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 김금숙
  • |
  • 서해문집
  • |
  • 2020-04-10 출간
  • |
  • 240페이지
  • |
  • 181 X 250 X 24 mm / 579g
  • |
  • ISBN 9788974830120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김알렉산드라[1885~1918, 본명은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스탄케비치)]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출생한 한인 2세로,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에 가담해 러시아 혁명에 참여했다. 1914년 우랄의 한 벌목장에서 통역 일을 하면서 착취와 차별에 고통 받는 조선인·중국인 등 소수민족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우랄노동자동맹을 이끌었다. 1918년 러시아공산당 극동 지역 인민위원회(소비에트)의 외교인민위원(외무위원장)으로 임명되었는데, 당시 그녀는 연해주 일대에서 이미 중요한 볼셰비키 지도자로 알려져 있었다. 같은 해에 이동휘·김립 등이 하바롭스크에서 한인 최초의 사회주의 정당(한인사회당)을 결성할 때 여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해 9월 하바롭스크를 점령한 일본군과 러시아 반혁명 세력인 백위군에 체포되어 처형당한다. 사회주의 운동가라는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다가 지난 2009년, 조선의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다.

이 책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는 러시아 전문가이자 언론인 출신으로 시인·소설가·전기작가이기도 한 정철훈 작가의 원작 《소설 김알렉산드라》(2009)를 바탕으로, 김금숙 작가가 강렬하고도 우아한 그래픽노블로 재탄생시킨 책이다. 러시아 이주 한인들의 고단했던 삶과 혁명기의 격동했던 시대적 상황이 김알렉산드라의 비극적인 짧은 생애 속에 짙게 응축돼 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김알렉산드라의 혁명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시대를 앞서간 페미니스트의 선구자로서도 그녀를 기억한다. 식민지 조선의 여성으로 태어나 사회주의 혁명가로서 살아야 했던 삶, 두 번의 결혼과 파경을 거치며 아이들을 키우는 여성이자 어머니로서, 그녀는 어떤 꿈을 꾸며 혁명의 과정에 동참했을까? 아이들이 장차 살아갈 세상, 즉 남성과 여성, 계급과 지위, 민족과 인종의 차별 없이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그녀가 어떻게 그토록 비범한 의지와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고통을 이겨냈는지를 생생하게 복원해낸다.

김금숙 작가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다. 제주 4.3 항쟁을 수묵화 같은 그래픽노블로 재탄생시킨 《지슬》(2014)을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그린 작품 《풀》(2017), 박완서 원작의 《나목》(2019)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프랑스와 미국 등 해외에서도 여러 작품이 출간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풀》은 현재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판으로도 출간되었는데(이후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 아랍어판 출간 예정), 미국 《뉴욕타임스》 ‘2019 최고의 만화’, 영국 《가디언》 ‘2019 최고의 그래픽노블’, 프랑스 진보 일간지 《뤼마니테(L’Humanit?)》 특별상 수상 등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 못지않은 한국 만화의 쾌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목차


프롤로그. 어느 수감자의 고백
1화. 동청철도 노동자들
2화. 파경
3화. 노예가 된 청년
4화. 사랑과 책임
5화. 인간 생지옥, 우랄
6화. 볼셰비키
7화.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김알렉산드라 연보
작가의 말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