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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 사는 게 숨이 차요

거인 - 사는 게 숨이 차요

  • 이상민 , 김태용 (각본)
  • |
  • 가연
  • |
  • 2014-11-13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6897017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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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세모의 집
2. 아빠, 아버지
3. 범태
4. 배덕의 시간
5. 가족이란 굴레
6. 간절한 바람
7. 끝나지 않을 시련
8. 마지막 기도
9. 작별 인사
원작 시나리오

도서소개

자신의 가슴 깊이 숨겨둔 상처를 건드리는 영화 [거인]은 차마 버릴 수 없는 가족과 몹시 아팠던 청춘의 이야기, 외면하고 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결국은 가족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이 시대 청춘의 공감을 자아내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소설 [거인]은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상황설명을 더 깊숙이 설명하여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과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다. 아울러 원작 시나리오를 소설 말미에 첨가하여 시나리오가 어떻게 영화로 만들어졌고, 또한 소설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서로 비교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 누구나 가슴에 상처 하나씩은 품고 살아...”

구역질 나는 집을 나와 보호시설인 그룹홈‘세모의 집’에서 자란 열일곱 ‘영재’.
시설을 나가야 할 나이가 되었지만, 무책임한 아버지 집으로는 결코 돌아가고 싶지 않아 초조하다.
선량을 베푸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든지 무릎을 꿇어주며 신부가 될 모범생처럼 살갑게 굴지만,
남몰래 후원물품을 훔쳐 팔기도 하고, 거짓말로 친구를 배신하며 하루하루 버틴다.
눈칫밥 먹으며 살기 바쁜 어느 날, ‘영재’에게 아버지가 찾아온다.
자신에게 동생마저 떠맡기려는 아버지로 인해 ‘영재’는 참을 수 없는 절망과 분노로 폭발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절망을 먹고 거인처럼 자란 ‘영재’가 전하는
차마 버릴 수 없는 가족, 몹시 아팠던 청춘의 이야기 [거인]

아이를 버리고 도망가는 부모, 부모를 때리는 자식, 가족 폭력 등등은 이미 모두들 알고 있는 슬픈 사회현실이다. 영화 [거인]은 무책임한 부모의 집을 떠나 스스로 그룹홈 ‘세모의 집’에서 살며 성장통보다 인생의 고통을 먼저 알게 된 열일곱 소년 ‘영재’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재는 가족을 외면하지만 버릴 수 없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수많은 갈등을 느끼며 삶을 지탱해 가는 이야기다. 영화는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초청되어 ‘올해의 배우상’과 ‘시민 평론가상’을 수상했다.
사실 이 영화는 2010년, 첫 단편 영화 [얼어붙은 땅]으로 제 63회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부문에 초청되며 국내 최연소로 칸 영화제에 초청된 스물여덟 김태용 감독의 아픈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의 가슴 깊이 숨겨둔 상처를 건드리는 영화 [거인]은 차마 버릴 수 없는 가족과 몹시 아팠던 청춘의 이야기, 외면하고 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결국은 가족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이 시대 청춘의 공감을 자아내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소설 [거인]은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인물들의 심리묘사와 상황설명을 더 깊숙이 설명하여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과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다. 아울러 원작 시나리오를 소설 말미에 첨가하여 시나리오가 어떻게 영화로 만들어졌고, 또한 소설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서로 비교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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