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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페스트 (카뮈 서거 60주년 추모 에디션 한정판 양장)

이방인 페스트 (카뮈 서거 60주년 추모 에디션 한정판 양장)

  • 알베르카뮈
  • |
  • 민음사
  • |
  • 2020-04-16 출간
  • |
  • 528페이지
  • |
  • 141 X 222 X 36 mm / 624g
  • |
  • ISBN 978893749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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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이방인』, 진실을 위해 자신의 존재를 건,
우리 시대 진정한 단독자 뫼르소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시작되는 평범한 시민 뫼르소의 비극. 1942년에 『이방인』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카뮈는 알제리에서 태어난 젊은 무명작가에 불과했다. 낯선 인물과 독창적 형식으로 현대 프랑스 문단에 이방인처럼 나타난 이 소설은 출간 이후 한순간도 프랑스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진 적이 없는 걸작이 되었다. 두 차례에 걸친 세계 대전을 겪으며 정신적인 공허를 경험한 당대 독자들에게 카뮈는, 영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서 진실을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뫼르소라는 인물을 통해 관습과 규칙에서 벗어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1945년에 사르트르는 이 작품의 가치를 꿰뚫어 보며 다음과 같은 예언적인 말을 남겼다. “카뮈의 어둡고도 순수한 작품 속에서 미래 프랑스 문학의 주된 특징들을 식별해 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어떤 고전적인 문학을 약속한다. 그 문학은 아무런 환상도 주지 않지만 인간성의 위대함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차 있고, 가혹하지만 불필요한 폭력은 배제하는, 열정적이지만 절제된 문학이다.” 현실에서 소외되어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이 죽음을 앞두고 비로소 마주하는 실존의 체험은 역설적으로 억압적인 현실의 모순을 보여 준다. 카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방인마저 품어 주는 사회야말로 건강하고 지향해야 할, 진정 자유로운 세상임을 뫼르소가 마주한 비극을 통해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 『이방인』은 엄격한 질서를 갖춘 고전 작품으로, 부조리와 관련해서, 그리고 부조리에 맞서 쓰인 책이다. -장폴 사르트르

▶ 카뮈는 신화가 되었다. 그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는 이제 별 의미가 없다. -롤랑 바르트

■ 『페스트』, 폐쇄된 도시에서 마주한 다양한 인간 군상,
각자의 자리에서 절망과 맞선 의인들

평범하기 그지없는 조용한 해안 도시 오랑에서 어느 날 죽은 채 발견된 쥐 떼. 무서운 전염병이 휩쓰는 도시에서 재앙에 대응하는 이들은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도피하거나 초월하거나 적극적으로 반항하며 재앙에 맞서거나. 카뮈는 『페스트』에서 극한의 절망과 마주하며 보이는 다양한 인간상을 묘사하며, 의사 리유의 입을 빌려 이렇게 말한다.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사람은 제각기 자신 속에 페스트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그 누구도 그 피해를 입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420~421쪽) 카뮈의 『페스트』는 재앙의 공포와 그 공포가 지니고 있는 악착같은 무기에 대항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야 할 일을 수행해 나간 의인들에 대한 기록이다. 카뮈가 말하고자 하는 페스트는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자라나는 부정성을 환유한다. 그러면서 전쟁과 전염병 앞에서 절망과 맞서는 것은 결국 행복에 대한 의지, 즉 현실이 아무리 잔혹하다 할지라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야말로 이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진정한 ‘반항’이며 우리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임을 보여 준다.

▶ 카뮈는 살아 있을 때 그렇게도 벗어나고자 했던 바로 그 주춧돌 위에 지금 올라와 있다. - 파트리크 모디아노

▶ 오늘날 『페스트』는 새로운 의미를 띤다. 20세기의 가공할 만한 기록들을 돌아볼 때, 우리는 카뮈가 밝혀낸 역사의 도덕적 딜레마를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가디언》


목차


이방인
1부
2부

페스트
1부
2부
3부
4부
5부

작가 연보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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