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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

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

  • 이매뉴얼 월러스틴, 랜들 콜린스, 마이클 맨, 게오르기 데를루기얀, 크레이그 캘훈
  • |
  • 창비
  • |
  • 2014-11-28 출간
  • |
  • 408페이지
  • |
  • ISBN 97889364859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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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공동서론 다음번의 대전환 006

제1장 구조적 위기, 또는 자본주의가 자본가들에게 더이상 득이 되지 않는 이유 / 이매뉴얼 월러스틴 021
제2장 중간계급 노동의 종말: 더이상 탈출구는 없다 / 랜들 콜린스 075
제3장 종말이 가까울지 모른다, 그런데 누구에게? / 마이클 맨 142
제4장 공산주의였던 체제 / 게오르기 데를루기얀 200
제5장 무엇이 지금 자본주의를 위협하는가? / 크레이그 캘훈 266

공동결론 진지해지기 330

옮긴이의 말 391
지은이, 옮긴이 소개 401
찾아보기 403

도서소개

『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는 이매뉴얼 월러스틴을 비롯한 세계적 명성의 사회학자 5인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체제, 500년을 이어온 자본주의 체제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들이 그리는 미래상은 대체로 암울하다. 2040년 내에 노동 가능 인구의 40퍼센트, 나아가 70퍼센트까지 치솟을 실업률, 수백만의 인명손실을 가져올 극적인 생태위기, 전쟁을 포함한 폭력적인 체제 이행, 0퍼센트에 가까운 저성장, 격심한 양극화 등 사회갈등의 고조로 인한 갖가지 형태의 반체제운동과 혼란 이 코앞의 가능성으로 제시된다.
다가오는 대전환: ‘세계는 수십년간 계속될 험난하고 어두운 시기에 들어섰다’

이매뉴얼 월러스틴을 비롯한 세계적 명성의 사회학자 5인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체제, 500년을 이어온 자본주의 체제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들이 그리는 미래상은 대체로 암울하다. 2040년 내에 노동 가능 인구의 40퍼센트, 나아가 70퍼센트까지 치솟을 실업률, 수백만의 인명손실을 가져올 극적인 생태위기, 전쟁을 포함한 폭력적인 체제 이행, 0퍼센트에 가까운 저성장, 격심한 양극화 등 사회갈등의 고조로 인한 갖가지 형태의 반체제운동과 혼란 이 코앞의 가능성으로 제시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저 가능성들 하나하나가 일어날 확률이나 구체적인 양상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대다수 인류의 삶을 압도적으로 지배해온, 마침내 인간 본성에 따른 유일하고 영원한 체제로 여겨지게 된 자본주의 세계경제가 과연 반복되는 위기를 넘어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에 답하는 것이다. 이 물음은 다른 질문들로 이어진다. 1930년대 대공황, 70년대 경기침체,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처럼 반복되는 위기의 원인은 무엇인가? 근본적으로 그것을 없앨 수 있는가? 자본주의는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언제나 ‘정상’으로 복귀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자본주의 이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인간사회의 변천을 사회적 힘과 갈등의 작동으로 분석하는 ‘거시 역사사회학’(macrohisto-rical science)을 토대로 한 이 책은 과연 어떻게 현재의 위기를 인식할까. 20세기 공산주의의 실험이 그랬던 것처럼 자본주의 체제는 조만간 붕괴할 수도 있고 혹은 더이상 자본주의가 세계 유일의 압도적인 체제가 아니게 될 수 있다. 다른 길을 찾는 과정에서 지난 세기 파시즘과 비슷한 형태의 폭력적인 질서가 구축될 수도 있다. 이처럼 이후의 전환은 자본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시기에는 알지 못했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다. 다가올 전환의 실체를 규명하고, 원인을 분석하며, 가능한 미래가 ‘더 좋은’ 방향을 향할 수 있을지 전망하는 것, 이것이 이들 석학이 이 야심찬 저서를 통해 토론의 장을 여는 이유다.
2014년 전세계적 열풍을 몰고 온 『21세기 자본』(토마 피케티)이 자본주의의 과거를 돌아보며 부(富)의 극심한 편재를 지적했다면, 이제는 이 체제의 미래를 논할 때다. 5인의 사회학자는 각자의 연구영역과 이론적 입장에 따라 위기의 원인과 이후 자본주의의 전망에 대해서는 생각을 달리한다. 다만, 전환과 관련해 이들이 강조하는 것은 전환이 열어젖힐 모든 가능성 앞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의 집단적 선택, 즉 정치적 의지라는 점이다. 우리는 전환과 함께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이 사실을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더 좋은’ 선택의 출발점이마련된다.

첫번째 진단: 최후의 위기가 닥쳐온다

이매뉴얼 월러스틴과 랜들 콜린스는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가 필연적이고 최종적인 위기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며, 2050년을 전후한 시기에 ‘자본주의 이후’로의 이행이 일어나리라고 예측한다.
특히 세계체제론의 선구적 이론가답게 이매뉴얼 월러스틴은 현 세계의 위기가 자본주의라는 체제에 내재하는 속성에서 비롯한다고 진단한다. 자본주의는 하나의 역사적 체제며, 모든 체제에는 수명이 있다. 하나의 체제로서 자본주의의 가장 지배적인 특징은 자본의 끝없는 축적이다. 이 체제는 팽창과 수축의 주기(꼰드라띠예프 싸이클)를 따라 작동한다. 그러나 이제 역사적 자본주의는 정상 상태로의 회복이 불가능한 국면을 맞고 있다. 기존의 이윤 창출, 즉 핵심부에서 주변부로 산업을 재배치하면서 이윤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세계 안의 주변부가 더이상 남지 않게 되면서 한계에 부딪힌다. 1970년대 이래 가속화된 금융화를 통한 이윤 창출은 결국에는 모든 유효수요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노동·복지·환경 등에서의 비용 상승이 생산자의 이윤 추구를 점점 더 압박하며, 이로써 자본은 그동안 이뤄온 ‘끝없는 축적’을 이뤄내지 못할 때에 이르게 된다. 월러스틴은 21세기 중엽이 그 시기라고 예측한다.
랜들 콜린스는 여기서 그 원인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그가 특히 주목하는 원인은 첨단기술에 의한 인간 노동의 대체 메커니즘이다. 산업혁명 이래 기계화로 인한 인간노동의 대체는 계속 있어온 일이다. 그간에는 주로 3D업종, 저임금 노동이 대체되어왔고, 중산층의 일자리가 늘면서 그 충격을 누그러뜨리는 식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컴퓨터화가 사무직·전문직·관리직 등 중간계급의 노동을 대체한다. 이처럼 자본주의의 위기관리 면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온 중간계급이 점차 하층민으로 전락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이 충격을 흡수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날 자본주의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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