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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해지역의 해상교류와 고대문화

전남 서남해지역의 해상교류와 고대문화

  • 전남문화예술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 (엮음)
  • |
  • 혜안
  • |
  • 2014-12-10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849452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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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전남 서남해지역의 해상교류와 고대문화 | 최성락 (한국고고학회장, 목포대학교)
1. 머리말
2. 해수면의 변동, 해류와 항로
3. 전남 서남해지역 해상교류의 성격
4. 해상교류가 고대문화에 미친 영향
5. 맺음말

고대 동아시아와 전남 서남해지역의 항로 | 김병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1. 머리말
2. 고대 동아시아의 교류와 해상항로
3. 수중문화재와 서남해지역의 항로
4. 조운로와 전남 서남해지역의 항로
5. 맺음말

9世?中?江南沿海地???半?西南海域的海上交流|李美子(中國 浙江工商大學)
Ⅰ. 前言
Ⅱ. 中?江南地?和百??的交流
Ⅲ. 9世????候?化?社???
Ⅳ. 9世?中?江南沿海地?的新?海商
Ⅴ. ??
9세기 중국 서남연해지역과 한반도 서남해역과의 해상교류 | 번역_ 여병창 (청운대학교)
1. 머리말
2. 중국 서남지역과 백제와의 교류
3. 9세기 동아시아 기후 변화와 사회적 혼란
4. 9세기 중국 서남 연해지역의 신라 상인
5. 맺음말

백제의 해상활동과 신의도 상서고분군의 축조 배경 | 문안식 (전남문화재연구소)
1. 머리말
2. 가야·왜국의 항로 개척과 서남해지역의 수혈식 석곽묘 등장
3. 백제의 서남해 海域 관리와 서해 남부 사단항로 개척
4. 백제의 도서지역 군현 설치와 문화양식의 전파
5. 맺음말

5·6世紀における百?、?山江流域と倭の交?-‘倭系古墳’·前方後円墳の造?背景を中心に―|高田貫太(日本 國立歷史民俗博物館)
1. はじめに
2. ‘倭系古墳’からみた5世紀前半の百?、?山江流域と倭
3. ?山江流域における前方後円墳の?史的背景
4. おわりに
5·6세기 백제, 영산강유역과 왜의 교섭-‘왜계 고분’·전방후원분의 조영배경을 중심으로- | 번역_ 이택구 (전북대학교)
1. 머리말
2. ‘왜계 고분’에서 본 5세기 전반의 백제, 영산강유역과 왜
3. 영산강유역 전방후원분의 역사적 배경
4. 맺음말

전남 서남해지역과 가야지역의 교류 양상 | 하승철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1. 머리말
2. 마한·백제지역 출토 외래계 토기
3. 마한·백제지역 출토 외래계 토기의 분포와 그 의미
4. 전남 서남해안지역과 가야의 교류
5. 맺음말

9세기 전반 서남해지역의 해상세력 | 변동명 (전남대학교)
1. 머리말
2. 新羅의 초기 해상세력
3. 무주 서남해지역 해상세력의 성장과 張保皐
4. 장보고의 죽음과 무주 서남해지역 해상세력의 동향
5. 맺음말

