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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사라지는 사회

생각이 사라지는 사회

  • 이정춘
  • |
  • 청림출판
  • |
  • 2014-12-10 출간
  • |
  • 440페이지
  • |
  • ISBN 97889352102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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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디지털미디어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01. 유비쿼터스 세상
1. 멀티테스킹 사회
2. 연결의 과잉-관계의 결핍
3. 미디어세계와 현실세계
4. 중독사회
5. 나쁜 것이 좋은 것?
6. 미디어이론으로서 속도론

02. 미디어 룩키즘
1. 성형공화국
2. 명품 비틀기
3. 미디어과잉사회의 국민건강
4. 청년실업과 방송의 계몽성
5. 사회투자광고
6. 문화공복현상과 참여미디어

03. 디지털시대의 독서
1. 여가와 독서
2. 어린이 책 읽어주기
3. 디지털치매와 독서
4. 출판의 Peek-a-boo 현상
5. 출판과 정치인
6. 미디어생태학적 손실들

04. 미디어와 사회갈등
1. 정치서열과 의석서열
2. 대학서열과 대학평가
3. 대화의 공리
4. 방송의 사회갈등 조정기능
5. 똑똑한 군중, 고독한 대중
6. 위험사회와 위험 연출
05. 디지털시대에 살다
1. 아버지 없는 사회
2. 고속도로와 비정상의 정상화
3. 한국의 아우성 문화
4. 플라스틱 테러리즘
5. 제5의 에너지 근검절약
6. 디지털사회의 교회

도서소개

미디어생태학자로서 사회 조직과 미디어의 유기적 관계를 연구해온 이정춘 중앙대 신방과 명예교수는 이 책 『생각이 사라지는 사회』에서 초고속 디지털 시대 한국 사회의 변화를 기민하게 포착하고 개인과 사회,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통찰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기술이 발달할수록 우리 사회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미디어’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져야 디지털 아노미의 혼란을 줄이고, 사회 전체가 성숙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디지털 미디어는 어떻게 한국 사회를 변화시켰는가?
미디어 학자 이정춘 교수가 진단하는
한국 사회의 디지털 아노미 현상

2014년 현재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 1위, 인터넷 접속가구 비율 세계 1위를 자랑하는 한국. 우리 사회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관심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수준이다. 미디어생태학자로서 사회 조직과 미디어의 유기적 관계를 연구해온 이정춘 중앙대 신방과 명예교수는 이 책 『생각이 사라지는 사회』에서 초고속 디지털 시대 한국 사회의 변화를 기민하게 포착하고 개인과 사회,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통찰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진화하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 삶이 편리해진 반면, 사람들의 ‘생각’이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속도는 더욱 빨라지지만 멀티태스킹으로 여유가 부족하고, SNS를 통해 상대와 쉽게 연결되지만 관계는 점점 약해진다. 게임과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정보의 과잉 속에 판단력을 잃는다. 새로운 미디어의 너무 빠른 속도에 한국 사회 전체가 커다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혼란에 빠진 한국 사회의 미디어 환경은 어떠하며, 우리는 디지털 미디어에 도취된 채 무엇을 잃고 있는가? 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디어의 선도적 역할은 무엇인가?

방향을 잃은 미디어에 의한 한국 사회의 혼란
이 시대의 주류 미디어가 된 스마트폰, 인터넷 신문과 종합편성채널의 등장으로 더욱 다양해진 방송과 언론, 온오프라인에서 모바일 시장까지 침투한 광고로 인해 우리는 실시간 미디어에 노출된 채 살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조종한다. 그러므로 저자는 기술이 발달할수록 우리 사회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미디어’에 대한 성찰이 이루어져야 디지털 아노미의 혼란을 줄이고, 사회 전체가 성숙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에 대해 저자는 스마트폰에 너무 의지하는 습관 자체가 문제라고 말한다. 휴대전화가 없으면 불안함과 두려움(노모포비아)을 느낄 만큼 스마트폰 의존 증세는 매우 심각하다.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책을 읽지 않으며, 누군가를 만나도 스마트폰을 수시로 들여다보는 풍경은 이미 익숙한 현실이다. 물론 철학자 미셸 세르는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엄지세대’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뉴미디어 전문가 데이비드 와인버거는 ‘지식은 네트워크의 소유’라면서 디지털 시대의 혁명적 미래를 말한다. 저자는 이들의 주장에 동의하면서도 미디어에 종속된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기존 미디어의 무분별한 콘텐츠 생산도 개인과 집단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미디어 자체의 자정 노력과 대중의 견제가 필요함을 고찰한다. 한국 사회의 지나친 성형 열풍과 명품 신드롬, 나날이 증가하는 비만 등의 사회 문제는 기존 미디어가 이를 부추김으로써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복제하듯 미인을 만들어내고 얼굴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는 식의 과장된 성형 광고는 물론, 성형수술을 통해 출연자의 변신을 돕는 방송이 여과 없이 노출된다. 일반인은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명품이 방송에 등장해 시청자의 환상을 자극하고 명품 소비에 일조하는가 하면, 맛집 소개 프로그램은 국민 건강을 외면하듯 고열량 음식과 폭식 장면을 거침없이 연출해 자극적인 내용만을 생산해내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저자는 한국 미디어의 재난 보도에서 드러난 보도 기준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한다. 불명예스럽게도 ‘재난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대형 사고가 빈번한 한국 사회에서 다름 아닌 ‘미디어’가 국민의 불안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4?16 세월호 침몰 사고를 통해 드러난 언론 보도는 디지털 기술과 경제 성장에 반비례하는 수준이었다면서, 더욱 엄격하고 체계적인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의 저자인 이정춘 교수는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30년간 미디어 연구에 매진해왔을 뿐만 아니라 방송과 언론, 출판, 문화 등의 현장에서 올바른 미디어 정책을 위해 힘써온 대표적인 ‘행동하는 미디어 학자’로 꼽힌다. 이러한 저자는 미디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한국 사회를 향해 냉철한 비판 능력, 정확한 상황 판단력, 올바른 정보 선별 능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미디어가 왜 중요한지, 다양한 미디어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미디어는 개인이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사회에 대한 개인의 ‘저항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변화하는 시대, 미디어의 선도적 역할
전 세계의 치열한 속도 경쟁 속에서 반대로 속도를 줄여 우리 사회,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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