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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20세기 - 화폐, 권력, 그리고 우리 시대의 기원

장기 20세기 - 화폐, 권력, 그리고 우리 시대의 기원

  • 조반니 아리기
  • |
  • 그린비
  • |
  • 2014-05-20 출간
  • |
  • 680페이지
  • |
  • ISBN 97889768278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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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과 감사의 글

서론

1장_ 역사적 자본주의의 세 번의 헤게모니
헤게모니, 자본주의, 영토주의
근대 국가간체계의 기원
영국 헤게모니와 자유무역 제국주의
미국 헤게모니와 자유기업체계의 등장
새로운 연구 의제를 향하여

2장_ 자본의 등장
체계적 축적 순환의 선행자들
고도금융의 발생
첫번째 (제노바) 체계적 축적 순환
두번째 (네덜란드) 체계적 축적 순환
국가와 자본의 변증법

3장_ 산업, 제국, 그리고 “끝없는” 자본축적
세번째 (영국) 체계적 축적 순환
자본주의와 영토주의의 변증법
자본주의와 영토주의의 변증법(계속)
반복과 예고

4장_ 장기 20세기
시장과 계획의 변증법
네번째 (미국) 체계적 축적 순환
전지구적 위기의 동학

에필로그_ 자본주의는 성공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개정판 후기

참고문헌
옮긴이 해제
색인

도서소개

『장기 20세기』는 13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자본주의 역사를 체계적 축적 순환 과정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미국의 세기, 즉 ‘장기 20세기’의 시작과 몰락, 그리고 다음 세기로의 이행을 이야기한다. 이번 개정판에는 자신의 사유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명료하게 드러내는, 아리기가 직접 쓴 개정판 후기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참고문헌이 새롭게 보충되었으며, 부록으로 실려 있던 그래프와 표를 글로 풀어 본문에 넣었다.
자본주의의 역사적 발전 및 순환 과정의 분석을 통해 미국 세계헤게모니 시기인 ‘장기 20세기’를 분석한 책. ‘장기 20세기’는 자본주의 세계체계의 특수한 발전 단계를 구성하는 네 번의 장기 세기들 중 20세기 초반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장기 세기를 일컫는 용어이다. 이 책의 저자인 조반니 아리기는 장기 20세기 자체에 대한 심층적 분석보다, 중세 이탈리아로부터 시작한 연이은 장기 세기들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하여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미국 세계헤게모니의 금융적 팽창 시기에 대한 보다 깊은 통찰을 보여 준다. 이 순환은 앞선 순환들의 결과이자 다음 순환으로의 이행의 모체로서, 아리기의 분석을 통하여 우리는 앞으로 도래할 세계체계로의 이행 양상을 예측할 수 있다.
그린비출판사는 개정판 『장기 20세기』(2014년 5월 출간)를 새롭게 출간하였다. 개정판 『장기 20세기』에는 자신의 사유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명료하게 드러내는, 아리기가 직접 쓴 개정판 후기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참고문헌이 새롭게 보충되었으며, 부록으로 실려 있던 그래프와 표를 글로 풀어 본문에 넣었다.

출판사 보도자료

미국 세계헤게모니의 몰락을 예견하는 우리 시대의 고전!
세계체계 분석으로 자본주의의 기원과 발전, 이행 과정을 추적한다

이 책 『장기 20세기』는 13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자본주의 역사를 체계적 축적 순환 과정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미국의 세기, 즉 ‘장기 20세기’의 시작과 몰락, 그리고 다음 세기로의 이행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 주장하는 미국 세계헤게모니의 몰락은 어쩌면 광범위하게 퍼진 ‘비밀 아닌 비밀’이거나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기설의 대부분은 구조적인 관점을 결여한 채 이라크전쟁의 실패와 최근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위기처럼 현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사건만을 그 근거로 들고 있을 뿐,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근거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의 출간이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바로 자본주의의 경향적 법칙과 역사적 자본주의를 분석하는 아리기의 세계체계 분석(world-systems analysis)을 통해 13세기 이후 자본주의의 역사적 구조를 설명하고, 자본주의의 역사적인 순환 과정의 일환으로 벌어지고 있는 미국 세계헤게모니 위기의 필연성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세계체계 분석은 사회과학적 현상을 세계체계 단위와 역사적 시각으로 접근하는 연구 방법으로서, 주요 학자로 『근대세계체제』를 쓴 이매뉴얼 월러스틴이 주로 언급된다. 이 책의 저자인 조반니 아리기는 1970년대 후반 페르낭브로델센터에 합류해 월러스틴과 함께 활동하며 세계체계 분석을 발전시켰고, 페르낭브로델센터가 전세계 사회학계의 주목을 받는 데 큰 공헌을 했다. 특히, 그의 주저인 이 책은 방대한 역사적 분석과 탁월한 예측력으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1994년 출간 이래,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터키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로 번역되어 거의 전세계에서 읽히고 있으며, 1995년에 미국 사회학회의 세계체계 분석 부문에서 정치ㆍ경제 학술 대상을 받을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의 이런 평가와 달리 한국에서는 아리기에 대한 소개가 미흡했다. 세계체계 분석이 월러스틴의 학설과 동일시되는 한국의 상황에서, 이 책의 한국어판 출간은 세계체계 분석의 틀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2005년부터 약 3년의 기간 동안 이 책을 번역한 백승욱은 세계체계 분석을 한국에 꾸준히 소개해 온 학자로서 페르낭브로델센터의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이런 전문가의 번역을 통해 만나게 된 우리시대의 고전 『장기 20세기』는 우리로 하여금 더 풍부한 분석의 틀을 가지고 자본주의의 역사와 현재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위기를 맞이한 미국 세계헤게모니의 현재

조반니 아리기는 이 책에서 미국 세계헤게모니의 최종적 위기가 1970년대에 이미 시작되었다고 진단한다. 이와 같은 진단은 1970년대부터 미국의 금융적 팽창이 본격화되었다고 보기 때문인데, 아리기는 자본주의가 등장한 이후 존재했던 네 번의 체계적 축적 순환(제노바, 네덜란드, 영국, 미국)을 분석함으로써 그 실증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각각의 체계적 축적 순환은 노동과 기계 같은 실물 부문의 투자가 증가하는 실물적 팽창 국면과 실물 부문의 신규 투자를 점차 중단하고 금융 부문이 주요 산업으로 부상하는 금융적 팽창 국면으로 구성되는데, 금융적 팽창이 시작됨과 동시에 그 축적 순환의 쇠퇴와 다음 축적 순환으로의 이행이 진행되는 양상을 반복해서 보인다. 1970년대 초에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체제를 재편했던 브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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