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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으로 떠난 독일성곽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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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으로 떠난 독일성곽순례

  • 이상화 , 이건하
  • |
  • 씨아이알
  • |
  • 2014-11-19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9115610093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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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글을 시작하며

출발일 /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

2일째
한정된 공간의 호텔보다 마음 편한 자연 속의 캠핑장

3일째
독일 성곽의 첫 만남 - 와인 박물관으로 활용되는 브룀저 성 / 뤼데스하임의 재미난 철새골목거리 / 산길을 헤매고 만난 에렌펠스 성

4일째
방문한 날이 마침 휴관일이었던 클로프 성 / 방문객에 대한 배려가 깊은 라인슈타인 성 / 라인 강을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리첸슈타인 성과 조네크 성

5일째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길 속의 퓌어스텐베르크 성 / 3만 유로에 매입 가능한 하인베르크 성 / 성곽 중정에서 라인 강 최고의 조망권을 갖고 있는 슈탈레크 성 / 고급 성곽 호텔로 활용되는 쇤부르크 성

6일째
차창으로 보고 지나쳤던 고양이성과 생쥐성 / 호텔로 사용 중인 라인펠스 성 / 강물에 비춰지는 팔츠 성 / 작고 아담한 리벤슈타인 성과 스테렌베르크 성

7일째
고성 활용의 모범 막스부르크 성 / 문 닫힌 라네크 성 / 장대한 전투성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성

8일째
아담하고 아름다운 스톨첸펠스 성 / 모젤 강가 마을의 심볼과 같은 투란트 성 / 복실이가 환영해주는 평온한 느낌의 폐성 에렌부르크 성

9일째
가이드투어로 본 격조 있는 라이히스부르크 성 / 공사 중인 아름다운 독일 성곽의 대표 엘츠 성

10일째
독일 쾰른 대성당과 시가지 산책

11일째
독일의 단아한 수성인 휠스호프 성 / 향기 있는 도시의 뮌스터 대성당 / 뮌스터 시청사의 역사적 공간

12일째
매력적인 투어가이드가 있었던 마리엔부르크 성

13일째
정원이 아름다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상수시 궁전 / 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베를린 시내 포츠담 광장

14일째
유럽회화의 걸작들을 만난 베를린 시 회화관 / 베를린 시내 구경을 하다가 우연히 감상하게 된 베를린 돔에서의 음악회

15일째
독일인의 잘못을 반성하는 공간 베를린 시 유태인 박물관 /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모리츠부르크 성

16일째
도자기보물로 가득 찬 츠빙거 궁전에서 유럽으로 건너 온 조선 도자기 / 문화의 발견 / 드레스덴 성 안의 거리산책

17일째
스토리가 있는 작고 아담한 뮐부르크 성 / 떠들썩한 손님들로 붐볐던 바흐센부르크 성 / 성곽 복원 중인 글라이헨 성 / 장대한 규모의 바르트부르크 성

18일째
엄중한 요새로서의 기능을 갖춘 마리엔베르크 성 / 아름다운 정원을 갖고 있는 뷔르츠부르크 레지덴츠

19일째
재미있는 볼거리와 맛있는 과자가 기억되는 로텐부르크 성 /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성벽도시 딩켈스뷜 성

20일째
잔학했던 역사현장 두첸트 호반 나치 전당대회장 / 나치당의 횃불행진이 있었던 광기의 체펠린 광장 / 어린이의 천국 완구박물관 / 견고하게 축성된 카이저부르크 성

21일째
인간의 잔혹성을 증명한 다하우 강제수용소 / 미학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뮌헨 레지덴츠

22일째
꽃과 호수와 아름답게 어울리는 님펜부르크 성 / 언제나 즐거운 호프브로이 하우스의 사람들 / 조망권이 좋은 뮌헨 신 시청사와 퓌센으로 가는 아름다운 초원의 길

23일째
루트비히 2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호엔슈방가우 성 / 신데렐라가 유리구두를 잃어버렸던 노이슈반슈타인 성

24일째
세상의 여성을 유혹할 수 있는 매력 만점인 린더호프 성과 탄호이저의 동굴

25일째
독일 기계산업의 본산지인 슈투트가르트의 벤츠박물관 / 튀빙겐의 산 정상에 자리 잡은 왕관 같은 호엔촐레른 성

26일째
독일 관광지 명소 지명도 1위인 하이델베르크 성

27일째
맏아들과는 처음으로 걷는 프랑크푸르트 시내

글을 마치며 / 인천공항 도착

도서소개

『독일성곽순례』은 2011년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28박 29일간의 여정을 기록한 이 글은 맏아들과 아버지가 독일 성곽을 동행하면서 많은 대화와 의견을 담은 여행기이다. 실제로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맏아들과의 이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혼자서 여행하고 있을 맏아들을 생각하며, 현세에 있는 아빠로서의 기록이다. 맏아들은 여행 시작 7일분의 글을 남겼다. 이 책 앞의 7일간은 맏아들 상화의 관점에서 남긴 글을 정리하고 이후의 기록은 아들의 여행 일정 기록과 나의 일정 기록을 참고로 글을 이어나갔다.
아버지와 아들의 한국인 최초 독일성곽 순례기

2011년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28박 29일간의 여정을 기록한 이 글은 맏아들과 아버지가 독일 성곽을 동행하면서 많은 대화와 의견을 담은 여행기이다. 실제로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맏아들과의 이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혼자서 여행하고 있을 맏아들을 생각하며, 현세에 있는 아빠로서의 기록이다. 맏아들은 여행 시작 7일분의 글을 남겼다. 이 책 앞의 7일간은 맏아들 상화의 관점에서 남긴 글을 정리하고 이후의 기록은 아들의 여행 일정 기록과 나의 일정 기록을 참고로 글을 이어나갔다. 아들은 이 책을 펴낼 계획을 하였으나 뜻을 이룰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대신 내가 쓰기로 한 것이었다. 하루 사용한 금액도 가능한 정확히 기입하고자 한 것은 경제적 여건을 생각하여 보다 여유로운 여행도 가능하고 보다 경제적인 여행도 가능하도록 이번 여행의 질적인 가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한국인 최초로 독일성곽을 순례하며 그 공간 속에서 살고 사라져간 사람들의 흔적을 통해서 그들의 영혼까지 느낀 것을 소개하였다. 성곽건축이란 죽음을 몰고 오는 전쟁의 시대에서 인간이 살고자 구축했던 안전한 보호 공간, 또는 이상향을 꿈꾸는 유토피아의 세계였다. 인류의 삶과 공동체의 문화를 담아낸 도시원형이었던 수많은 성곽건축은 시간의 세월을 지나 현재 그 기능을 멈추었다. 인류가 살았던 시간 속에서 공동체가 생성한 성곽건축과 그 공간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닫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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