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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하는 삶의 즐거움

몰입하는 삶의 즐거움

  • M. E. 몽테뉴
  • |
  • 리더북스
  • |
  • 2014-12-05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914354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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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서문

서재 생활에 관하여
인간은 서로 다른 수단으로 같은 결과에 도달한다
슬픔에 관하여
감정은 세상 너머에까지 이른다
진실한 목적이 없으면 그릇된 목적에 정열을 쏟는다
의지는 그 행동을 판단한다
거짓말쟁이들에 관하여
공포심에 관하여
사람의 운수는 죽은 뒤에야 판단할 수 있다
철학은 죽는 법을 배우는 학문이다
아이들의 교육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절도에 관하여
유용성과 솔직함에 관하여
판단력의 불확실성에 관하여
우리의 정신은 어떻게 스스로를 방해하는가
인간의 허영됨에 관하여
나이에 관하여
우리는 한 가지 일로 울기도 웃기도 한다
경험에 관하여
취미에 관하여
대화의 기술에 관하여
그릇됨을 깨우침에 관하여
결혼과 사랑에 관하여
나의 온 희망은 내 자신에게 있다
한 사람에게만 이로운 것은 다른 사람에게는 해롭다
빠른 말법과 느린 말법
인상에 관하여
질병에 관하여
우리 행동의 줏대없음에 관하여
양심에 관하여
실천에 관하여
교만에 관하여
모든 일에는 저마다 때가 있다.
우리의 욕망은 불안 때문에 더하다
분노에 관하여
영광과 명예에 관하여
후회에 관하여
고귀한 신분의 옹색함에 관하여
사귐에 관하여
기분 전환에 관하여
옳은 결단으로 나타나는 결과들


몽테뉴의 생애와 사상
《수상록》의 주옥같은 경구들
몽테뉴 연보

도서소개

『몰입하는 삶의 즐거움』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아는가?” 고대 이래 인간의 영혼 내부에서 울려 퍼지는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인 몽테뉴 《수상록》으로, 르네상스 이후 가장 인구에 회자된 서양고전이다. ‘어떻게 혼란스러운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 살 것인가?’ 《수상록》에 담긴 철학은 이 문장 하나로 압축된다. 셰익스피어, 니체, 루소, 울프, 앙드레 지드 등 수많은 인문지성, 작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베이컨, 데카르트, 파스칼, 로크, 바이런, 에머슨 등 후세의 위대한 저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소설가 플로베르의 말처럼 《수상록》은 재미를 찾는 어린아이처럼 읽지 말고, 야심 찬 사람처럼 교훈을 얻으려고 하지도 말고, 살기 위해서 읽어야 한다.
스탠퍼드 대학원이 선정한 ‘세계의 결정적 책 15권’에 꼽힌 책!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아는가?” 고대 이래 인간의 영혼 내부에서 울려 퍼지는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인 몽테뉴 《수상록》은 르네상스 이후 가장 인구에 회자된 서양고전이다. ‘어떻게 혼란스러운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 살 것인가?’ 《수상록》에 담긴 철학은 이 문장 하나로 압축된다. 셰익스피어, 니체, 루소, 울프, 앙드레 지드 등 수많은 인문지성, 작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베이컨, 데카르트, 파스칼, 로크, 바이런, 에머슨 등 후세의 위대한 저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소설가 플로베르의 말처럼 《수상록》은 재미를 찾는 어린아이처럼 읽지 말고, 야심 찬 사람처럼 교훈을 얻으려고 하지도 말고, 살기 위해서 읽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아는가?

