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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순간들

소설의 순간들

  • 박금산
  • |
  • 비채
  • |
  • 2020-03-02 출간
  • |
  • 180페이지
  • |
  • 140 X 120 mm
  • |
  • ISBN 978893498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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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어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가?
이야기의 단계로 엮은 박금산의 색다른 소설집

소설은 삶보다 짧다. 단편소설은 더 짧고, 1000자가 넘지 않는 플래시 픽션(flash fiction, 콩트나 엽편소설(葉篇小說)로도 불린다)은 더더욱 찰나적이다. 《소설의 순간들》은 이렇게 짧은 플래시 픽션 25편에 작가만의 소설론을 더해 엮은 색다른 소설집이다. 우선 그 구성부터가 특이하다. 소설집의 흔한 구성인 ‘1부, 2부, 3부, 4부’ 대신 ‘발단, 전개, 절정, 결말’ 네 부로 나누어 소설을 배치했다. 각 부마다 ‘발단에 대하여’ ‘전개에 대하여’ ‘절정에 대하여’ ‘결말에 대하여’라는 제목이 붙은 저자의 소설론을 덧붙였다. 박금산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앞과 뒤의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탁, 하고 스파크가 튀기는 이야기의 어떤 순간을 함께 느끼고, 궁극적으로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게 되기를 바란다고 머리말에 밝혀두었다.

박금산은 세 권의 장편소설과 세 권의 소설집을 낸 소설가이면서 대학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는 문예창작학과 교수이다. 삶에서 이야기를 찾아내는 동시에 그 이야기의 구성을 파악하는 사람에게 소설은 어떻게 인식될까. 권말에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김나영은 “이 책이 작법서의 역할도 충분히 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머리말부터 맺음말까지 읽고 났을 때 받게 되는, 이것이 하나의 잘 짜여진 이야기 같다는 인상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 책을 소설(작법)에 대해서, 혹은 소설(이라는 생명)에 대해서 쓰인 연작소설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쓰기가 작가의 몫이듯, 읽기는 독자의 몫일 것이다. 스물다섯 편의 단편을 손 가는 대로 하나씩 읽으며 음미해도 좋다. 작가가 분류한 단계에 따라 읽어도 좋고, 소설론을 먼저 읽고 소설을 읽으며 서로 비교하는 것도 색다른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발단

발단에 대하여
에이스는 신촌에 갈 것이다
강물 속에 문이 있다는 말
사랑하다 운다
정신과 상담
어떤 개의 쓸모

제2부: 전개
전개에 대하여
네가 미칠까 봐 겁나
소설을 잘 쓰려면
일광욕하는 애인
치앙마이 람 하스피틀
김기태는 백조입니다
코와 고양이
피 묻은 책
개와 상사
지금 바깥이 어둡습니까?

제3부: 절정
절정에 대하여
매일 새롭게 ‘퍽큐!’
사슴 장례식
자전거 도둑
눈사람
엘림 들깨수제비 집에서 음식을 놓고 침을 삼키는 아빠와 아들
처음 보는 타인의 시체

제4부: 결말
결말에 대하여
그 남자가 국경수비대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우리는 모르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다
유전자가 콩, 콩, 콩, 콩
첫 키스를 했다고 치자
결혼은 푸른 토마토

맺음말: 테니스 코트에서 소설 창작하기
해설: 소설을 이끄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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