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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의 계보학-제2판

도덕의 계보학-제2판

  • 프리드리히니체
  • |
  • 연암서가
  • |
  • 2020-04-25 출간
  • |
  • 304페이지
  • |
  • 129 X 188 X 23 mm /379g
  • |
  • ISBN 97911608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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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연암서가에서 2011년에 독일어 전문번역가 홍성광 박사의 번역으로 펴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도덕의 계보학』이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제2판에서는 일부 잘못된 문장과 표현들을 바로잡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판형을 바꾸었습니다.

2천 년 도덕의 역사를 뒤엎는 혁명적인 책

도덕이란 무엇인가?
니체는 인간의 소외, 곧 허무주의를 소크라테스의 합리주의와 아울러 기독교 도덕에서 찾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도덕의 기원과 전개과정을 상세히 고찰하면서, 기독교 도덕에서 발생한 선과 악을 결국 극복해야 하는 대상으로 제시한다. 또한 니체의 주장에 의하면 그리스 시대에는 ‘좋음’과 ‘나쁨’의 개념만 있었지 ‘선과 악’의 개념은 없었다고 한다. 가치문제를 고찰할 때 또 다른 중요한 주제는 양심과 원한인데, 니체는 그 두 가지에서 도덕의 기원을 찾고 있다. 여기서 원한을 낳는 것은 무능이고, 원한에서 신이라는 개념이 도출된다는 것이다.
강한 생명력과 용기를 지닌 고대 전사의 자리를 대신한 사제의 삶은 생명력이 결여되어 있으며, 특히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 사제는 무력하기 짝이 없다. 그러므로 힘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는 사제의 도덕은 무력한 자의 도덕이므로 노예 도덕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현실에서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는 사제가 무력하다는 니체의 주장은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사제의 무력함이 원한을 낳고 원한은 결국 온갖 가치를 날조한다는 니체의 입장은 인간의 심층심리를 잘 꿰뚫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니체가 보기에 청빈, 겸손, 순결과 같은 금욕적 이상 밑에서 지금까지의 철학이 명맥을 이어 왔는데, 그런 금욕적 이상을 유지하는 삶은 자기모순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가장 본래적이어야 할 인간의 삶이 가장 비본래적인 금욕적 이상을 견지하면서 그것을 절대적인 목표 내지는 근거로 삼기 때문이다.


목차


옮긴이의 글
머리말

제1논문 ‘선과 악’, ‘좋음과 나쁨’
니체의 주

제2논문 ‘죄’, ‘양심의 가책’ 그리고 이와 유사한 것

제3논문 금욕적 이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해설 | 위험한 도덕 혁명가 니체의 삶과 작품
프리드리히 니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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