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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너머 푸른 꿈

파도 너머 푸른 꿈

  • 배다인
  • |
  • 토마토하우스
  • |
  • 2020-01-22 출간
  • |
  • 168페이지
  • |
  • 154 X 218 X 18 mm /378g
  • |
  • ISBN 978899731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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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삶은 죽은 거와 같다고 했지?”

엄마를 따라 무당이 되기는 죽기보다 싫은 한오,
네덜란드에서 온 하멜 아저씨를 만나 비밀 작전을 개시하다!

어린이의 속마음을 누구보다 잘 표현해 내는 배다인 작가가 이번에는 역사 속 의미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은 장편 동화를 선보인다.
1653년 일본으로 가려다 거친 풍랑을 만나 제주도에 난파해 13년 동안 우리나라에 억류되어 살다 일본 나가사키로 극적으로 탈출한 헨드릭 하멜. 그는 조국인 네덜란드로 돌아가 유럽 세계에 조선이란 나라를 최초로 알리는 책을 쓰게 된다. 그 책이 바로 당시 조선의 모습을 생생히 그려 낸 《하멜 표류기》로, 우리나라에도 조선 시대의 풍속을 이해하는 귀중한 사료이다.
남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배다인은 제주도, 강진, 여수 등지에서 하멜이 머물던 흔적을 좇다 문득 한 가지 궁금증을 품게 된다. “10여 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어떻게 조국으로 돌아가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을까?”
이 책은 17세기 조선 시대 낯선 땅에 머물다 떠난 실존 인물 하멜과 무당의 아들로 태어난 한오라는 가상의 아이를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의 독자들은 주인공 한오와 함께 자신만의 꿈을 품고 한뼘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 태어난 팔자대로 살아야 했던 조선 시대
무당의 아들 한오의 아주 특별한 꿈 이야기

부모님의 신분을 물려받아 타고난 팔자대로 살아야 하는 게 당연했던 조선 시대에 무당의 자식으로 태어난 주인공 한오. 한오는 친하게 지내는 무관 아저씨처럼 멋진 수군이 되고 싶지만, 현실은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글조차 배울 수 없다. 동네 친구들은 서당에 다니며 글을 배우지만, 한오는 매일 아침 일어나 굿 주문을 외워야 하고 무당 엄마를 따라 굿거리를 따라다녀야 한다. 용기를 내어 서당에 찾아가 봐도 훈장 선생님한테 매를 맞고 쫓겨나는가 하면, 큰 굿을 하고 엄마가 받아온 금반지로 밭을 사 보아도 주위 사람들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엄마조차 모두 입을 모아 한오에게 박수무당이 되어야 할 운명이라고 한다.
하루하루 시들어 가던 꿈의 불씨를 되살린 사람은 다름아닌 빨간 머리에 파란 눈 도깨비, 하멜 아저씨였다. 평생 무당으로 살아갈 팔자였던 한오에게 하멜 아저씨는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보여 주며 한오의 꿈을 이룰 비밀 작전을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키워나가는 한오의 모습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다’는 꿈과 용기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 이야기 속 또 하나의 이야기
헨드릭 하멜과 《하멜 표류기》

이 책에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1653년 일본으로 향하다 조선에 표류하게 된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이다. 그는 험한 풍랑을 만나 자신이 타고 있던 거대한 배가 침몰하고, 말도 통하지 않던 조선 땅에서 10여 년 간 힘들게 생활했지만 언젠가 조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현실로 이뤄낸다.
《하멜 표류기》는 하멜이 조선을 탈출한 후 자신이 소속했던 동인도회사에 13년 동안 밀린 급여를 받기 위해 기록하여 제출한 기록이기 때문에, 현장의 교사들에게는 어린이들이 읽기에 부적절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 책《파도 너머 푸른 꿈》을 쓴 배다인 작가는 오랜 시간 국내에 남아 있는 헨드릭 하멜의 자취를 조사하고 자료를 수집하며 어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멜 표류기》의 내용을 재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의 풍속과 생활을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하고, 한오라는 소년이 가슴속에 간직한 커다란 꿈과 용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 낸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이 책이 품고 있는 한오와 하멜, 두 사람의 꿈 이야기를 통해 더 넓은 상상의 나래로 탐험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상상이 커다란 나무로 자라기까지 - 004

운명은 정해져 있을까? - 009
죄인 옮기기 놀이 - 019
내 마음속 꿈 - 032
훈장님의 호통 소리 - 045
타고난 팔자와 운명 - 056
낯선 사람과의 첫 만남 - 067
아나닐, 세비? - 079
무당 자식 주제에…… - 088
빵 아저씨의 이상한 능력 - 102
스페르베르 호 이야기 - 111
비밀스럽고 은밀하게 - 123
하멜 아저씨가 가르쳐 준 것 - 132
병영 마을로 돌아오다 - 142
우리의 길닦음 굿 - 151

책을 읽고 나서 - 160
하멜과 《하멜 표류기》 - 162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하멜의 흔적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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