
원시로의 시간여행, 몽족마을| 한 폭의 동양화 같아라, 방비엥| 고난의 역사 이겨낸 달의 도시|
‘불상과 붓다의 숲’을 누비다| 라오스 사람들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part 2. 캄보디아: 문명의 종말, 앙코르에 머물다 050
씨엠 립에서 내려다보는 ‘나무의 바다’| 끝없이 펼쳐진 호수, 그 위에서 사는 사람들|
강인한 입체감과 섬세한 부드러움의 ‘참바예술’| 구조에 감탄하고 규모에 놀라다,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왕국의 마지막 수도 ‘앙코르 톰’| 여인의 모습을 한 개인 사원 ‘반띠아이 쓰레이 사원’|
사람냄새 나는 재래시장에서 달콤함 맛보다| 현대사의 아픔으로 남은 ‘기념사리탑’과 ‘지뢰박물관’|
변화의 물결 속 캄보디아

part 3. 베트남: 입가에 머금은 미소, 마음의 빗장 풀다 086
미국과 싸워 이긴 베트남의 자부심| ‘하롱 베이’에서 바다의 황홀경에 빠지다|
인도의 신비주의에 물든 ‘참파 유물’의 보고| 실크로드의 거점도시였던 ‘호이 안’|
“먹는 것은 확실하게”, “입는 것은 질기게”| 통제되고 있는 가옥구조|
하이번 고개 넘어 고대 왕조의 수도 ‘후에’로!| 자금성을 모방한 후에 왕궁|
왕조의 멸망을 자초한 왕릉들| 기네스북에 오른 ‘바나 산 국립공원’

part 4. 타이: 100개가 넘는 사원, 명실상부한 부처님의 나라 130
사회적 약자 보살피는 존재로 추앙받는 ‘국왕’| 전통문화의 자부심 가득한 치앙마이 사람들|
불교의 성지, 하늘 위에 있는 ‘도이 수텝 사원’| 황금색 사원의 나라에 핀 ‘눈꽃사원’|
고산족, 코끼리와 음식도 관광자원이 된다| ‘도이퉁 프로젝트’, 푸른 숲으로 새로운 삶 펼쳐가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타이 발전의 걸림돌: 족벌 간 권력투쟁과 부패

part 5. 미얀마: 아시아에서 남은 마지막 기회의 땅 166
불심 가득한 황금의 도시, ‘양곤’| 미얀마 사람이 아니라 ‘버마’ 사람| 의상 속에 숨겨진 비밀|
‘쉐다곤 사원’의 황금 물결은 양곤 전체로 흐른다| 파고다의 숲을 유람하다|
몬 강가에 찾아오는 신성한 ‘순례 물고기’| 변질된 관광용 ‘민속촌’| 가난 속 인간의 원시모습들|
전통과 예술이 살아있는 ‘민속 쇼’| 공원에서 펼쳐지는 우산 속 애정행각|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

part 6. 말레이시아: 아시아 관광의 허브, 이슬람 국가를 유람하다 208
고대 역사와 문화의 도시, ‘믈라카’| 이슬람 국가 속 기독교 문명의 흔적을 찾아서!|
‘기둥은 이슬람식’, ‘지붕은 중국식’|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수도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 ‘쌍둥이빌딩’| 말레이의 자존심, ‘메르데카 광장’|
이슬람 정책의 지향점은 어디인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음식, ‘할랄’|
여성들의 ‘나체 시위’로 얻은 의복의 자유| 동굴 속 힌두교의 본산 ‘바투 동굴’|
구름 위의 이색적인 테마파크 ‘겐팅 하이랜드’| 쇼핑과 오락의 천국, ‘부킷 빈탕 거리’|
“Wake Up Malaysia!”

part 7. 싱가포르: ‘멈추면 넘어진다’, 믈라카 해협의 기적 252
양국 간 국경인 ‘코즈웨이 다리’를 오가다| ‘지도자의 역할’을 보여준 국부 리콴유|
‘벌금 공화국’이 만든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다민족 사회’의 독특한 여러 모습들|
도심 속 정원 ‘보타닉 가든’| 걸어 다니는 새들의 천국, ‘주룽새 공원’| 평화와 고요함의 상징 ‘센토사 섬’으로!

part 8. 발리: 힌두교의 섬에서 영혼수영을 하다 284
‘힌두 문화’에 내 영혼을 적시다| 못 사용하지 않고 나무로만 짓는 ‘전통가옥’| 음식은‘신토불이’다|
빈탕 맥주와 브롬 발리로 여독을 풀다| 다섯 개의 종교 사원이 나란히 서 있다|
힌두교의 숨결을 마시며 달린다| 영화 《빠삐용》 촬영지로 유명한 ‘절벽사원’|
‘계단식 논’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다| 옛 영화는 시간의 물결 속에 떠밀려가고|
바닷가 절벽에 서 있는 사원들|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우붓’으로 가다|
신성(神性)을 닮아가는 발리인들의 심성

part 9. 필리핀: 느긋함과 마음의 여유를 배우다 326
혼자서 바라보는 ‘일몰’, 태양도 나처럼 외로워| 욕망이 춤추고 시간이 죽어가는 곳, ‘카지노’|
‘리잘 공원’에서 바라본 독립 영웅의 처형 현장| 스페인 문화의 발자취 따라 ‘인트라무로스’로!|
몸과 몸이 부딪히는 ‘지푸니’를 타고 시내를 관통하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묘지로 가는 길에도 ‘노자(路資)’가 필

