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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을 읽다

바울을 읽다

  • 로완윌리엄스
  • |
  • 비아
  • |
  • 2020-02-28 출간
  • |
  • 160페이지
  • |
  • 149 X 211 X 16 mm /276g
  • |
  • ISBN 978892864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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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바울 서신 읽기를 통해 로완 윌리엄스가 전하는 그리스도교의 ‘복음’

“이 책을 통해 저는 바울이 속했던 사회적, 지적 배경을 염두에 두고 바울을 포함한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고 예수와 관련한 사건들이 자신들이 속한 세계의 틀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믿은 이유를
간략하게나마 그려보려 합니다. 또한 초대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자신들이 배운 기도의 영향을 받아 자신들의 행동과 언어를 나날이 새롭게 빚어가게 된 자취를 따라가 보려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저는 여러분이 예수로 인해 일어난 “위험천만한 새로움”을 더 잘 감지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 서문 中

바울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거대한 흔적을 남긴 사도이자 최초의 신학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그 거대한 영향력 만큼이나 무수한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예수와 바울을 마르크스와 레닌, 프로이트와 라캉의 관계에 견주며 그리스도교의 실질적인 창시자로 바울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한편에서는 가부장제와 노예제를 수호한 구 시대의 인물, 예수의 급진적인 메시지를 탈색시킨 원흉으로 바울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좀 더 들어가서는 바울이 남긴 편지들이 정말 바울이 쓴 게 맞느냐는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다.
이 책에서 로완 윌리엄스는 당시 1세기 그레코-로만 세계, 그리고 유대교 세계라는 배경을 언급하며 바울이라는 복잡한 인물이 처한 상황이 무엇이었는지를 기술하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 그가 남긴 메시지, 그가 전한 복음이 어떠한 의미를 가졌을지를, 어떠한 파장을 일으켰을지를 가늠해 본다. 그 다음 ‘환대’, ‘자유’, ‘공동체’라는 말을 중심으로 바울의 서신들을 찬찬히 읽어나감으로써 성서학계에서 논란이 되는 문제들을 하나씩 되짚으면서도 그 모든 것을 넘어 바울이 본래 전하고자 했던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쉬는 그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밝힌다. 또한 이 과정에서 예수 그리스도 이 세계에 가져 온 위험천만한 새로움은 무엇이었는지, 이를 따라 그리스도교인이 지향해야 할 삶의 방식 또한 함께 논의하고 있다.
보통 ‘해설’이라고 하면 전문 독자를 고려해 구절 별로 상세한 주석과 함께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안들을 다루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가 성주간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진행한 강연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바울의 사상을 낯설어 하는 ‘모든 이’를 염두에 두고 쓰여진 해설서이며 그만큼 평이한 문체로 쓰여졌다. 하지만 평이한 문체 뒤에는 로완 윌리엄스의 다른 저작들이 그러하듯 신학적 성찰, 역사와 그리스도교 전통에 대한 사려 깊은 해석, 지금, 여기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어우러져 있다. 고대 지중해 세계에서 안온한 삶을 살 수 있었던 한 사람이 온갖 고난을 받는 와중에도 자신을 옭죄고 있던 무수한 경계들을 어떻게 가로질러나갔는지, 그를 그렇게 내몰았던 위험천만하고도 새로운 복음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바울의 편지들에 관하여
1. 내부인과 외부인: 바울이 속한 사회 세계
로마 시민 바울 / 유대인 바울 / 인간 바울 / 종교가 없던 세계
2. 보편적 환대: 바울의 불온한 사상
장벽을 허물다 / 완전히 새로운 자유 / 완전히 새로운 공동체 / 치유하는 희생
3. 새로운 창조: 바울의 그리스도교적 세계
예수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형상 /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형상 / 새로운 세계에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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