부록 | 『전남 서남해지역의 해상교류와 고대문화』 토론 녹취록

도서소개

이 책은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가 주관하여 2014년 7월에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해상교류에 관심을 가진 국내외 여러 학자들이 전남 서남해지역의 해상교류와 고대문화에 대해 발표, 논의한 글들을 엮은 것이다. 필자들은 이를 통해 서남해 섬들의 역할 위상과, 고대 동아시아의 교류와 해양활동 등의 역사적 사실을 규명코자 하였다.
고대 동아시아 바닷길 교류의 중심은 전남 서남해지역이었다
고대 동아시아에서의 해상교류는 한국과 중국 사이의 황해, 한반도 남쪽의 남해, 한국과 일본 사이의 동해 각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전남 서남해지역은 중국에서 일본에 이르는 해로상에 위치하고 있어 고대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가 주관하여 2014년 7월에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해상교류에 관심을 가진 국내외 여러 학자들이 전남 서남해지역의 해상교류와 고대문화에 대해 발표, 논의한 글들을 엮은 것이다. 필자들은 이를 통해 서남해 섬들의 역할 위상과, 고대 동아시아의 교류와 해양활동 등의 역사적 사실을 규명코자 하였다.
해상교류는 해상항로에 따라 이루어지지만 해수면의 변화와 해류 등 자연적인 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전남 서남해안은 황해난류와 쓰시마난류가 겨울에 발달되었던 연안수와 접하므로 해양전선이 형성되어, 여름 8월에 가장 빠른 속도로 북쪽으로 흘러, 바닷길을 통한 교류에 유리한 지역이다. 고대 동아시아의 해상교류는 각국의 정치변동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이는 무역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새로운 항로의 개척과 주도권 싸움으로 이어졌다.
필자 중에서 우선 최성락은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전남 서남해지역을 중심한 해상교류와 문화적 번영을 개관하였다. 신석기시대에는 중국과의 직접적인 교류는 거의 없었지만, 서남해지역과 일본 간의 교류는 공동의 생업환경과 해난사고로 인한 표류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이루어졌다. 청동기시대에는 중국 요녕에서 청동기와 함께 조령신앙(鳥靈信仰)이 유입되었고, 일본과는 벼농사. 주거, 묘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문화교류가 이루어졌다. 철기시대 초기에는 중국 전국시대의 철기문화가 한국에 파급되면서 중국과 관련된 유물들이 출현하고 있고, 이 지역과 일본지역과의 교류도 많아지면서 야요이시대 중?후기 문화의 발전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보았다.

김병근은 고대 한국의 항로에서 서해연안항로는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 초기까지 빈번한 왕래가 이루어졌으며, 서해횡단항로와 함께 신라?고구려?백제?발해를 비롯한 한반도세력의 중국대륙으로의 진출로였다고 하였다. 서해횡단항로는 삼국시대 이후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었는데, 장보고는 서해연안항로와 서해횡단항로를 이용하여, 산동지방의 등주를 중심으로 강소성 이북 연안에 걸쳐 한?중?일 국제무역을 하였다. 또 일본과 당과 교역에도 이 해로를 이용하였다. 한편 서남해사단항로는 11세기 후반부터 활발하게 이용되었다. 고려 때 송나라와 해상교역이 활발하였는데, 이는 사회?경제의 중심이 중국남부로 옮겨가는 시대적 흐름과도 관계있다. 송나라가 남방으로 옮긴 이후 서남해사단항로는 해상교류의 중심이 된다. 고대 동아시아의 국제교류와 항로의 이러한 복합적인 관계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중국학자 李美子는 9세기 신라 상인이 일본과의 무역을 계속하기 위하여 당 상인의 신분으로 일본에 내왕했으며, 중국 연해지역에 들어온 신라 기민들은 중국에서의 약 반세기에 걸친 생활을 통해서 이미 언어상에서나 생활방식에서 당인과 거의 구별이 없었고, 특히 9세기 후반부터는 제2세가 동아시아 해상 무역활동에 종사하게 되면서 강남의 신라 상인들은 점차 강남의 중국인들과 동화되어 갔다고 보았다.

문안식은 서남해 일대에는 2,000여 개 이상의 도서가 분포하는데, 신석기시대 이래 내륙 연안지역과 긴밀한 정보 교환 및 물자 이동이 이루어졌음을 여러 유적을 통해 확인한다. 서남해 일대는 4세기 후반 근초고왕의 경략을 받아 백제의 영향력 하에 놓이게 되면서, 백제는 바닷길을 통제하고 공물을 징수하는 등 간접지배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서남해지역에 대한 백제의 영향력은 한정되었고, 가야와 신라 및 왜국 역시 서남해 토착집단과 다양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백제의 웅진천도 이후 서남해지역과 남중국을 연결하는 서해남부 사단항로가 열리면서 신의도, 흑산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은 해로의 요충지로 중요성이 더해졌다. 그렇지만 서남해지역의 대외교섭 활동의 중심지는 여진히 연안 내륙과 영산내해 일대의 여러 포구였다. 신의도 등 서남해 도서지역에 설치된 군현(혹은 軍鎭)의 전략적 가치는 7세기부터 백제멸망까지 수?당(隋唐)과 일본 및 동남아의 선단들의 경유지가 되면서 드높아졌으나, 통일신라 이후 급격히 약화되었다.

하승철은 전남 서남해지역에서는 광주 동림동유적에 소가야 토기가 집중적으로 출토된 것을 통해, 소가야와 이 지역이 정치, 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곧 광주 동림동유적은 교역에 종사한 소가야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였던 지역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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