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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트센터

위기의 아트센터

  • 이장직
  • |
  • 예솔
  • |
  • 2010-05-28 출간
  • |
  • 448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 |
  • ISBN 978895916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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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음악가와 청중이 만나는 지점, 무대.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문화 권력’, 공연장과 오케스트라.
저자는 공연장과 오케스트라를 음악계의 ‘양대 파워’로 규정하고, 공연장과 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음악회 및 음악회와 관련되는 음악계 전반의 문제들을 들추어내고 비판을 아끼지 않는다.
국내 최초의 음악전문기자로 15년간 활동한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장에서 느낀 한국 음악계의 문제점들을 낱낱이 파헤치면서 모범 답안을 제안하기보다는 외국의 사례들을 예시, 비교분석을 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메마른 한국 음악 평론계에 단비가 되어 줄 책
문화든 학문이든, 그 어떤 분야가 발전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조건은 바로 평론이다. 평론을 가리켜 동시대의 거울이라고 한다. 평론을 통해 성찰을 하고 계획을 올바르게 세워야 전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음악계는 아직 음악 평론의 뿌리가 제대로 내려지지 못하고 있고, 그런 실정의 한국 예술계에서 이 책은 단비와도 같은 존재다. 음악평론가로서, 저자는 한 챕터 전체(1장 “음악평론가의 휴일”)를 평론에 대한 주제로 잡고 참 평론이 가져야 할 사항과 평론가들이 가야할 길을 논리적으로 그리고 재미있고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본인의 비평을 실어 평론의 예시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 음악계를 비판한다.

21세기 음악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공연장과 오케스트라가 제 역할을 해주지 않는다면 음악 문화는 제자리걸음만 할 뿐이다.
우리나라의 음악 문화의 역사를 살펴보면 공연장이 지어지고 오케스트라가 생긴 지 반세기 이상이 되었고 요즘에는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트센터’ 건축이 붐을 이룬다. 겉으로 보이는 양적 규모는 증대했지만 화려한 이름과 외관에 걸맞은 질적 성장은 상대적으로 더디다. 동시에 음악가와 청중 사이의 거리는 더욱 멀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15년간의 생생한 현장의 글을 실은 이 책에서는 이미 개선된 것들도 제시되어 있고, 그와 동시에 아직도 답보해 있는 우리나라의 음악계 현실도 제시되어 있으며 외국의 음악 문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상당히 많이 예시되어 있다. 반면 이 책은 정답이나 모범답안을 성급하게 제안하지 않는다. 대신 예시 및 비교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우리 음악 문화의 올바른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 주요 내용 ]

제1장 “음악평론가의 휴일”에서는 국내 평론계를 비판하며 평론이 나아가야 할 길과 평론가의 자세를 알려주고 본인의 연주회 비평을 담아 평론의 예를 제시한다.
제2장 “위기의 아트센터”에서는 우리나라 음악 공연장들이 개선해야 할 점들을 제시한다.
제2장에서 공연장에 집중했다면 제3장 “미래의 오케스트라, 어디로 가나”에서는 연주단체들과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들을 고발한다.
제4장 “한국에는 왜 현악 4중주단이 없을까”에서는 오페라, 국악, 음악제 등에 대한 문제점들을 파헤친다.
제5장 “소득 2만 달러 시대의 음악”에서는 음악에 얽혀 있는 돈(경제)에 대한 문제들과 음악방송에 대한 문제점을 파헤친다.


목차


책 머리에

1. 음악평론가의 휴일
음악 저널리즘의 양적 팽창과 질적 저하 / 음악평론가를 위한 십계명 / 음악평론가의 휴일 / 음악평론가와 맛집 기행 / 음악평론과 음악 저널리즘 / 방송과 음악비평 / 음악평론의 어제와 오늘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 / KBS 신작 가곡의 향연 / 국립국악원의 ‘우리 노래’ / 원맨쇼로 끝난 뉴욕필 공연 / 개인용 액정 자막의 힘 / 금호4중주단의 ‘브람스의 밤’ / 이블린 글레니 독주회 / 아시아 민족악단 창단 공연 / 2007 오케스트라 아시아 공연 / 실내악단 화음(畵音) / 1991 범음악제와 한스 아이슬러 앙상블 / 한국 오페라 50주년 / 윤이상 오페라 ‘심청’ / 오페라 ‘쌍백합 요한 루갈다’ / 오페라 ‘황진이’ / 이영조의 오페라 ‘목화’ / 오페라 ‘이순신’ / 브리튼의 오페라 ‘섬진강 나루’ / 김정길의 오페라 ‘백록담’ / 최병철의 오페라 ‘아라리 공주’ / 나인용의 오페라 ‘부자 유친’ / 오페라 ‘안중근’ / 오페라 ‘전쟁과 평화’ /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파멸’ /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하이라이트 공연

