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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성의 빛나는 밤

처인성의 빛나는 밤

  • 신은영
  • |
  • 단비어린이
  • |
  • 2020-04-10 출간
  • |
  • 96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6301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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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벌레만도 못한 천민’이 만든 활로
몽골의 장수 살라타이를 쓰러트리다

고려 시대에는 신분이 네 개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귀족, 중류층, 양민, 천민이 있었지요. 그리고 신분에 따라 사는 지역도 달랐습니다. 처인성은 현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곳으로, 당시에는 가장 낮은 신분인 천민이 살고 있어 처인부곡으로 불렸지요. 천민은 자신의 거주지를 벗어날 수 없었고, ‘벌레만도 못한 천민’으로 업신여김을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처인부곡에 사는 무령이는 그러한 차별에 부당함을 느끼지만 그러한 감정을 늘 억누르고 살아왔지요.
그러던 중 몽골제국이 고려를 침략해 왔고, 전략적 요충지였던 처인성을 지키기 위해 승려와 양민들도 처인부곡에 모여 함께 몽골군에 대비합니다. ‘몽굴군의 말발굽만 울려도 죽은 땅이 된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에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를 지켜 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지요. 신분의 높고 낮음이나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각자의 재능을 살려 역할을 맡았습니다. 창과 활을 다루는 법을 훈련하고, 돌을 모으고, 불대포를 준비하는 등 어른과 아이 모두 힘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몽골군이 처인성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막아내도 막아내도 끝없이 밀려드는 몽골군을 이기기는 힘들었지요. 그때, 김윤후 승장이 쏜 화살에 몽골군 장수 살리타이가 쓰러지면서 몽골군이 물러납니다. 천민인 무령이와 무령이 아버지가 공들여 만든 ‘멀리 쏠 수 있는 큰 활’로 김윤후 승장은 몽골군의 무리 가운데 깊숙이 있는 장수를 명중시킬 수 있었던 것이지요.
기록을 보면 실제로 이 전투의 승리에 천민들의 공을 인정받아 처인부곡은 양민의 거주지인 처인현으로 승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변방의 작은 나라에 불과했지만,
세계 최강 몽골제국도 쓰러뜨리지 못한 강한 나라 고려(Korea)

우리나라는 아시아 대륙의 끝단에 있는 작은 반도에 불과하지만, 지리적 이점 때문에 역사 이래 끊임없이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아 왔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나라를 일군 몽골제국도 아시아대륙과 유럽까지 그 큰 영토를 가지고도 고려를 정복하고 싶어 했지요. 그러나 10만 대군과 앞선 무기들을 가지고 수차례 침략했음에도 고려를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기적과 같은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요?
작가는 이에 대한 답을 무령이와 혜령이의 우정을 통해 보여 줍니다. 천민인 무령이와 양민인 혜령이가 서로의 신분을 구분하며 멀리했다면, 무령이의 활쏘기 실력은 무령이에게서 그쳤겠지요. 백발백중의 신궁과 같은 활쏘기 실력을 전쟁에서 쓸 일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신분에 얽매여 서로를 배척하느라 정작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둘은 신분에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몽골군에 대비해 함께 실력을 키워 나갑니다.
천민으로서 고단한 삶을 살아와 부당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 어려움을 알아주고 모두의 가치를 알아봐 준 윤후 스님이 있었고, 신분이 아닌 능력으로 친구를 인정해 준 혜령이가 있었고, 부당하게 살아왔음에도 가족과 친구와 나라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헌신한 무령이가 있었고, 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한 수많은 이들이 있었기에 이런 기적과 같은 승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작가는 『처인성의 빛나는 밤』을 통해 전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의 빛나는 승리인 ‘처인성 전투’의 주인공들을 여러분도 함께 만나 보지 않을래요?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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