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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누스토

도둑 누스토

  • 다카바타케준코
  • |
  • 이마주
  • |
  • 2020-03-20 출간
  • |
  • 44페이지
  • |
  • 222 X 252 X 6 mm /258g
  • |
  • ISBN 979118904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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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랑 도둑놀이 할래?
무엇이든 훔칠 수 있는 도둑 누스토는 어느 날 왕에게서 편지를 받습니다. 그 내용은 황당하기 짝이 없지요. 왕의 보물을 훔치러 오라니요. 도둑은 한 술 더 뜹니다. 자신이 이런 물건을 훔칠 테니 잘 지키라는 것이었지요. 게다가 편지를 주고받은 두 사람은 재미있어 하고 신나 합니다. 이 왕과 도둑, 좀 이상하지 않나요? 무릇 가진 자라면 지키기에 급급해야 하고, 훔친 자라면 몰래 훔치고 잡히지 않으려고 안절부절못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이 왕과 도둑의 행동,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요? 네, 맞아요. 이들은 바로 놀이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일종의 수수께끼 놀이이지요.
놀이는 늘 노동이나 학습에 밀려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되어지곤 했는데요, 사실 놀이야말로 철학의 뿌리입니다. 오늘날 수수께끼 놀이는 그야말로 놀이의 하나로 여겨지지만, 힌두교나 불교 경전과 고대의 철학서들은 서로 묻고 답하는 수수께끼 시합이나 다름없습니다. 지혜를 겨루는 장이었던 것이지요. 자 그럼, 왕과 도둑의 지혜 대결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어느 것을 훔칠까요, 알아맞혀 보세요!
왕은 도둑이 보낸 힌트를 두고 온갖 가능성을 따집니다. 신하들과 하녀들, 병사들과 학자들을 끌어모아 물어보고 따져보고 살펴봅니다. 누구는 광산이라 하고, 누구는 황금 달걀, 누구는 빵이라고 합니다. 같은 것을 보고 있는데 사람마다 하는 이야기는 어쩌면 이렇게나 다른지요. 왕은 생김새가 비슷한 것, 의미가 통하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간에 모조리 숨기고 지키라고 지시하지요. 이 와중에도 왕의 표정은 신나 보이기만 하니, 역시 놀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인가 봅니다.
놀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매 순간 위험을 감수하는 짜릿함, 결과를 알 수 없기에 뛰어들게 하는 모험심,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몰입, 이겼을 때 맛보는 성취감을 느낍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상대의 수를 읽기 위해 관점을 달리하기도 하고, 다른 방법이나 허점은 없는지 좀 더 유연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놀이는 이렇게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고, 상대의 다양한 생각과 처지를 생각게 합니다.
그나저나 도둑 누스토가 다녀간 뒤에 없어진 물건은 과연 무엇일까요? 왕은 과연 보물을 지켜냈을까요?

이번엔 내 차례다!
왕과 도둑만 놀이하란 법 있나요? 이 책의 구석구석에는 작가들이 펼쳐 놓은 놀이가 가득합니다. 누스토가 훔친 보물을 알아맞히는 놀이, 보물을 지키지 못해 약이 바짝 오른 왕이 누스토에게 제안한 힌트를 알아맞히는 놀이, 작가들이 그림 속에 숨겨놓은 힌트를 찾는 놀이도 해 볼 수 있어요.
놀이를 통해서 사람은 시야를 넓히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왔습니다. 놀이의 울타리를 현실로 넓혀 내 앞에 놓인 골치 아픈 문제나 숙제를 해결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리즈 소개]
시리즈 소개

‘철학하는 아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는 그림동화입니다. 깊이 있는 시선과 폭넓은 안목으로 작품을 해설한 명사의 한마디가 철학하는 아이를 만듭니다.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ㆍ 아버지의 마을 오라니 글·그림 클레어 니볼라 | 해설 황선미
ㆍ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글 다니엘 피쿨리 | 그림 나탈리 노비 | 해설 김용택
ㆍ 두 거인 글·그림 마이클 포먼 | 해설 이상희
ㆍ 고양새 즈필로 글·그림 레미 쿠르종| 해설 원유순
ㆍ 할아버지의 코트 글 짐 아일스워스 | 그림 바바라 맥클린톡 | 해설 이효재
ㆍ 별이 되고 싶은 가로등 글 하마다 히로스케 | 그림 시마다 시호 | 해설 엄혜숙
ㆍ 오, 멋진데! 글·그림 마리 도를레앙 | 해설 강수돌
ㆍ 거짓말 손수건, 포포피포 글 디디에 레비 | 그림 장 바티스트 부르주아 | 해설 이보연
ㆍ 분홍 모자 글ㆍ그림 앤드루 조이너 | 해설 김지은
ㆍ 징검다리 글 마그리트 루어스 | 그림 니자르 알리 바드르 | 해설 정우성
ㆍ 떨어질 수 없어 글 마르 파봉 | 그림 마리아 지롱 | 해설 유지현
ㆍ 나는 소심해요 글ㆍ그림 엘로디 페로탱 | 해설 이정화
ㆍ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글ㆍ그림 토마 바스 | 해설 황진희
ㆍ 줄리의 그림자 글 크리스티앙 브뤼엘 | 그림 안 보즐렉 | 해설 박재연
ㆍ 시민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글 데이브 에거스 | 그림 숀 해리스 | 해설 이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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