2. 위기의 아트 센터 22년째 ‘필수 악기’ 없는 예술의전당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아직도 ‘공사 중’ / 교향악 축제는 페스티벌이 아니다 / 예술의전당 R석이 자리 값을 못 하는 이유 / 예술의전당 가려면 도시락을 싸야 하나 / 2000명을 한 줄로 세우는 음료 판매대 / 공연장 도우미는 왜 항상 초보일까 / ‘구조 조정’ 필요한 공연장 로비 /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은 뮤지컬 전용극장인가 / 예술의전당 공연장운영팀장님께 / 조용필은 예술의전당 전속 가수인가 / 재정 자립도는 숫자 놀음, 기획 공연은 속빈 강정 / 공연예고제에 불과한 ‘시즌제’ / 경영백서 발간의 명암 /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R석 / VIP석 홍수의 피해는 청중의 몫 / 현수막으로 뒤덮인 공연장 / 예술의전당은 ‘레슨의 전당’인가 / 교육센터는 공연장의 필수 시설 / 예술을 위한 행정인가, 행정을 위한 예술인가 / 예술감독 무용론, 기획의 힘 모르나 / 음악회 청중에게도 알 권리는 있다 / 개성 없는 ‘예술의전당들’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개관 공연 / 끝내 못 없앤 세종문화회관 VIP계단 / 전국 공연장으로 번지는 전기 음향 / 마이크 협주곡, 또는 관객 모독 / 소프라노 조수미씨께 / 기획 무대 아쉬운 캠퍼스 공연장 / 공연장과 상주 단체의 윈윈 전략 / 공연 전단이 포켓형으로 바뀐 이유 / 노들섬과 빌바오 효과 / 이명박과 오페라 하우스

3. 미래의 오케스트라, 어디로 가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죽었다” / 미래의 청중을 잡아라 / 오케스트라는 공장인가 / 청소년 교향악단이 희망이다 / 교향악단의 조로 현상 / 파출부보다 적은 단원 봉급 / 박물관에서 음악은행으로 / 오케스트라 CEO라는 자리 / 아무리 서울 무대가 폼 난다지만 / 11시 콘서트의 성공 비결 / 금난새의 이유 있는 인기 추락 / 방학 숙제로 전락한 청소년 음악회 / 말을 아껴야 음악이 들린다 / 클래식 공연에 비싼 대중 가수 세워야 하나 / 외국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의 프로그램 / 런던 심포니의 티켓 가격 / 베를린 필하모닉 티켓이 비싼 이유 / 핀란드는 오케스트라의 천국 / 음악 강국으로 떠오른 핀란드 / 정명훈과 정치 / 정명훈과 KBS 교향악단 / 정명훈의 열린음악회 / 미도리의 고국 사랑 / 오케스트라에 대한 조언 / 성악가들은 왜 오케스트라 반주를 선호할까

4. 한국에는 왜 현악 4중주단이 없을까
금호 4중주단 해체가 남긴 교훈 / 왜 한국에는 현악 4중주단이 없을까 / 피아노 독주회 프로그램에도 유행이 있다 / 테마 있는 독주회 / 지쳐버린 전곡 연주회 / 제주국제관악제를 위한 제언 / 차이콥스키 콩쿠르 유감 / 전용 극장 없는 국립 오페라단 / 국고 지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허울 좋은 오페라 공동 제작 / 자막 없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 지원금에 목숨 거는 오페라단장님께 / 외국 무대로 먼저 들고 나간 창작 오페라 초연 / 창작 오페라 활성화하려면 / 한국의 창작 오페라 / 주례사만 난무하는 국악 비평 / 창작 국악, 변변한 작품 없다 / 상주 작곡가제 도입 절실하다 / 한국 창작음악의 미래 / 한국음악정보센터 만들자 / 퍼주기식 지원보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 국제화 시대의 음악교류 / 국제음악제의 문제점

5. 소득 2만 달러 시대의 음악
70억 원짜리 길거리 연주, 아무도 몰랐다 / ‘지하철 악사’ 조슈아 벨 / 지하철 예술무대 / 낮은 곳 감싸는 방문 콘서트 / 야금야금 줄어드는 클래식 프로 / 말만 많고 크로스오버로 흐르는 국악 FM / 영국 클래식 FM의 성공 비결 / 색소폰의 전성 시대 / 스리 테너의 정치경제학 / 노래방과 열린음악회 / 기업과 간무리 콘서트 / 메세나와 음악 / 민간 기업과 음악 지원 / 재즈, 소득 1만 달러 시대의 음악 / 20세기의 클래식, 비틀스 / 현대음악과 영적 미니멀리즘 / 올림픽 음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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