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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퇴근하겠습니다

정시 퇴근하겠습니다

  • 아케노가에루코
  • |
  • 아르떼
  • |
  • 2020-02-21 출간
  • |
  • 320페이지
  • |
  • 129 X 188 X 26 mm / 349g
  • |
  • ISBN 978895098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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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회사를 위해 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회사가 있습니다

칼퇴에도, 야근에도 사정은 있다. 누군가에게 칼퇴는 신념이자 용기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야근은 의지이자 노력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강요된 열심’이다. “한 번쯤 죽을힘을 다해 보지 그래? 새로운 세상이 눈에 들어올걸?” 이렇게 말하는 고타로를 향해 신입사원 구루스는 냉소로 응대한다. “뭔 소리래?” “저세상 말이에요?”
흔히 칼퇴사수와 꼰대문화는 세대 갈등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이 책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나이에 관계없이 밤낮으로 일에 뛰어드는 워크홀릭들을 그린다. 몸이 아파도 동료의 일까지 자처해 야근하는 미타니와, 과로로 쓰러져 결혼 상견례 자리에도 불참한 고타로. 회사에서 노숙을 하는 일중독자, 아즈마까지. 왜 이들은 그토록 열심인 걸까. 이들에게 일이란 무엇일까.
소설은 이러한 질문을 따라 다양한 인물 ,사건을 배치함으로써 일에 얽힌 복잡다단한 생각, 가치관, 내밀한 심리 등을 빠른 전개로 펼쳐내고 있다.
“나만 칼퇴하면 돼” 그렇게 생각했던 유이도 최강의 꼰대, 후쿠나가에 맞서 동료들을 지키기 위한 워라밸 사수에 뛰어드는데. 유이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그녀는 외친다. “회사를 위해 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회사가 있습니다”
‘야근아웃’ 칼퇴는 용기의 상징!
직장인 핵공감 … 현실 밀착 오피스 소설의 탄생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칼퇴’를 꿈꾼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사정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칼퇴는 꿈에 가깝다. 도저히 정시에 끝낼 수 없는 업무 폭탄이 떨어지고, 퇴근 인사도 받아주지 않는 직장 상사의 눈초리가 매섭다. 야근이 ‘일에 대한 열정’으로 평가받는 문화 속에서, 소설은 ‘정시 퇴근’을 둘러싼 은근한 신경전, 억압적인 분위기, 동료와의 대결을 높은 기시감으로 지면에 옮겨 놓는다.

“나도 그랬거든. 퇴근 시간이 가까워질 때면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 다들 속으로 나를 무능력하다고 여길 것 같아서.”
실제로 그렇게 간주하는 사람도 있다. 유이는 눈을 내리깔았다.
“그래도 믿는 방법밖에 없어. 오늘 나는 최선을 다했고, 내일의 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된다고. 그렇게 억지로 믿으면서 정시에 퇴근하는 거야.”

2017년 기준 한국 연간 노동시간은 2,014시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멕시코(2257시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소설이 탄생한 일본사회도 사정은 비슷해서 초과근무, 과로사, 공짜 야근 등이 뉴스 메인을 차지할 정도로 사회 문제화되어 있다. ‘왜 사람들은 회사로부터 벗어나지 못할까?’ 저자는 소설을 통해 제도 이면에 자리한 불합리한 관행, 상명하복의 경직된 문화, 성차별 등을 차례로 짚어냄으로써 ‘일’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행복의 정의를 묻는다.
주인공 유이는 말한다. “정시 퇴근은 용기의 상징!”이라고.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작은 용기인지도 모른다. 불합리한 관행을 거부하고 나답게 일할 용기,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의 원칙을 지켜나갈 용기, 충분히 휴식하고 창의적으로 일할 용기 말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때때로 정시 퇴근이 필요하다.


목차


제1장 개근상녀
제2장 슈퍼 워킹맘
제3장 회사에 눌러사는 남자
제4장 전도유망한 신입사원
제5장 일과 사랑에 빠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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