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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났네 늦바람 났네

바람 났네 늦바람 났네

  • 박기묘
  • |
  • 현문미디어
  • |
  • 2014-11-25 출간
  • |
  • 176페이지
  • |
  • ISBN 97889979624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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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바람둥이의 넋두리
서시

[해설] 삶의 여정, 기쁨으로 쓴 자전적 시학 | 강기옥

제1부 | 삶의 뒤안길
삶 속에는 / 늦깎이 여고생 _경기여고 교정에서 / 나의 전성기 60대 / 갈등 _방통대 3년차 / 서시 / 졸업여행의 마지막 밤 / 졸업장 _경기여고 강당에서 / 자위 / 그 사람은 어디에 / 삶의 뒤안길 / 묵향 어우러져 / 삶과 문제풀이 / 벚꽃 길 / 오후 나들이 / 천사의 기도 / 원추리꽃 / 시화집

제2부 | 너희 있어 행복해
세상 구경 / 첫돌 / 노란 차를 기다리며 / 엄마의 기도 / 깜찍하고 예쁜 녀석 / 이럴 땐 어쩌지 / 아기의 얼굴 / 기도 / 28개월 배기의 하루 / 빨간불 / 시장놀이 / 행복 / 리모컨 경쟁 / 형민이 / 엄마는 괜찮아 / 정 / 부러움 / 외로움 / 희망 / 어항 속 풍경

제3부 | 어느 날의 일기
너와 나 / 어느 날의 일기 / 시계 / 라이프 사이클 / 자기 모습 비춰본 일 있는가 / 2002월드컵 / 봄 / 소망 / 컴퓨터 선생님 / 낙엽 / 눈 / 보름달 / 한강에서 / 수락산 / 금강산 / 거문도 / 충주호 / 우리 동네 / 덕숭산 / 찬바람 속에 훈훈함을

제4부 | 삶의 의미
아버지의 선물 / 정자나무 아래서 _향우회에서 / 내 고향 오솔길 / 삭풍에 파도가 밀려오듯 / 후회 / 그리움 ⑴ / 그리움 ⑵ / 한식날 / 내 아버지 / 아버지의 교훈 / 사육신 묘역에서 / 당신 없는 빈자리 _혼자된 친구의 외로움 앞에서 1 / 마음에 새기며 _혼자된 친구의 외로움 앞에서 2 / 보고 싶다 / 기원 / 오빠 생각 / 억새꽃 / 환생의 시간 / 삶의 막바지에서 / 더 다가서지 말고

도서소개

박기묘 시집 『바람 났네 늦바람 났네』. 1998년 월간 『문학21』으로 등단한 박기묘 시인의 첫 시집이다. 77편의 시를 ‘1부 삶의 뒤안길’, ‘2부 너희 있어 행복해’, ‘3부 어느 날의 일기’, ‘4부 삶의 의미’ 등 4부로 구성하였고, 시인 자신의 표현처럼 문학적으로 바람난 할머니의 행적을 시로 그리고 있다.
팔순 늦깎기 만학도의 심정록
삶의 여정, 기쁨으로 쓴 자전적 시학
77편 수록한 80세 시인의 첫 시집

1998년 월간 『문학21』으로 등단한 박기묘 시인의 첫 시집이다. 77편의 시를 ‘1부 삶의 뒤안길’, ‘2부 너희 있어 행복해’, ‘3부 어느 날의 일기’, ‘4부 삶의 의미’ 등 4부로 구성하였고, 시인 자신의 표현처럼 문학적으로 바람난 할머니의 행적을 시로 그리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이기도 한 강기옥 시인은 해설을 통해 “박기묘 시인을 신사임당이나 임윤지당 등 조선시대를 풍미한 여류작가에 견주어 만희당(晩喜堂)이라 헌정했다.”고 밝히면서 시인의 삶의 뒤안길과 행복의 의미를 분석했다.
강기옥 시인은 박 시인의 《세상 구경》을 천상병의 시와 견주어 분석했는데, “《세상 구경》은 어떻게 사는 것이 영생불멸인가를 의식하기 이전의 소박한 꿈이다. 어쩌면 이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한 구경의 수준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탄생의 조건을 제시했다. 천상병 시인의 귀천(歸天)과 상통하는 부분이 많지만 천상병 시인이 이 세상 떠나는 날을 기점으로 노래했다면 만희당은 이 세상을 찾아온 날을 ‘좁은 공간을 박차고 나왔다’고 선언한 데서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만희당이 이 시의 속편을 쓴다면 천상병 시인의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처럼 표현할 만한 요소가 충분하다. 이어지는 시들이 모두가 행복이요 기쁨이기 때문에 소풍 나들이에 나선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인이 사물의 현상이나 특징을 살필 때 어느 시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삶과 길은 엄청난 변화가 있다는 점에 주목을 요한다.
아울러 강기옥 시인은 박 시인의 《시계》라는 작품에 주목하면서 “만희당 박기묘 시인은 ‘시계’에서 생활철학을 찾았다. 아니 자신이 시계처럼 충실히 살아온 날을 가족과 독자에게 선포한 것이다. 시의 특징은 바로 이런 면에 있다. 짧은 글로 깊은 감동과 교훈을 담아내는 무기, 그 어느 무기보다도 무서운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위력이다. 이제는 어느 정도 긴장의 끈을 풀고 여유를 즐길 만한 나이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몸에 밴 생활철학이라서 만희당 시인은 변함없이 시계와 같이 살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래서 ‘자기 모습 비춰본 일이 있는가’라는 시를 쓴다.”라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박기묘 시인의 시를 쓰는 기법상의 특징은 호흡이 짧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한 단어를 한 행으로 처리할 만큼 호흡을 짧게 처리한 것은 그만큼 강조하고 싶은 감정이 많은 까닭이다. 늦은 나이에 고등학교와 대학에 들어가 만학도의 삶을 누리고 있는 박기묘 시인은 흔히 빠지기 쉬운 감상이나 절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기쁨으로 세상을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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