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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

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

  • 아녜스 마르탱 뤼강
  • |
  • 문힉세계사
  • |
  • 2014-12-10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707559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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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에서 아녜스 마르탱 뤼강은 교통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고 절망속에서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한 여자의 슬픔과 사랑, 그리고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답고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매우 평범하고, 심지어 통속적일 수 있는 사랑 이야기가 작가의 섬세한 글쓰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각자의 아픔을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1. e-book으로 자비 출판 후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화제의 소설!

끝없이 펼쳐진 바다, 파도, 모래사장, 오두막 집, 해안가 허름한 바, 기네스 맥주, 양털 외투, 담배, 커피, 방안에 뒹구는 책들, 여행 가방...

1유로도 안 되는 상징적인 가격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를 전자책으로 소개하자마자 인터넷의 반응은 한 마디로 폭발적이었다. 처음 선보인 뒤 3주 이상 프랑스 아마존 e-book 사이트 1위를 유지했고, 그 후 10주간 10위권을 지켰다. 여러 신문, 방송 매체에서 관심을 갖고 조명하기 시작했고 『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는 마침내 미셀 라퐁 출판사에서 새롭게 종이책으로 출간, 프랑스 아마존에서마저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여성작가 아녜스 마르탱 뤼강은 3년 전 임상심리학자의 일을 잠시 접고 가정에 충실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오래 전부터 그녀는 갑작스럽게 끔찍한 사건을 겪고 난 뒤 삶이 완전히 달라져 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 했다. 먼저 그녀는 출판사 4곳에 소설 원고를 보냈다. 그중 두 출판사가 관심을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책 출간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그후 지인 작가의 조언을 듣고 새롭게 원고를 수정한 뒤 직접 인터넷에 전자책으로 자비 출판하게 된 것이다.

『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에서 아녜스 마르탱 뤼강은 교통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고 절망속에서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한 여자의 슬픔과 사랑, 그리고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답고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매우 평범하고, 심지어 통속적일 수 있는 사랑 이야기가 작가의 섬세한 글쓰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각자의 아픔을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실제 심리학자로 병원에서 오랫동안 일한 작가의 경험이 빛을 발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2. 불행을 지우고, 희망의 세상으로 한 발 한 발 내딛는 따스한 여정

“그들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계단을 우당탕 뛰어 내려갔다. 그들이 차 안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깔깔대고 있는데, 트럭이 그대로 돌진했다고 했다.”

단란한 가정의 평화로운 아침 풍경이 순간 ‘쾅’ 하는 굉음과 함께 산산이 부서진다. 사랑하는 남편과 어린 딸을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잃어버린 디안느. 소설 초입의 급작스런 비극처럼 불행은 우리에게 느닷없이, 어느 순간 예고도 없이 들이닥치는 건지도 모르겠다. 여느 아침처럼 까르르 웃고 장난치며 집 계단을 뛰어 내려간 남편과 어린 딸이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었다는 비보를 듣고 그대로 무너지는 디안느. 『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는 삶의 모든 지표를 잃고, 상실감에 몸부림치던 디안느가 어떻게 어두운 동굴 속에서 비틀거리며 기어 나와 눈부신 햇살 아래 홀로 서게 되는지의 고통스러운 여정을 그린 끈끈한 치유소설이다.
사랑하던 두 사람의 부재로 텅 빈 집안엔 무거운 정적만이 감돌고, 더 이상 음악도, 웃음도, 대화도 없다. 그녀는 매일 의식을 치르듯 남편의 체취를 찾아 킁킁거리며 시트를 들척이고, 딸아이의 딸기 향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그녀는 오직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먼곳으로 달아나 남편과 딸아이를 추억하며 서서히 죽어가기를 바랄 뿐이다. 결국 그녀는 기네스 맥주를 좋아했던 남편이 꿈꿔 왔던 여행지인 아일랜드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로 ‘자발적 유배’를 떠난다. 살기 위해 나선 길이 아니었기에 공간이 바뀌었다고 고통스런 그녀의 일상이 달라진 건 조금도 없다. 오히려 괴팍하고 무뚝뚝한 이웃 별장에 기거하는 사진작가와의 크고 작은 갈등에 시달려야 했다. 침대에 시트를 뒤집어쓰고 누운 채 창밖의 하늘과 구름을 넋 놓고 쳐다보다 지치면 탁 트인 베란다 창 앞에 서서 눈이 시릴 때까지 바다를 바라본다. 그러면서 비바람 내리치는 날에도 꿈쩍 않고 사진 작업에 몰두하는 에드워드를 관찰하는 일이 그녀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다. 그 후 다혈질에 외골수이기까지 한 에드워드와의 다툼과 화해가 되풀이되면서 의식하지 못한 채 조금씩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고, 마침내 사랑하는 사이로 진전되기까지 여러 에피소드들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영화 장면처럼 전개된다. 배경은 언제나 금방이라도 굵은 비를 쏟아낼 듯 낮게 드리워진 잿빛 하늘, 그 아래로 끝없이 이어지는 한적한 바닷가, 그리고 오후 4시만 되어도 티타임을 즐기듯 진한 커피향이 배어나는 기네스 맥주를 홀짝이는 아일랜드 바 안이다. 소설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에드워드의 옛 애인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갈등 구조가 실타래처럼 엉키며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소설의 마지막은 여주인공 디안느가 파리로 돌아와 오랫동안 버려두었던 북카페(북카페 이름이 이 책의 제목인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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