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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 경제학

빅픽처 경제학

  • 김경수
  • |
  • 들녘
  • |
  • 2020-02-24 출간
  • |
  • 375페이지
  • |
  • 151 X 218 X 23 mm / 527g
  • |
  • ISBN 9791159255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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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불안한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길을 전망하다

“왜 아무도 알지 못했나요?”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난 2008년 11월 런던정경대학을 방문한 영국 여왕의 물음에, 이듬 해 7월 영국학사원은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사실 금융시장과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에 대한 많은 경고가 있었습니다.… 어려움은 특정 금융상품보다는 시스템 전체에 대한 위험을 보는 데 있었습니다. 위험은 최고의 수학적 분석을 이용하였으나 대부분 금융활동의 일부에 국한하여 계산되었습니다. 그러나 큰 그림을 보지 못했습니다.…” 왜 미리 알지 못했을까? 위기 예측이 어려운 것은 모든 유형의 경제 예측이나 전망이 그러하듯이 아무리 표본 내 예측력이 높아도 표본 외 예측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경제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는 지난 사반세기에 걸쳐 이뤄온 세계화의 시계를 되돌리는 시도가 당초 세계화를 주도했던 미국과 영국에 의해 주도되는 아이러니를 보고 있다. 미국민은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했고, 영국민은 브렉시트를 결정하여 EU에서 탈퇴했다. 글로벌 경제의 중심부에서 시작된 변화는 단지 경제만이 아닌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전후 70년간 이 시대를 이끌었던 가치에 대한 믿음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이 변화는 한여름 소나기처럼 잠시 쏟아지다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대로 이행하는 전조임이 확실하다.

 

이 모든 변화는 우리에게 친숙했던 세계가 남긴 유산에서 시작되었다. 이 변화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상호작용을 하면서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세기 말 완성된 글로벌 경제의 통합과 중국의 부상,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뒤이은 글로벌 경제의 대침체가 이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상수로 작용한다. 이것이 조각 퍼즐을 맞추는 작업을 마치고 필자가 본 전체 그림의 모습이다. 이 책은 많은 관련 서적, 논문과 보고서, 언론매체를 참조해 집필되었다. 소설 읽는 재미까지 줄 수 없을지언정, 역량이 닿는 한 충실한 내용을 담고 나아가 필자의 주장이 다양한 출처로부터 제기되는 이슈와 현상과 일관성이 있음을 확인하고자 했다. 이 책이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일러두기
서문

프롤로그_ 황금구속복을 집어 던진 세계

제1부 레짐 시프트

01. 글로벌 경제 100년: 엘리티즘에서 포퓰리즘으로
02. 자국우선주의
03. 무역전쟁
04. 위험한 삶의 시대
05. 균열하는 글로벌 경제
06.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는 어떻게 태어났나
07. 중국의 두 얼굴, 국가자본주의와 시장경제

제2부 브레튼우즈

08.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안전자산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의 갈등
09. 또다시 안전자산에 대하여
10. 원죄
11. 또다시 고개 드는 신흥국 위기
12. 이전투구
13. 브레튼우즈 3?

제3부 대침체

14. 위기
15. 빚
16. 생산성
17. 혁신
18. 혼돈
19. 다보스
20. EU

제4부 디지털혁명과 제2기계시대

21. 가상화폐, 아나키즘의 구현
22. 블록체인
23. 초연결시대의 역설
24. 기술혁명의 진실
25. BAAD?
26. 글로벌 가치사슬과 지식자본
27. 제2기계시대
28. 디지털기술혁명과 자유주의의 퇴조

에필로그

유용한 용어 해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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