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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역 논어

새번역 논어

  • 이수태
  • |
  • 바오출판사
  • |
  • 2014-12-08 출간
  • |
  • 544페이지
  • |
  • ISBN 9788991428164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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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학이學而/2. 위정爲政/3. 팔일八佾/4. 이인里仁/5. 공야장公冶長/6. 옹야雍也/7. 술이述而 8. 태백泰伯/9. 자한子罕/10. 향당鄕黨/11. 선진先進/12. 안연顔淵/13. 자로子路/14. 헌문憲問 15. 위령공衛靈公/16. 계씨季氏/17. 양화陽貨/18. 미자微子/19. 자장子張/20. 요왈堯曰
-부록/인명색인

도서소개

《논어》 해석의 새로운 경지! 공자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는 지난 2천 여 년 동안 수많은 학자들의 해석 대상이었고, 어느 시대에나 새로운 해석을 요구받아 왔다. 『새번역 논어』는 기존의 《논어》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논어》를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전통적인 《논어》 주석이나 해석에 얽매이지 않고, 철저한 고증과 문헌 해석을 통해 공자의 참된 목소리를 담는 데에 충실했다. 그 결과, 《논어》의 총 521개 장 중에 75개 장에서 전통적인 해석의 오류를 찾아내어, 새로운 해석에 기초한 번역을 시도하였다. 가령 자한편 17장의 ‘女色(여색)’의 ‘색’은 성적인 의미가 아닌 ‘보임새’를 의미한다고 지적한다. 이는 2천 년 넘게 《논어》에 덧씌워졌던 전통과 권위의 외피를 걷어내고 《논어》를 한 인간의 고민과 의지가 담긴 책으로 다시 발견해 공자를 생생히 살아 있는 인물로 재구성하고 있다는 의의가 있다.
독창적인 논어 해석 ‘공자 새로 읽기’
-공자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새로운 논어 번역과 자유롭고 정치精緻한 해석

공자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는 지난 2천여 년 동안 시대의 특수성을 뛰어넘어 역사의 보편성을 획득한 경이로운 전적이다. 그런 만큼 수많은 학자들의 해석 대상이었고, 어느 시대에나 새로운 해석을 요구받아 왔다. 논어는 각 시대마다 항상 처음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발견되어야 하는 특이한 운명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존의 전통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논어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의 논어 해석은 주자朱子의 해석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왔다고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저자의 새로운 논어 해석은 주자로 대표되는 기존의 권위와 학문적 엄숙주의에서 파헤치는 것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전통적인 논어 주석이나 해석에 얽매이지 않고 철저한 고증과 문헌 해석을 통해 공자의 참된 목소리를 담는 데에 무엇보다 충실하였다. 한마디로 ‘탈주자脫朱子의 논어학’으로 논어 해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논어의 총 521개 장 중에 75개 장에서 전통적인 해석의 오류를 찾아내어 새로운 해석에 기초한 번역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단지 번역 상에 나타난 표면적인 차이를 넘어 논어의 세계를 조망하는 전체적인 인식의 차이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전통적인 해석을 뒤엎음으로써 자칫 논란을 부를 수 있는 새로운 해석에 대해 저자는 “공자가 무덤에서 살아나와 틀렸다고 말해도 물러서지 않을 만큼 자신 있는 부분도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저자의 독창적인 논어 해석은 2천 년 넘게 논어에 덧씌워졌던 전통과 권위의 외피를 걷어내고 논어를 한 인간의 고민과 의지가 담긴 책으로 다시 발견해 공자를 생생히 살아 있는 인물로 재구성하고 있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송대의 유학자였던 정이천程伊川은 “논어를 읽고서 기뻐 손뼉을 치며 춤을 추지 않는 이는 제대로 읽은 이가 아니다”라고 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새번역 논어》는 정이천의 말처럼 독자들을 인간 공자의 위대한 정신세계로 인도하여 기뻐 춤추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새로운 논어 번역서가 될 것이다.

전통적 해석의 오류를 지적

저자는 논어의 전통적 해석이 총 521개 장 가운데 75개 장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이 잘못된 뿌리의 대부분이 주자에 닿아 있지만 멀게는 맹자나 자사에까지 소급된다며 유학의 대가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저자가 지적하는 전통적인 해석의 오류를 몇 가지 소개해보자.
― 자한편 17장의 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에서 好色은 “여색을 좋아하다”가 아닌 “보임새外觀를 좋아하다”라는 뜻이 올바른 해석이라는 것이다. 色이 성적인 의미를 뜻하게 된 것은 공자 사후인 전국시대에서야 나타난다는 것이다.
― 위정편 12장의 君子不器의 경우 “군자는 어느 한 가지 용도로만 사용되는 그릇과 같은 존재가 아니다”는 전통적인 해석은 공자의 생각보다는 넉 자의 자구에서 무언가 이치를 캐보겠다는 생각을 앞세움으로써 죽은 문리의 얼개만 남았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 문장을 아무런 수식 없이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로 해석한다.
― 자로편 23장의 子曰:君子和而不同,小人同而不和도 기존의 “군자는 서로 융화하고 뇌동하지 않으며 소인은 뇌동하고 서로 융화하지 못한다”에서 “군자는 서로 융화하나 같지는 않고 소인은 똑같으면서도 서로 융화하지 못한다”로 바꾼다. 문장에서 핵심적인 同이 ‘부화뇌동’이 아니라 ‘같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 자로편 21장의 “중도를 걷는 사람을 얻어 함께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과격한 사람이나 완고한 사람을 택하겠다. 과격한 사람은 진취적인 데라고 있고 완고한 사람은 하지 않는 바라도 있기 때문이다”는 전통적인 해석은 맹자가 공자의 중용사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한 오해라고 보고 “중행中行을 얻지 못하고 간여하면 반드시 과격해지거나 완고해진다. 과격한 자는 나아가 취하려 하고 완고한 자는 ‘하지 않는 바’가 있다”로 다르게 해석한다.
이 같은 저자의 새로운 해석은, 한대漢代의 공안국孔安國과 정현鄭玄에서부터 청대의 고증학자 최술崔述과 유보남劉寶楠 등 논어에 관한 중국의 고주古注와 신주新注는 물론, 박세채의 《사변록》, 정약용의 《논어고금주》, 오규 소라이荻生?徠의 《논어징》, 제임스 레게James Legge 등 근현대 학자들의 주석서까지 꼼꼼하게 훑은 치열한 지적 탐구의 소산이라 할 것이다. 전통적 해석을 뒤엎는 새로운 해석에 대해 저자는 “물론 그 결과에 오류가 없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종적으로 내어놓는 많은 개역은 오랜 반추의 시간과 스스로 설정한 가장 가혹한 반론을 거친 것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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