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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책 읽기

근대의 책 읽기

  • 천정환
  • |
  • 푸른역사
  • |
  • 2014-12-05 출간
  • |
  • 564페이지
  • |
  • ISBN 97911561201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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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_서설|근대의 책 읽기와 소설 독자
1. 문화변동 속의 책 읽기
2. 역사의 신비한 힘 : 1920~30년대에 주목하는 이유
3. 왜 ‘소설 읽기’를 통해 보는가?
4. 독자란 누구인가?
5. 어떤 소설을 읽었을까?

2_근대 독자 형성의 문화적 조건
1. 근대적 대중 독자 등장의 전야
구활자본 소설 독자의 문화적 위상
"소설은 국민의 나침반"
"소설은 여자와 시정 무식배가 제일 즐겨하는 바"
2. 문맹과 이중언어 상황
문명의 도구는 일본어였다
소설과 책의 다양한 표기법
"漢字를 너무 썼어" : 순한글 문학의 위상
3. 책 읽기와 시각의 근대화
공동체적 독서/음독·개인적 독서/묵독과 근대성
묵독이 이단을 낳는다 : 근대문학과 묵독
구술문화와 공동체적 독서의 재생산
'시각적 현대성'의 성립
영화·연극 '보기'와 책 '읽기'
4. 글쓰기와 연애편지의 시대
삶의 새로운 양식으로서의 글쓰기
근대문학 발전은 연애편지 쓰기로부터

3_1920~30년대의 책읽기와 문화의 변화
1. 1920~30년대 책 발간 추세
독서인구의 급격한 증가
1920년대 조선문 출판물 허가 건수 추세
검열과 출판의 자유
2. 매뉴얼과 포르노그래피의 시대
기능적 독서의 시작 : 근대의 책은 실용서
교재·수험서와 처세·출세를 위한 책 읽기
오락과 '취미'로서의 책 읽기
3. 책 읽기에 나타난 비동시적 근대
세대절단 : '사회주의'와 '문학'에 나타난 누벨바그
어린이의 '발견'과 어린이 책
'비'근대적 책 읽기 : 족보와 《정감록》붐에 나타난 구세대의 불안
4. 일본어로 책 읽기
일본어 책을 읽는 여러 이유
한글과 조선어의 위기
이중언어, 이중구속 : 장혁주의 운명
'순한글 창작'이라는 신화
계급문학론의 민족문학

4_문학 독자층의 형성과 문화
1. 신문학 독자층 형성의 동인
근대적 대중독자와 엘리트적 독자층의 등장
"소설은 영靈와 혈血의 기록이다" : 소설에 대한 새로운 인식
2. 1920~30년대 소설 수용의 변화 추세
"프랑스 혁명이 낳은 탐정소설을 읽어라"
신소설에서 이광수로 : 《동아일보》 광고면을 통해본 1920년대의 소설 읽기
난세의 사람들, 역사소설을 읽다 : 1930년대 중·후반 소설 읽기
"문단의 걸작적 기현상" : 1930년대 말 출판문화의 융성
3. 식민지 중간층 문화와 소설 읽기
도시 대중문화로서의 소설 읽기
1931년 서울 월급쟁이의 삶
신문 연재소설의 문화적 위상
4. 식민지 여성의 책 읽기
조선 여자들, 책 읽기 시작하다
평양기생 투르게네프를 읽고, 서울 여학생 《붉은 연애》에 빠지다
여성이 더 소설을 좋아하고 더 잘 감동하는가?
5. 학생ㆍ노동자ㆍ인텔리겐차의 책 읽기
학생층의 독서 경향
경성 인쇄노동자들의 책 읽기
한문학에서 서양책 읽기로 : 고급독자의 성장경로
러시아 문학의 영향
영원한 분립 : 그들만의 책 읽기

5_책 읽는 방법의 제도화와 문학사
1. 감각의 육성과 수용양식의 제도화
감성교육 : 동일화하는 반응은 진화하는가?
식민지인의 눈물과 웃음
'감격' 시대의 망탈리테
2. 소설 수용양식의 제도화 과정
'고급' 문사의 분노 : 문단 형성과정의 상징투쟁
'창작'으로 문청을 조직하다 : 《조선문단》의 수용사적 의미
선별과 배제 : 문학사적 정전의 구성과정 (1)
기억하기와 공포 : 문학사적 정전의 구성과정 (2)
대중, 통속의 구별이 굳어지다 : 구별 짓는 감각의 완성
3. 독자상과 작가상
독자에게 미친 문단의 영향 : 고보생들이 쓴 독후감
"작가는 몽매한 독자를 깨우칠 신성한 의무가 있다"
조직대상으로서의 독자 : 카프의 독자
작가와 독자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글을 마치며

자료실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서소개

우리 근대의 앎과 책 읽기의 역사를 규명하는 일과, 수용자(독자)를 중심으로 문학사를 재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왔다. 이 책은 그러한 요청에 답하는 역작으로서 한국근대사의 외연을 확장하고 문학ㆍ문화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먼저 ‘독자의 탄생’ 과정과 앎의 민주주의 실현 과정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조선시대의 양반 문화가 극적으로 해체되면서 얼마나 많은 수의 평균인들이 책 읽기에 동참하게 되었는지, 그들은 어떤 사회적 욕구를 배경으로 책 읽기를 도구나 목적으로 여기게 되었는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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