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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를 읽다

사기를 읽다

  • 김영수
  • |
  • 유유
  • |
  • 2014-12-04 출간
  • |
  • 311페이지
  • |
  • ISBN 97911851521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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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서문-우리 아이에게 주는 『사기』 입문서

1강 왜 사마천과 『사기』인가
인간의 본질을 통찰하다|중국을 이해하는 바른길|하드파워 vs 소프트파워|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

2강 『사기』 탄생의 비밀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지 않았다면?|제대로 된 역사서가 없다|황가 도서관을 출입하다|아름다운 공범, 사마담

3강 처절하고 우아한 복수의 길
사관의 아들로 태어나다|여행, 살아 있는 역사와의 만남|『사기』를 집필하다|치욕스러운 형벌|죽음에 관한 수수께끼

4강 금기가 된 역사서
절대 역사서|대세를 쥐고 흔든 이들의 기록|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내가 없으면 왕도 없다|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친구에게 보낸 편지|사마천의 공부법

5강 『사기』의 매력
사후 세계를 장식하다|역사서의 기준을 제시하다|지식인의 해방구|『삼국지』가 곧 『사기』다|흥부 마누라가 『사기』 한 대목을 읊다|원조 중의 원조

6강 언어의 보물창고, 『사기』
동양의 서사시, 『사기』|영혼을 울리는 지식|역사를 소설처럼 읽는다|격이 다른 고사성어의 향연|사마천은 무엇을 말하려 했을까?|시대를 앞서 나가다

7강 『사기』의 경제관
인간답게 부자 되기|중국의 10대 부자들|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부자가 됐을까?|부를 좇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8강 사마천의 여행법
아는 만큼 보일까?|사마천의 현장 정신|왜 떠나야만 하는가|저작의 꽃송이를 따다|역사 속 명장면을 만나다|사성의 고향|고전 읽기에 대하여

저자 후기-진실의 무게에 대해 생각하다

도서소개

[사기를 읽다]는 28년째 『사기』와 사마천을 연구해 온 『사기』 전문가 김영수가 『사기』가 탄생할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과 『사기』의 전체적인 체제, 사마천의 일생, 사마천의 여행이 『사기』에 미친 영향, 수많은 사람이 『사기』를 읽어 온 이유, 『사기』 속 명언과 부자 이야기 등을 청소년부터 나이 지긋한 어른까지 모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국에 관심 없는 아들에게 읽히려고 쓴 『사기』 이야기

전설 속 황제黃帝부터 전한 시대의 황제 무제까지, 약 3천 년에 이르는 중국 역사를 담고 있는 중국 최초의 통사 『사기』. 52만 6,500자에 이르는 만만치 않은 분량에다 내용 또한 어려워 ‘난서’難書라 불리는 이 중국의 역사책은 어떻게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우리가 『사기』를 고전이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이며, 지금을 살고 있는 한국인이 왜 이 책을 읽고 알아야만 하는 것일까?
28년째 『사기』와 사마천을 연구해 온 우리나라 최고의 『사기』 전문가 김영수가 이 물음에 매우 쉽고 친절하게 답해 주는 안내서 『사기를 읽다』를 출간했다. 우리나라에서 『사기』를 연구하는 학자는 손에 꼽는다. 그중에서도 김영수는 매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책상 앞에 앉아 연구만 하는 학자들과 달리 지금까지 130여 차례 중국을 답사하며 역사의 현장을 일일이 확인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저서와 대중 강연을 통해 『사기』와 사마천 그리고 중국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사기를 읽다』는 이러한 저자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린 책이다. 도서관에서 진행된 약 50시간의 강의를 책으로 풀어냄으로써 현장이 가진 생생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기』가 탄생할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과 『사기』의 전체적인 체제, 사마천의 일생, 사마천의 여행이 『사기』에 미친 영향, 수많은 사람이 『사기』를 읽어 온 이유, 『사기』 속 명언과 부자 이야기 등을 청소년부터 나이 지긋한 어른까지 모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의 『사기』 관련 저서는 주로 열전을 해석하거나 『사기』를 경영 혹은 리더십과 접목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전문적인 학술서가 한 권 출간되어 있으나(그 책의 저자 또한 김영수이다) 내용이 어려워 일반인이 선뜻 손에 잡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저자가 서문에 밝힌 것처럼 “아들 녀석이 읽을 만한 『사기』 입문서를 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쉽지만 결코 얕지 않은 책을 탄생시켰다.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

저자는 본문 안에서 “『사기』는 사람을 착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말을 여러 번 강조한다. 『사기』에는 약 4천 명의 인물이 등장해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 속에서 우리는 지극한 우정과 사랑, 처절한 배신, 보답을 바라지 않는 도움과 보은, 돈과 명예에 대한 끝없는 욕망 등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목도하게 된다. 오랜 친구이자 정적이었던 관중의 목숨을 살려 준 것도 모자라 그에게 재상 자리까지 양보한 포숙의 고귀한 정신, 자신의 음악 경지를 알아주었던 유일한 친구 종자기가 죽자 거문고 줄을 끊고 다시는 음악을 연주하지 않았다는 백아의 이야기, 한신이 젊은 날 자신에게 밥을 나눠 주었던 빨래하는 아주머니에게 천금으로 은혜를 갚았다는 이야기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구나 『사기』는 오늘날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텍스트다. 그들의 뿌리, 그들의 오늘을 만든 과거의 행동 양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대세라는 사실은 다들 인정합니다. 알아야겠다는 마음도 어느 정도 갖고 있습니다. 중국과 관계를 갖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이라면 그 절박함은 더해집니다. 하지만 방향과 방법을 못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중국과 미래의 한중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줄 선생님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상당 부분 중국과 단단히 얽혀 있는데도 말이지요.”

중국의 힘은 점점 커져 가는데 우리는 여전히 몇 십 년 전의 중국만을 생각한 채 은연중에 또는 노골적으로 그들을 무시한다. 이는 중국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오해이다. 책은 남한보다 90배 이상 큰 중국의 영토부터 미국ㆍ유럽의 정치 지도자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고사성어 학습 열풍, 병마용갱이 30년 동안 벌어들인 5조 원의 수익 등을 언급하며 중국의 무한한 가능성을 환기한다.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고 그들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중국이 문화재를 어떻게 보호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역사를 교육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며 한국의 문화재 관리법, 역사 교육 실태를 되돌아보기도 한다.
『사기』가 한국인에게 특별한 이유는 『사기』 속에 「조선열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조선열전」은 고조선 멸망사이다. 그리고 기원전 108년, 고조선이 멸망할 당시 사마천은 서른여덟 살이었다. 즉 당대사 기록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조선열전」이 한중일 3국의 역사 문제의 진원지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이 「조선열전」에 등장하는 ‘한사군’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조선은 한 번도 한반도를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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