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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두 도시 이야기

  • 찰스디킨스
  • |
  • 시공사
  • |
  • 2020-03-26 출간
  • |
  • 676페이지
  • |
  • 130 X 188 mm
  • |
  • ISBN 978895275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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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디킨스가 남긴
아름답고 숭고한 역사소설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찰스 디킨스의 후기 대표작이다. 디킨스가 1859년에 발행한 주간지 《올 더 이어 라운드(All the Year Round)》에 연재되던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 연극, 뮤지컬 등으로 다양하게 재생산되면서 ‘디킨스의 가장 유명한 소설’, ‘대중문화에 가장 영향을 끼친 소설’, ‘2억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수식어를 남겼다. 디킨스가 쓴 단 두 편에 불과한 역사소설이기도 한 《두 도시 이야기》는 역사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디킨스의 진중하고 날카로운 통찰로 가득하다.

“최고의 시절이었고, 최악의 시절이었고,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고, 믿음의 세기였고, 불신의 세기였고,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고, 희망의 봄이었고, 절망의 겨울이었고, 우리 앞에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 앞에 아무것도 없었고,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똑바로 나아가고 있었고, 우리는 모두 천국을 등진 채 반대로 나아가고 있었다.” _1부 1장 중에서

《두 도시 이야기》의 유명한 도입부이다. 디킨스는 모순으로 가득했던 시절을 압축하여 보여주려는 듯 믿음과 불신, 빛과 어둠, 희망과 절망으로 상반되는 열네 개의 문장을 한 숨에 뱉어낸다. 수많은 역사소설 중에서도 유독 《두 도시 이야기》에 매혹되는 이유는 디킨스가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방식 때문이다. 그는 소설 전반에 걸쳐 여러 대조와 상징을 사용하는데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억압하는 자와 억압받는 자, 기득권을 지키려는 자와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자를 계속해서 대비시킨다. 디킨스는 극적인 모순과 대조를 반복하면서 인간의 양심과 도덕이라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인간성을 찾아낸다. 이것이야말로 《두 도시 이야기》가 160여 년의 간극을 뛰어넘어 영원히 사랑받는 고전으로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이다.

믿음과 불신, 빛과 어둠, 희망과 절망이 오가는
전쟁의 소용돌이 안에서 꽃피는 사랑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인 은행원 로리 씨가 죄 없이 18년간 바스티유 감옥에 갇혀 있던 마네트 박사를 구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가면서 시작된다. 마네트 박사와 그의 딸 루시는 배 안에서 프랑스 귀족 출신이지만 자신의 신분에 환멸을 느껴 런던으로 향하는 찰스 다네이를 만나게 된다. 시대적 배경이 프랑스 혁명이니만큼 모순과 고통으로 가득한 시절에도 사랑은 꽃핀다. 루시 마네트와 찰스 다네이는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감행하고, 그들을 가로막는 수많은 장애물에 용감하게 맞선다.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를 배경으로 디킨스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개개인의 선함이다. 억울한 투옥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지만 끝까지 정의를 포기하지 않는 마네트 박사, 따뜻한 연민으로 모두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루시, 선대의 악행을 바로잡기 위해 온갖 위험을 감수하는 찰스 다네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는 시드니 카턴 등 소설 속에서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대상과 신념을 위해 목숨까지도 내놓는 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은 오직 인간만이 가능한 사랑과 연대를 느낄 수 있다. 프랑스 혁명이라는 그 참혹했던 시절을 이해하는 수단이 되기를 바랐던 디킨스의 바람이 《두 도시 이야기》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힘으로 독자들에게 가닿을 것이다.


목차


저자 서문

1부 되살아나다
1장 그 시절 / 2장 역마차 / 3장 밤의 그림자 / 4장 준비 / 5장 포도주 상점 / 6장 구두장이
2부 금빛 실
1장 5년 후 / 2장 구경거리 / 3장 실망 / 4장 축하 / 5장 자칼 / 6장 수백 명의 사람들 / 7장 도시의 귀족 나리 / 8장 시골의 귀족 나리 / 9장 고르곤의 머리 / 10장 두 가지 약속 / 11장 같은 그림 다른 풍경 / 12장 섬세한 친구 / 13장 섬세하지 않은 친구 / 14장 정직한 장사꾼 / 15장 뜨개질 / 16장 계속되는 뜨개질 / 17장 어느 밤 / 18장 아흐레 / 19장 전문가의 의견 / 20장 간청 / 21장 메아리치는 발소리들 / 22장 계속 거세지는 바다 / 23장 거세지는 불길 / 24장 자석 바위에 이끌리어
3부 폭풍의 진로
1장 독방 수감 / 2장 회전 숫돌 / 3장 그림자 / 4장 폭풍 속의 고요 / 5장 톱질꾼 / 6장 승리 / 7장 문을 두드리는 소리 / 8장 카드의 패 / 9장 게임판이 꾸려지다 / 10장 그림자의 실체 / 11장 해 질 녘 / 12장 어둠 / 13장 쉰둘 / 14장 뜨개질이 끝나다 / 15장 발소리가 영원히 사라지다

작품 해설
찰스 디킨스 연보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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