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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감성적인 체온 그리고 색

일시적인, 감성적인 체온 그리고 색

  • 홍유정
  • |
  • 하움출판사
  • |
  • 2020-03-01 출간
  • |
  • 284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6440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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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구나 좋아하고 싶은 것을 좋아한다. 거기서 더 이상의 생각할 것은 없다. 이러한 마음을 갖는 순간이 얼마나 될까. 알아야 될 것과 알고 싶은 것들을 깨닫고 나면 자신이 했던 행동을 후회하기도 하고 다시는 그럴 수 없음에 그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리워한다고 해서 과거로 회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래야할 커다란 의미를 주는 걸 살면서 얼마나 만나게 될까. 아니, 오히려 현재를 건들수 없을 정도의 작고 사소한 과거라면 흔쾌히 돌아봐 줄 용의가 생길지도 모른 다. 사소한 만큼 일시적 관심을 허용해 줄 가능성에 마음이 더 쉽게 열리는 법이 니까. 누구든 미래의 위치가 되면 단순하지가 않다. 충분히 무언가를 감수할 것들을 채우고 있음에도 그만큼 원하는 깊은 것이 생겨서일 거다. 누구든 그 상태를 보호하고 싶어 할 거고 좋아하게 만든 것들에 대해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하고 무엇으로 마음을 가져갔는지를 찾으며 일시적 충동과 익숙한 편안함을 구별해내려 애쓸 것이다.
많은 무지가 난무하는 속에서 스스로를 구속해 줄 곳을 찾을 땐 어떠한 것이 쉽게 들어오고, 폐를 감싸며, 뱃속 깊숙이 자리하다 나가더라도 그리 큰일들이 아니다. 뭐든 다 이겨낼 만한 것이었고 이상하리만큼 회복은 금세 이뤄졌으니까.
그걸 알게 될수록 바닥에 내려앉는 일은 일상이었고 그럴 수 있는 자신이 대견 하기도 했다. 싫증은 금세 사라져버릴 투정 같은 것이었고 거기에 별다른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그럴 수 있었음에도 그걸 하나하나 건져 올려 기어이 끝까지 기억될 것으로 매듭을 지었던 이유는 그렇게 버려지는 것과 같아지는 게 싫어서였을 거다. 그게 기억하는 지난날의 전부다.
-작품 중에서


목차


기억과 자리
습관
일과 애정
둘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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