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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평전

장제스 평전

  • 조너선 펜비
  • |
  • 민음사
  • |
  • 2014-12-05 출간
  • |
  • 736페이지
  • |
  • ISBN 97889374314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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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일러두기

프롤로그: 시안에서의 13일

1부 정상을 노리는 혁명가 1887~1926년
1 소금 장수의 아들
2 혁명 생애를 시작하다
3 쑨원 밑에서 권력을 도모하다
4 군대를 키워 통일 역량을 기르다
5 쑨원을 뒤이어 국민당을 장악하다

2부 북벌 최고사령관 1926~1927년
6 군벌 혼전의 시대
7 북벌 원정을 개시하다
8 빛, 열기, 권력의 도시
9 상하이 대숙청
10 정략결혼

3부 난징 10년의 지도자 1928~1937년
11 난징 정부의 개막
12 두 개의 중국
13 총사령관 장제스
14 난징 10년의 빛과 어둠
15 대추격전
16 민족의 화신

4부 항일 전쟁의 영도자 1937~1944년
17 중일 전쟁의 개시
18 공간을 내주되 시간으로 압박하다
19 독재적인 권력으로 장기전을 이끌다
20 미국의 개입으로 전세 변화를 꾀하다
21 중국인 총사령관과 미국인 참모장
22 황후 폐하
23 일본 침략과 미국의 간섭에서 살아남다

5부 중국을 잃어버린 개척자 1944~1949년
24 국공 협정의 모색
25 불가능한 임무
26 옌안에서 타이완까지

에필로그: 장제스와 그의 시대


지도
화보
장제스 시대의 주요 인물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도서소개

[장제스 평전]은 저명한 동아시아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조너선 펜비가 장제스의 일기에서부터 세계 각지의 연구, 당대의 언론 보도, 인터뷰와 현장 조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료를 망라하여 장제스가 중국을 잃어버린 패배자라는 일반적인 평가를 철저히 재검토하고, 사실적이면서 역동적인 필치로 그의 초상을 그려 냈다.
몰락한 제국의 폐허 위에서
새로운 중국을 이끈 총사령관
장제스의 생애와 성패를 통해
중국이 딛고 선 격동의 시대를 읽는다

황제가 지배하는 청나라가 무너지고 현대 중국이 탄생하기까지, 격랑의 중국 근대사 한복판에 장제스가 있었다. 신해혁명 이후 안으로는 군벌이 할거하고 밖으로는 제국주의 열강이 침략하는 가운데 장제스는 중국을 강대하고 안정된 국가로 세우려는 이상과 실천 역량까지 지닌 유일한 지도자였다. 저명한 동아시아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조너선 펜비는 장제스의 일기에서부터 세계 각지의 연구, 당대의 언론 보도, 인터뷰와 현장 조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료를 망라하여 장제스가 중국을 잃어버린 패배자라는 일반적인 평가를 철저히 재검토하고, 사실적이면서 역동적인 필치로 그의 초상을 그려 낸다. 장제스가 이끈 시대는 공산 혁명 이후 정상 국가로 나아가고 있는 현재 중국의 전조를 보여 준다. 역설적이게도 마오쩌둥의 가장 큰 적이었던 장제스의 통치가 21세기 중국에서 다시 상연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까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장제스에 대한 이 전기는 세계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이 나아갈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 반드시 참조해야 할 한 편의 유장한 연대기이다.

ㆍ장제스를 아는 것이 현대 중국을 아는 것이다

때는 1936년 12월 12일 동틀 무렵. 당나라 황제가 양귀비를 위해 지은 중국 북부 시안성 부근의 온천에 군인들이 들이닥쳤다. 지구상에서 누구보다 많은 인구를 통치하고 있는 중국의 총사령관 장제스를 납치하기 위함이었다. 제국주의 일본이 침략의 고삐를 당기는 가운데 국공 합작과 항일 전쟁에 대한 요구가 전국적으로 고조된 시기였고, 장제스는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납치에서 풀려난 뒤로 장제스는 공산당 섬멸 작전을 늦추었으며 허약한 상태의 공산당은 전열을 가다듬을 시간을 얻었다. 이로써 마오쩌둥은 살아남아 장제스 이후 중국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다. 20세기 역사의 결정적 한 순간이었다.
시안 사건의 극적인 묘사로 『장제스 평전』은 시작한다. 장제스는 청나라 황제와 ‘홍색 황제’ 마오쩌둥 중간 시대의 격류를 항해하며 국가의 기틀을 세운 중화민국의 지도자이다. 중원 대륙에서 최후의 제국이 몰락하고, 신해혁명으로 분출된 변화에의 열망이 갈 곳을 찾지 못할 때 장제스는 강대하고 안정된 나라의 건설을 실행해 나갔다. 장제스가 숙적 마오쩌둥과의 내전에서 패하여 대만으로 물러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 책은 20세기 초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거느리고 유일무이한 권력을 휘두르던 장제스가 어떻게 패배에 이르렀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역사적 과제를 안고 분투했는지를 밝혀낸다. 그리하여 장제스의 일대기는 중국의 현대사를 그대로 비추는 유장한 연대기가 된다.
1부에서는 소금 장수의 아들로 태어난 장제스가 혁명가로 활동하며 특유의 끈기 그리고 권력욕으로 중화민국의 아버지 쑨원의 신임을 얻는 청년 시절이 묘사된다. 2부는 군벌 정벌에 나서는 동시에 공산당을 잔혹하게 탄압하여 국민당 내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3부는 총사령관에 등극한 장제스가 통치한 난징 정부가 자세히 설명된다. 4부에서는 시안 사건 이후 마침내 항일전을 선포한 장제스가 7년에 걸쳐 중일 전쟁을 지휘한 기록이다. 5부는 종전 후 국공 연합의 시도가 결렬되고 결국 내전으로 이어진 경과를 보여 준다. 밖에서 대륙을 노리는 외국 열강 및 안에서 권력을 위협하는 군벌 그리고 공산당과 끊임없이 대결하는 가운데, 장제스는 현대 중국이 직면한 문제를 최전선에서 풀어 나간 개척자였다.

ㆍ장제스가 없었다면 중국은 분단되었을 것이다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장제스가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만일 장제스가 없었더라면’이라고 가정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장제스가 없었다면, 군벌 혼전 시대에 중국 통일을 위한 원정을 감행할 인물이 국민당에서 나왔을까? 장제스가 북벌에 나서지 않았다면 봉건 할거 국면이 지속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장제스가 없었다면, 중국이 일본에 맞서는 전쟁을 계속했을까? 장제스가 항일 전쟁을 이끌지 않았다면 거대한 중국군이 일본군에 편입되어 제2차 세계 대전의 결과가 뒤바뀌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미국의 개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장제스가 아니었다면, 1950년대 냉전 시에 중국은 양쯔 강을 경계로 분단되었을 수도 있다.
저자는 장제스와 그의 시대를 평가하려면 20세기 전반기의 중국이라는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장제스가 주도한 개혁의 공과를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책의 3부는 장제스의 난징 국민당 정부 10년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난징 10년은 근대화를 이루어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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