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후한 때 4代에 걸친 유명한 청백리 양진(楊震)의 명언 “하늘이 알고 신이 알며 내가 알고 니가 안다!”로 ‘사지(四知)’를 중심으로, 한부터 청까지 2천년간 청렴강직 화신들을 역사기록에 충실하게 생생히 조명한다. 주연30인 조연1백인 남짓 방대한 장편 역사대하드라마다!
한문제 때 신도가ㆍ장석지, 무제 때 급암, 광무제 이후 동선ㆍ공수ㆍ황패ㆍ소광ㆍ류총, 전진 부견 때 왕맹, 동진 오은지, 당 측천 때 서유공ㆍ적인걸, 남송 고종 때 악비, 원 세조 때 렴희헌, 명 태조 때 죽임당한 전당ㆍ왕박ㆍ섭백거, 청명한 목민관 주침ㆍ황종, 중기 구국명신 우겸, 세종 때 목숨 걸고 직간한 해서, 청 강희제 때 청렴제일 우성룡과 3대 유학명신이 죽 이어진다. 그들 혼불이 청사에 길이 밝힌 휘황찬란한 빛을 따라 위대한 정신과 걸출한 인간미가 펼쳐진다. 특히 절대 생살권을 휘두른 황제한테 국가ㆍ군주와 인민 모두를 위해 도덕과 정의를 밝힌 강직한 기개에 경탄을 금치 못하며, 몇몇 흥미로운 교유 일화와 후대 역사평론을 뒤적여 후세에 끼친 영향과 깨우침도 폭넓게 드러난다. 불교전적에 관련기록도 역사 실존인물의 생생한 진면목 조명에 빛을 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