도서소개

『신들의 유원지 동남아시아를 거닐다』는 동남아 문화를 단순하게 현상적으로 보고 느낀 것을 기술하는데 그치지 않고, 역사와 문화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분석한 여행 에세이이다. 동남아시아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를 느끼고, ‘신들의 유원지’를 거닐며 사람, 사랑, 삶을 올곧이 사색하였다. 아울러 저자는 동남아 여행을 통해 문화기행의 한 ‘모델’을 만들어 보고자 했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동남아시아의 그것과 비교해보며 우리의 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한 편의 소설을 읽어가듯, 시를 읊듯
동남아시아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를 느끼다!
‘신들의 유원지’를 거닐며 사람, 사랑, 삶을 올곧이 사색하다!

[『신들의 유원지, 동남아시아를 거닐다』기획의도]

‘그리움’이라는 인생의 동력으로 떠나는 여행길,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시간의 축과 공간의 축에서 살피다

“여행이란 통상적으로는 일상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넓게 생각하면 ‘인생’이 곧 여행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람은 세상이라는 길 위에서 인생이라는 여행을 하고 있다. ‘인생길’, 누구나 자기만의 오솔길을 걷기 마련이다. 그 길 위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나를 발견하고 점검하며 치유하는 데 있으며, 그 ‘과정’이 곧 여행이다.

내 마음은 항상 ‘길’ 위에 있었다. 길은 어디에나 있다. 길은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있는 통로이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다. 때로는 내 마음은 나 밖에서 항상 떠돌고 있었다. 그 길로 내 마음은 여행을 떠난다. 그 길 위에 서면 일상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고, 비로소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다. 지금이 내 인생이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 그것이 여행이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가 ‘구원’에 있다면, 이 길 위에서 구원을 발견하고 싶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 윤명선은 세계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으려 혼자 여행을 시작했다. 저자는 동남아시아가 지정학적으로는 하나의 권역으로, 거시적으로는 하나의 문화권으로 보았다. 즉, 동일한 영역에 속하면서 어느 정도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동질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시적으로는 나라마다 다른 역사·문화와 종교를 가지고 있다. 동남아국가들의 문화는 어떤 종 교를 가지고 있고, 어느 나라의 식민 지배를 받았느냐에 따라 기본적으로 다르며, 독립한 후 어느 지도 자를 선택하고 어떤 체제를 채택하였느냐에 따라 발전 속도가 다르다. 이처럼 저자 윤명선은 각국의 역 사와 문화를 개별적으로 둘러보면서 다른 점과 같은 점을 발견하고자 떠난다.

“‘산다는 것’: 그 본질은 같은 것이다. 이는 생명이 살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다만 그 실존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의 방법이 다를 뿐이다. 나라마다 기후, 자원, 지정학적 위치 등의 환경이 다르고, 이를 극복하는 종교, 교육과 이념이 다르므로 문화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이처럼 미시적으로 보면 나라마다 특수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보편적인 공식이 도출될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신들의 유원지, 동남아시아를 거닐다』에서 저자는 ‘문화상대주의’의 입장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판단하고 있다. 그 근본을 찾아가면 공통된 일종의 사회발전모델이 도출될 수 있는데, 이러한 모델에 비추어 그 문화를 분석한 후에 ‘문화보편주의’의 입장에서 가치판단을 한 것이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동남아 문화를 단순하게 현상적으로 보고 느낀 것을 기술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러한 역사와 문화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였다.

이는 여타 여행 에세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저자의 고유한 사유와 철학을 보여준다. ‘인생이 곧 여행’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는 여행이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을 반추하는 성찰의 계기이자, 미래의 인생을 여는 전망의 동인으로 다가가게 한다. 여행의 목적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여행에 목적지는 사람마다 다르고, 그 방법은 다양하다.
무엇이 사람들을 여행으로 유혹하는 것일까? 저자는 인생의 원동력이 ‘미래’, ‘그리움’과 ‘외로움’이라고 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미래가 있기에 사람들은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태생적으로 고독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력을 다 바쳐 무엇인가에 매진한다. 그러나 궁극적인 동인은 ‘그리움’이라는 것이다. 인생의 원동력이 되고 희망을 주는 것이 그리움이다.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는 시간의 축과 공간의 축에서 살펴봄으로써 이해할 수 있다. 시간의 축에서 보는 역사는 교훈을 제공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공간의 축에서 문화를 살펴보는 것이다. 문화 속에서 역사가 숨 쉬고 있고, 아울러 그 나라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저자는 동남아 여행을 통해 이와 같은 문화기행의 한 ‘모델’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동남아시아의 그것과 비교해보며 우리의 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것이 여행을 준비를 하며 이 책을 읽고 있을 독자 여러분에게 주는 작가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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