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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17가지 모순

자본의 17가지 모순

  • 데이비드 하비
  • |
  • 동녘
  • |
  • 2014-11-17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7297725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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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이 시대 자본주의의 위기
서론 모순에 관하여

기본 모순
첫 번째 모순 사용가치와 교환가치
두 번째 모순 노동의 사회적 가치와 화폐에 의한 재현
세 번째 모순 사유재산과 자본주의 국가
네 번째 모순 사적 전유와 공동의 부
다섯 번째 모순 자본과 노동
여섯 번째 모순 자본은 과정인가 사물인가?
일곱 번째 모순 생산과 실현의 모순적 통합

움직이는 모순
여덟 번째 모순 기술, 노동, 일회용 인간
아홉 번째 모순 분업
열 번째 모순 독점과 경쟁: 집중과 분산
열한 번째 모순 불균등한 지리적 발전과 공간의 생산
열두 번째 모순 소득과 부의 격차
열세 번째 모순 사회적 재생산
열네 번째 모순 자유와 지배

위험한 모순
열다섯 번째 모순 무한한 복률 성장
열여섯 번째 모순 자본과 자연의 관계
열일곱 번째 모순 인간본성의 반란: 보편적인 소외

결론 행복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미래를 위하여: 혁명적 휴머니즘의 약속
에필로그 정치적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
옮긴이의 말
주(註)
참고문헌과 더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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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본의 17가지 모순]은 열일곱 가지 자본의 모순을 통해 자본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정확하고 명쾌하게 분석하면서도, 자본이 갖고 있는 자체적인 모순을 통해 자본의 약점을 발견하고 자본주의를 넘어서기 위한 방향을 짚어내는 것을 매번 잊지 않는다. 총체적 위기의 상황에서 절망적인 무능을 보이는 좌파와 진보진영에게도 정확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우리의 삶이 팍팍한 이유가 ‘나’에게 있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보이는’ 세상의 이면에서 작동하고 있는 자본이라는 엔진을 정확히 대면하고 분석해, 그 엔진으로 나아가고 있는 털털거리고 있는 고장 난 이 자본주의 사회를 직시하자고 말한다.
세계적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데이비드 하비의 최신간!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의 삶이 이렇게 팍팍한 이유는 무엇인가?
여전히 문제는 ‘자본’이다!

하비가 관념적 이론과 구체적 현실을 조합하여 보여 주는 세계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익숙한 한국의 현실을 낯설게 바라볼 수 있으며, 그로부터 다시, 생활세계의 황폐화가 깊어짐과 더불어 반자본주의운동의 역동성은 급격히 사라져 가는 한국에서 새로운 모색의 실마리를 벼려 낼 수 있을 것이다. 자본의 모순을 설명하는 지적인 탐구서로서, 투쟁과 실천을 위한 이론적 자양분으로서, 하비의 이 책보다 더 뛰어난 책을 만나기란 힘들어 보인다. 제대로 생각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만 할 책들이 가끔, 아주 가끔 등장하곤 한다. 감히 말하건대,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_문강형준(문화평론가)

잇단 위기에도 불구하고 썩은 내 진동하는 권력을 도리어 더 강화하고 있는 지구 자본주의와 대면한 하비는 이 책에서 자본의 모순‘들’을 말하고, 열일곱 개나 되는 모순들을 다시 ‘기본 모순’과 ‘운동하는 모순’, ‘위험한 모순’으로 나눠 분석한다. 이것은 한 가지 목표를 겨냥한다. 그것은 적을 아는 것, 그 강점과 약점, 더 나아가 강점이 약점을 압도하거나 반대로 약점이 강점을 능가하게 될 조건들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젊은 투사들, 몽상가들이 적을 알려는 노동에 나설 때, 이 책의 필독이야말로 이 노동의 가장 든든한 시작이 될 것이다. _장석준(노동당 부대표)

하비는 이 지극한 위기의 시대에 진보와 좌파 진영이 현재의 절망적인 무능을 떨쳐 버리고 실질적인 현실의 개혁을 가져올 수 있는 유능한 정치 세력으로 다시 서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다시 자본축적이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최근 몇 십년간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지각변동의 사건들과 변화들을 정연하게 재구성하고 명쾌한 논리로 설명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한때 진보 및 좌파 진영의 자랑이었지만 이제는 거의 망실되어 버린 그 ‘과학적 토론’이라는 고전적인 미덕을 다시 살리고자 하는 의미 깊은 시도이다. 함께 읽어 보자고 말씀드린다. _홍기빈(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여전히 우리가 자본을 알아야 하는 이유

거시적 차원에서부터 우리의 일상이라는 미시적 차원까지, 한국사회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전 지구적 영역에 걸쳐 자본주의 시스템은 인류 대부분의 삶 전체를 관장하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1퍼센트와 99퍼센트라는 말로 대표되는 최악의 불평등, 한 번 쓰이고 버림당하는 ‘일회용 인간’의 증가, 무더기 해고와 대량실업, 무차별한 자연생태계 파괴 등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의 팍팍함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최근 30여 년간 지속되어 온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발발로 그 스스로의 위기와 한계를 극적으로 드러냈다. 그리고 그 이후 지금 이 시대의 위기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이야기가 그야말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로 우리의 삶을 이토록이나 힘겹게 만든, 우리의 삶 이면에 있는 근본적 원인, 바로 이 자본주의라는 구조의 핵심적인 동력인 자본을 직시하는 흐름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심지어 소위 진보/좌파 진영에서마저 ‘자본 중심적’ 연구는 구닥다리 취급을 받거나 자본의 핵심적 모순을 건드리지 않고 우회하는 경향이 대세이고, 보수적 진영에서는 이 시대의 위기에서 ‘나 만큼은’ 살아남는 방법을 설파하며 직시해야 할 대상에 장막을 친다. 세계적 마르크스주의 지리학자이자 사회이론가인 데이비드 하비는 이런 흐름들에 정확히 선을 그으며, 이 시대의 위기를 제대로 진단하고 자본주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여전히 자본을 잘 알아야 한다고 설파한다. 적을 알아야 적을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책은 자본은 어떻게 작동하고 있고, 지금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하비의 명쾌한 자본 분석서이면서, 자본주의를 넘어서기 위해 어떤 전망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정치적 실천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책이기도 하다.

“자본축적의 경제적 엔진이 현재의 위기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해석과 이론들을 ‘자본 중심적’이라고 일축하는 것은 (위험하고 우스꽝스러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분명 근시안적이다. 이런 연구들이 없다면 우리는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오독하고 오역하게 될 것이다. 잘못된 해석은 잘못된 정치로 이어져 축적의 위기와 거기에서 비롯된 사회적 고통을 경감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심화하는 결과를 몰고 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 …반자본주의운동의 경우 자신이 정확히 무엇에 맞서고 있는지를 더 잘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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