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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세계로간한국기업들

말레이세계로간한국기업들

  • 오명석 (엮음) , 전제성, 강윤희, 엄은희, 최서연
  • |
  • 눌민
  • |
  • 2014-11-12 출간
  • |
  • 300페이지
  • |
  • ISBN 97911951638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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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5

서론 “문화에 민감한” 기업경영의 현지화 전략을 위해서 오명석 15

1 무슬림 근로자를 위한 이슬람적 노무관리―말레이시아 삼성전자 디스플레이SDMA의 사례 오명석 29
1. 말레이시아 사회의 이슬람화
2. 말레이시아의 전자산업과 SDMA
3. 무슬림의 종교적 의무
4. 무슬림에게 “허용된 것”과 “금지된 것”
5. 무슬림 근로자의 인식과 태도
6. 한국인 주재원의 인식과 태도
7. 다종족 이슬람 사회에서의 종교적 배려

2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노사관계의 현지화―미원 인도네시아의 사례 전제성 75
1. 미원의 진출과 현지화
2. 미원의 노사관계?분쟁과 평화
3. 미원의 노사관계 현지화

4. 맺으며

3 인도네시아 생산 현장에서의 말하기?삼익 인도네시아의 사례 강윤희 129
1. 삼익의 소개와 연구 방법
2. 업무 현장에서의 언어 사용?현지어의 사용과 특징
3. 의사소통의 유형과 가치
4.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현지화를 위한 제언

4 산림개발 기업과 지역사회 공존의 과제?인도네시아 코린도의 사례 엄은희 171
1. 코린도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현지화 과정
2. 산림자원 개발 기업과 기업형 타운의 등장
3. 코린도 파푸아 사업장과 지역사회
4. 맺으며

5 한국 기업 주재원 자녀 교육의 꿈과 현실?말레이시아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최서연 233
1. 떠나기 전?가족을 동반한 외국 생활에 대한 기대
2. 말레이시아로 이주하여 정착하기
3. 말레이시아의 교육제도와 한인들의 학교 선택
4. 귀국 준비와 귀국의 과정
5.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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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사람들 295

도서소개

[말레이세계로 간 한국 기업들]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 기획으로 2년에 걸쳐 “‘문화에 민감한’ 시장진출 전략과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 말레이-이슬람 문화권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사례 연구” 결과로 발간된 것이다. 이 책은 종교, 언어, 생활 방식, 관습 등의 이해, 환경 보호, 노사 관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현지인과의 조화, 현지에서의 자녀 교육 문제 등 문화가 다른 사람들끼리 만날 때에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와 난관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중요한 키포인트를 알려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현지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인류학적인 관점을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야말로 한층 수준 높은 차원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문화에 민감한 기업 경영, 관계 맺기에 민감한 현지화 전략

해외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이라면 우선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사람들과 관계 맺는 소통의 방식부터 고민하라!

삼성(말레이시아), 미원, 삼익, 코린도(이상 인도네시아)가 수십 년 동안 쌓아 올린 현지화 전략 노하우!

Ⅰ. 내용 소개

1.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키워드―현지화 전략

지난 2013년 12월에서 2014년 1월에 이르기까지 캄보디아의 섬유산업 노동자들이 벌인 시위와 캄보디아 정부측의 진압은 유혈사태로까지 번져 국제 사회의 큰 이슈가 되었다. 이 사태에 한국 기업들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으며 생산 차질과 손해에 대해 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동남아에서 들리는 이러한 “잡음”은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만은 아니다. 1960년대에 한국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남방개발의 직원들이 모두 해병대 출신인 점이 암시하듯이, 그동안 동남아에서의 한국 기업들이 위계적 조직 구성과 병영식 노무관리를 통한 공격적 기업 경영을 해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이러한 한국식 “기업 문화”가 관용과 조화를 중요시하는 현지에서 불만과 불신을 크게 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 기업들이 동남아에 진출한 이후로 지금까지 이윤 추구와 현지인에 대한 무시, 추문과 잡음 속에서 심각한 노사분규와 파업이 끊이질 않는 현실은 동남아 진출이 쉽지 않을 뿐더러 더 나아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한다.

현지인들과 크고 작은 문제들을 일으키며 “악명”을 떨치는 기업들과는 달리, 이 책에서 다루는 삼성, 미원, 삼익, 코린도 같은 중견 기업들이 동남아,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아우르는 “말레이세계”에 터를 잡아 뿌리를 내리고 성공적으로 성장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책은 그 기업들이 이룬 성공적인 진출의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한 부분을 분석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현지인들과 교감하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는 경영 방식인 “현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현지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현지 환경에 잘 적응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 활동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 기획으로 2년에 걸쳐 “‘문화에 민감한’ 시장진출 전략과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 말레이-이슬람 문화권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사례 연구” 결과로 발간된 것이다. 이 책은 종교, 언어, 생활 방식, 관습 등의 이해, 환경 보호, 노사 관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현지인과의 조화, 현지에서의 자녀 교육 문제 등 문화가 다른 사람들끼리 만날 때에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와 난관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중요한 키포인트를 알려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현지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인류학적인 관점을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야말로 한층 수준 높은 차원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2. 문화에 민감한 기업 경영, 관계 맺기에 민감한 현지화 전략

말레이세계에선 종교(이슬람교)부터 이해하라
이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의 두드러진 특징은 현지 문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현지인들과 관계 맺는 방식에 매우 진지하다는 점이다. 말레이세계를 이루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언어적으로 같을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이슬람교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이슬람교를 이해하는 방식과 수준 차이는 사업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삼성의 경우 말레이시아 국교인 이슬람교를 진지하게 존중하고 수준 높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사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무슬림(이슬람교도)이 기도의 의무를 지키고, 성지 순례를 보장하고, 무슬림식 복장과 음식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미원의 경우, 인도네시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일본 기업 아지노모토가 이슬람교의 금기인 돼지기름 파동으로 침몰한 이후 더더욱 재료에 신경 쓰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코린도의 경우 작업장의 인공 마을인 코린도타운의 건설 과정에서 종교의 다양성을 배려하는 설계를 잊지 않았다. 또한 모든 기업들이 이슬람교에서 가장 중요한 의례인 라마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여러 편의를 제공하고,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지인의 입장에 서서 피고용자의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라
대부분의 기업들에서 한국 직원들이 일선에 나서지 않고, 현지인들이 공장을 관리하고 갈등을 조절하게끔 한다. 이는 뒷선으로 물러나서 현지인을 관리하려는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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