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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만화 보고(2014년 4호)

월간만화 보고(2014년 4호)

  • 편집부
  • |
  • 휴머니스트
  • |
  • 2014-11-10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889586273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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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표지
표지 일러스트 ‘바다에 대한 보고’ - 조남준
책을 펴내며 - 편집부
참여작가 / 참여 필진

BEAT&FIRE 1회 - 김형배
엄마들 : 1화 내 이름 이소연 / 2화 엎어치기 - 마영신
소금 - 서영호

커버스토리
이 시기에 만화잡지를 만든다는 것은?
본격 한국 소년만화잡지 황금기 만화 - 굽시니스트
대담 : 우리는 왜 만화잡지를 만드나?
2014년 한국 만화잡지 일람 - 서찬휘
길이 없다. 그러나... -이권우

양치기 소년이 펜 잡았대 : 4화 인어공주 - 홍승우
어른의 만화, 히로카네 켄시 - 김봉석
누가 내 머리에 똥 쌌냐? 마지막회 - FOE
목호 4회 - 정용연
스페이스 오페라 : 우주는 넓고 드라마는 무한하다 - 박상준
상상소극장 4회 - 정용연
남녀상열잔혹극 : 3화 남편을 죽이려 한 개 - 하민석
만화계 이모저모 - 편집부
원샷 인문학 : 번개와 소나기 外 - 하재욱
만화 베스트셀러 차트 - 서찬휘
다시 시작하는 일제 식민 치하 청년들의 이야기 <광야>
광야 1회 - 김혜린
사이버 망명 / 서북 청년단 / 훈민정음 - 편집부

도서소개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월간 만화『보고(2014년 4호)』는 문화의 시선으로 만화를 보고, 만화의 시선을 통해 다른 장르의 문화와 교류하면서 만화에 대한 왜곡된 편견과 맞서는 책이다. 이번 호에서는 만화평론가 김봉석의 만화 비평 '어른의 만화, 히로카네 켄시', SF 전문가 박상준의 친절한 강의 '스페이스 오페라', 최준석, 조남준, 신명환이 함께 나누는 '공간에 대하여' 등, 만화를 둘러싼 의미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만화 무크 《보고》가 월간 만화 《보고》로 새롭게 태어났다.
웹툰의 시대, 만화를 보기 위해 굳이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는 시대, 출판 만화가 고사되고 있는 이 시기에 언감생심, ‘어른을 위한 만화 무크’ 《보고》를 창간한 것이 9개월 전의 일이다(2014년 2월 24일 창간호 발행). 3호까지의 무크 보고가 출간된 지금, 《보고》는 한층 본격적인 만화 생태계 실험을 위해 한 달에 한번 발행하는 월간 만화로 새롭게 출발하려고 한다. 3호까지의 경험은 우리에게 좌절과 희망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시장은 여전히 열악하지만 다음 호를 기다려주는 독자들이 있었다. 함께 하고자 했던 작가들이 있고, 만화동네 전문가들의 관심이 있었다. 미약하지만, 더 나아진 《보고》로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월간의 실험'이 가능하게 만든 낙관의 근거들이다.

Ⅰ. 이 시기에 만화 잡지를 만든다는 것은?
웹툰은 언제나 접할 수 있는 편의성으로 이미 만화 생산과 유통의 절대적 주류가 되었다. 그에 반해 오랫동안 만화를 생산해온 출판만화시장의 생태계는 유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웹툰의 대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 할지라도 문화의 다양성이 이 흐름으로 인해 묻힌다면 우리 만화, 우리 문화의 손실이 될 것이다.
아직 짜임새 있는 웹툰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한 상태를 감안한다면, 지금이야말로 웹과 출판이라는 미디어의 차이를 떠나 ‘만화’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와 시도가 필요할 때이다. 《보고》는 그 시도의 첫걸음을 떼고자 한다. 《보고》의 실험은 90년대 만화 잡지의 영화를 부활하려는 복고의 시도가 아니라, 건강한 만화 생태계를 위한 미래 실험이다.
《보고》 4호의 커버스토리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함께 공감하며 만화잡지를 창간하고 있는 《살》, 《쾅》, 《우주사우나》 편집 팀과 함께 만화잡지를 만드는 사람들의 희망과 속내, 몸으로 느끼는 어려움과 소소한 희망을 한 자리에 모아내는 대담 《우리는 왜 만화잡지를 만드나?》를 마련하였다.
칼럼니스트 서찬휘의 《2014년 한국만화잡지 일람》에서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만화잡지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일별하였고, 도서평론가 이권우는 《길이 없다. 그러나...》에서 낙관할 근거 없는 상황에서 분투하는 만화잡지들에 응원가를 부른다.

Ⅱ. 만화의 시선으로 보는 문화, 문화의 시선으로 보는 만화
만화는 늘 대중이 모이는 저잣거리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였다. 가장 값싸고 가장 즐거운 문화인 까닭에 그만한 오해와 매도도 있어왔다. 만화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만화가 교실 폭력의 원인이라는 식의 기사는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만화를 문화로 이해하지 못하고 상품으로만 이해하는 우리 사회의 천박한 인식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삶이 퍽퍽한 시대에 《보고》는 문화의 시선으로 만화를 보고, 만화의 시선을 통해 다른 장르의 문화와 교류하면서 만화에 대한 왜곡된 편견과 맞설 것이다. 더불어 만화에 대한 담론을 만들고 소통하며 만화 발전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만화평론가 김봉석의 만화 비평 《어른의 만화, 히로카네 켄시》, SF 전문가 박상준의 친절한 강의 《스페이스 오페라》, 최준석, 조남준, 신명환이 함께 나누는 《공간에 대하여》 등, 만화를 둘러싼 의미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Ⅲ. 보고 4호가 담고 만화들
무크지였던 《보고》가 월간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가장 두드러져 보이는 것은 '대가의 귀환'이다. 《로보트 태권브이》, 《황금날개》, 《황색탄환》, 《20세기 기사단》 등의 작품으로 70-90년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던 한국 SF, 밀리터리 만화계의 거장 김형배 작가가 《비트 앤 파이어》로 독자들에게 돌아왔다. 《북해의 별》, 《비천무》, 《불의 검》으로 한국여성만화의 새 장을 열어왔던 김혜린 작가가 《광야》라는 작품으로 돌아온 것도 기쁜 소식이다.
기존의 연재에 더해 한국만화의 다크호스로 성장한 마영신 작가의 《엄마들》, 신인 작가 서영호의 《소금》도 합류하였다. 두 작품 모두 종이만화만이 담아낼 수 있는 독특한 향을 뿜으며 월간만화《보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가의 귀환, 그리고 새롭게 이어갈 신진 작가들의 보강을 통해 《보고》가 더 많은 독자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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