몽테뉴는 르네상스 시대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위대한 사상가, 철학자, 에세이의 비조(鼻祖)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몽테뉴는 단 한 권의 책을 썼을 뿐이다. 《수상록》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우리는 몽테뉴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프랑스어로 ‘시도’라는 뜻을 지닌 이 책은 몽테뉴가 근 20년이 넘는 기나긴 세월에 걸쳐 쓴 방대한 저작이다. 몽테뉴를 프랑스 르네상스의 대표적 사상가의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하게 해주는 《수상록》은 르네상스 초기에 팽배하였던 모든 인본주의적 이상과 환상, 흥분과 열광이 회의와 갈등으로 바뀌는 시기의 시대정신을 표현한다.
몽테뉴가 살았던 16세기 유럽은 르네상스의 휴머니즘이 점점 쇠하고 종교 개혁이 일어난 시기였다. 위대한 이념적 통합을 부르짖던 휴머니스트들은 사회 전체의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침묵하였고 새로운 창조의 꿈에 부풀었던 젊은 시인들도 종적을 감추었다. 인간의 영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으려 했던 종교개혁자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교파간의 갈등과 대립만을 야기시킴으로써 전체 교계를 양분시켰다. 가톨릭이냐 프로테스탄트냐, 다시 신교 내부에서는 루터파냐 칼뱅파냐를 기준으로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매우 비이성적인 암흑기였다. 1598년에 낭트칙령이 공포됨으로써 기나긴 종교전쟁이 막을 내리기 전까지, 가톨릭과 이에 항의하는 프로테스탄트, 종교를 내세운 왕과 귀족들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경쟁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거기에 기근과 페스트까지 겹쳐 세상은 더 혼란스러웠다.
이처럼 몽테뉴가 살았던 16세기는 화려한 문예부흥의 뒷면에 상상할 수도 없는 상처와 모순을 깔고 있었다. ‘휴머니즘’이라는 외피는 헛되고 헛된 이상에 불과했고,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살육에 필요한 명분일 뿐이었다.
이런 시대에 몽테뉴는 프랑스 왕정의 시종무관과 조세심의관을 지내는 등 현실권력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그는 온전히 자신의 행위와 말과 정신으로 자립하기를 갈망했고, 삶의 진실을 신에게 묻지 않고 자신의 걸음 속에 담고자 했으며, 자신을 탐색함으로써 광기의 시대를 온전히 살아내려고 했다.

‘어떻게 혼란스러운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 살 것인가?’

살벌한 ‘종교의 시대’에 몽테뉴는 대담하게도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리스 로마의 고전을 자신의 무기로 삼았다. 그는 고전 속에서 자기 시대와 인간을 읽었으며, 고전을 통해 전란의 늪에서 재생할 수 있었다. 그는 적개심으로 이글거리는 눈을 가진 열성적인 크리스천의 모습보다 도덕적으로 행동하고 감정을 절제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어떻게 살 것인지 잘 아는 스토아주의 현인의 모습을 그리며 명상에 잠기는 것을 좋아했다. 몽테뉴는 당대인들에게 곤경에 빠져 허우적거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각도 또는 다른 척도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라는 고대 스토아 철학의 교훈을 상기시키려 했다.
그런 까닭에 그는 공직에 있으면서도 늘 권력과 법으로부터 거리를 두었고, 가톨릭 교도였으면서도 신교도를 적대적으로 보지 않았으며, 무능하고 썩어빠진 보수 권력에 회의를 느끼면서도 갈아엎자는 식의 개혁파에도 가담하지 않았다. 이런 면모 때문에 그를 비겁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몽테뉴는 지나친 주의나 주장이 지닌 허구를 일찌감치 알았던 덕분에 그의 회의주의적 태도는 숙명론적이라기보다 겸손함에 가깝다.
‘어떻게 혼란스러운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 살 것인가?’
《수상록》에 담긴 철학은 이 문장 하나로 압축된다고 할 수 있다.
몽테뉴는 어느 파벌에 가담하는 것으로 자기를 증명하지 않고 집필을 통해 증명했다. 그는 개인과 사회, 종교와 과학, 교육과 형벌, 자연과 문명, 권력과 평등부터 삶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사색 여행을 시작했다. 몽테뉴는 사색을 하면서 틈틈이 그 내용을 정리했는데 그것이 바로 《수상록》이다.
몽테뉴는 일반적인 글쓰기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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