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문답식 서술과 명료한 도표와 그래프,
체계적인 설명으로 심층적 이해를 돕는다.
『진보 집권 경제학』은 오늘날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신고전주의경제학과 진보 성향의 케인스경제학 및 제도경제학을 비교 설명하면서,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경제는 예전처럼 선진국의 제도와 해법을 베껴서 발전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섰다. 우리만의 해법이 필요하고, 또 우리가 찾아낸 해법이 세계 경제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애덤 스미스도 칼 마르크스도 케인스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답을 충분히 주고 있지 못하다면, 여기에 제도경제학을 더한 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이 책은 경제학 지식이 깊지 못한 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서술했다. 진보와 보수의 경제 논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경제학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드러낸다. 한 권으로 읽는 진보경제학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철학, 경제사, 경제사상과 이론, 한국경제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소득 주도 성장이나 한국부동산 문제, 최저임금 논란 등 지금의 이야기들을 학술적으로 풀어간다. 현재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과서라 하겠다.
현실을 읽어주는 ‘진짜 경제학’!
진보경제학도 이제 정리된 텍스트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지금 시대가 바뀌고 의식과 소득수준이 동시에 높아지면서 현실에 맞는 새로운 진보 경제학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저자는 지난 100여 년간 서구의 진보경제학자들이 연구해 온 케인스경제학과 제도경제학에 자신의 경험과 사유를 결합해 연구모델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쉽게 제대로 이해하도록 자신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이 책을 저술하였다. 저자는 이 책이 깨어 있는 이들의 경제적 지적 자신감 회복과 더불어 보수 경제학에 당당히 맞서는 진보적 경제학을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