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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사람들

잊지 못할 사람들

  • 구니키다 돗보 외
  • |
  • 천년의시작
  • |
  • 2014-12-12 출간
  • |
  • 231페이지
  • |
  • ISBN 97889602123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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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러두기 ― 6

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7
다카세부네(高?舟) 모리 오가이 ― 13
만개한 벚꽃나무 숲 아래 사카구치 안고 ― 27
도박 기쿠치 간 ― 57
아내의 화원 요코미쓰 리이치 ― 64
장밋빛 볼 호리 다쓰오 ― 88
외과실(外科室) 이즈미 교카 ― 101
라쇼몬(羅生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116
바다를 안고 싶다 사카구치 안고 ― 126
여체(女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139
비겁자 아리시마 다케오 ― 142
어느 부부 모리 오가이 ― 151
출세 기쿠치 간 ― 163
I can speak 다자이 오사무 ― 177
파란 보자기 오쿠라 데루코 ― 181
잊지 못할 사람들 구니키다 돗보 ― 205

지은이 약력 ― 224
옮긴이 후기 ― 229

도서소개

구니키다 돗보 등 일본 근대를 대표하는 소설가들의 단편 16선을 엮어 번역한 『잊지 못할 사람들』. 이 책에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귤」 「라쇼몬(羅生門)」 「여체(女體)」, 모리 오가이의 「다카세부네(高?舟)」 「어느 부부」, 사카구치 안고의 「만개한 벚꽃나무 숲 아래」 「바다를 안고 싶다」, 기쿠치 간의 「도박」 「출세」, 요코미쓰 리이치의 「아내의 화원」, 호리 다쓰오의 「장밋빛 볼」, 이즈미 교카의 「외과실(外科室)」, 아리시마 다케오의 「비겁자」, 다자이 오사무의 「I can speak」, 오쿠라 데루코의 「파란 보자기」, 구니키다 돗보의 「잊지 못할 사람들」 등 일본 근대 단편소설의 정수라 할 작품들이 실려 있다.
(주)천년의시작에서 구니키다 돗보 등 일본 근대를 대표하는 소설가들의 단편 16선을 엮어 번역한 『잊지 못할 사람들』이 2014년 12월 12일 발간되었다.
『잊지 못할 사람들』에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귤」 「라쇼몬(羅生門)」 「여체(女體)」, 모리 오가이의 「다카세부네(高?舟)」 「어느 부부」, 사카구치 안고의 「만개한 벚꽃나무 숲 아래」 「바다를 안고 싶다」, 기쿠치 간의 「도박」 「출세」, 요코미쓰 리이치의 「아내의 화원」, 호리 다쓰오의 「장밋빛 볼」, 이즈미 교카의 「외과실(外科室)」, 아리시마 다케오의 「비겁자」, 다자이 오사무의 「I can speak」, 오쿠라 데루코의 「파란 보자기」, 구니키다 돗보의 「잊지 못할 사람들」 등 일본 근대 단편소설의 정수라 할 작품들이 실려 있다.

[옮긴이 후기]

경찬수
역사소설 쪽으로 눈길이 갔다.
워낙 강렬해서 내 몸의 곳곳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글이었다.
내내 설레고 벅찬 마음으로 작업을 해서 이제는 문신처럼 내 몸이 되었다.
그래서, 온몸으로 느끼며 치열하게 읽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오랜 기간 한국번역가협회에서 가르쳐 주시고 지난여름 세상을 떠나신 정순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김윤석
기쿠치 간이 실업가로도 크게 성공하여 일본의 2대 문학상(芥川賞, 直木賞)을 제정하고, 작가들의 복지 증진과 신인 발굴에 힘을 써 일본문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배경에는 학생 시절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본인이 고향의 재력가의 도움을 받아 공부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보답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세」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한 두 사람이 모두 성공하여 재회하는 감동이 잘 그려져 있고, 「도박」에는 임종을 앞둔 할머니의 간절한 부탁이 할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여 새사람이 되는 이야기로, 두 작품 모두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함께한 여러 학우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노영애
아픈 곳이 어딘지 더듬게 만들었던,
「만개한 벚꽃나무 숲 아래」
서늘한 새벽에 마주했던 사카구치 안고의 문장들,
그리고 조심스럽게 두드렸던 자판.
같이 공부한 스터디, 한 분 한 분의 온기로, 작은 시작이지만 가능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외숙
마음 맞는 좋은 벗과 가슴 설레는 작품들이 있어 무더위도 시원하게 날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눈이 내리겠지요. 사랑했던 마지막 잎새를 다 떨군 겨울나무가 쓸쓸하지 않은 것은, 새봄에 돋아날 잎과 꽃을 기다리는 희망 때문일 겁니다.
저희 단편소설집이 누구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구에게는 희망이 되고, 또 누구에게는 따뜻한 감동이 되길 바랍니다.

방계정
창문 밖으로 몸을 반쯤 내밀고 있던 여자아이가 튼 손을 쭉 내밀고 힘차게 흔드는가 싶더니, 햇살에 물든 황금빛 귤 대여섯 개가 기차를 향해 손을 흔드는 아이들 머리 위로 순식간에 흩어져 떨어졌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마을 변두리 건널목에서 참새들처럼 소리치던 세 명의 사내아이들, 그리고 그 머리 위로 떨어지는 선명한 황금빛의 귤…….
빛바랜 사진을 보는 것처럼 먹먹하고도 아련한 한 폭의 풍경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귤」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 추억 속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가난이 있었지만, 슬픔과 아픔, 절망은 없었다. 많은 것이 흘러넘치는 지금의 삶, 기포처럼 메워지지 않는 공간이 나에게도 있는 것은 아닐까?

이재랑
아름다운 한 여인과 의대생이 단 한 번의 만남으로 깊은 사랑에 빠지고, 진한 감동을 지닌 채로 수술실에서 환자와 의사로 재회한다. 그리고 함께 세상을 떠난 이 연인들을 작가만의 개성 있는 표현과 문체로 풀어내어 독자로 하여금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만든다. 백 년이 더 지난 지금에도, 찻잔 앞에 앉기만 하면 여전히 그들이 생각난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나를 진지한 문학 세계로 인도해 준 큰 작가 이즈미 교카에게 경의를 표한다.

하라다 시즈카(原田?香)
평생 처음 한글이란 문자를 배우기 시작했던 2004년부터 어느새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일주일에 한 번씩 치렀던 한글 받아쓰기 시험에 힘들었던 날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알수록 어렵고 신기한 이웃 나라 언어, 한국어는 여전히 나를 매혹시키고 있다.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읽고 말하고 생각하는 갈대가 되고 싶다.
실력도 경험도 많이 부족한 저를 항상 도와주고 예뻐해 주시는 선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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