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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당연함을 버리다

학교의 당연함을 버리다

  • 구도유이치
  • |
  • 미래지향
  • |
  • 2020-02-15 출간
  • |
  • 196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858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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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힘을 기르는 학교
새로운 학교 개혁 모델을 제시한 이 학교에 대한 세간의 관심과 찬사

혁신학교,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등 우리나라에도 새로운 교육변화를 위한 시도들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실천해보고 성과를 얘기하는 책은 많지 않았다.
우리나라만큼이나 입시경쟁이 심한 일본, 그것도 전통의 명문 도쿄 중심부 고지마치 중학교에서 중간ㆍ기말고사 완전폐지, 고정담임제 폐지, 숙제 전면 폐지와 같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제대로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구도 유이치 교장.
교무실에서부터 당연함을 다시 보고 바꾸어 업무 효율화를 추구했고, 그동안 익숙해서 불편해하지 않았던 교육 환경, 교육제도들을 처음부터 다시 살펴보고, 더 나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일본의 구도 유이치 교장의 교육철학은 명확하다.

등교 거부를 하는 아이에게 학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교장.
누구를 위해 학교가 있고 누구를 위해 수업을 하는가?
아이들이 사회에서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학교가 존재해야 한다.

이 책에선 노트 필기법, 오리엔테이션 합숙, 기획형 체험학습, 정답 없는 퀘스트 에듀케이션, 지역사회와 연계한 애프터스쿨, 영 아메리칸즈 행사 등 우리도 벤치마킹해서 시도해볼 만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소개되었다.
숙제를 내는 것이 아이들의 배움을 위해서가 아니라 학생의 성실함을 판단하는 척도에 불과하지 않는가, 라는 내용이나 학교 교육의 비효율적인 작업에서 아이들을 해방시켜야 한다는 이야기 등은 간혹 뼈아프게 들릴 수도 있겠다. 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행동하고 결정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것이 교육 목표이다.
아무런 고민 없이 ‘당연하다’고 여겨온 지금까지의 학교 교육은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무엇이든 남 탓을 먼저 하는 어른을 만들어 온 것이 아닌가 반성하며 아이들에게 스스로 학습하고 장래를 개척하는 힘 ‘자율’을 길러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국의 학교에서 당연히 행해지고 있는 것을 되묻고 정말로 차세대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교의 형태가 어떤 것인지를 늘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립학교이지만 과감한 시도. 교육부의 규정을 지키면서도 학교장의 재량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것은 많다.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으로만 여기고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던 게 문제였다. 우리는 과연 학교에서 행해지는 많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는가? 지금이라도 어떤 것을 바꿔 나갈 수 있을까?
혁신을 막는 것은 ‘법률’ ‘제도’가 아니라 ‘사람’이다. 이 말은 한국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


목차


머리말

1장 목적과 수단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보고 개선하기

1. 숙제 - ‘진도 완성’에만 관심이 쏠려 있지 않은가?
2. 정기고사 - 성적을 ‘특정 시점’에 확정하는 행위는 무의미하다
3. 고정담임제 폐지 - ‘팀 의료’식 학년 경영
4. 운동회의 ‘학급 대항’도 학생 주도로 폐지 - ‘다 같이 즐겁기’ 위해
5. 목표는 구호가 아니다 - ‘장식’으로 전락하지 않았나?
6. 학생 지도 - 정말로 필요한 지도인가?
7. 쓰기 지도 - ‘타자의식’의 결여
8. 마음 교육? NO! - 중요한 건 행동이다

2장 ‘수단의 목적화’ - 학교 교육의 문제

1. 학교의 존재 이유
2. 학습지도요령의 존재 이유
3. 따돌림 실태를 조사하는 이유
4. 문제 상황을 배움으로 변화시키기
5. 리더 육성은 교사의 임무
6. 규칙 다시 보기
7. ‘문제’는 만들어진다

3장 새로운 학교 교육 창조

1.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힘
2. 사회에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문제 해결형 커리큘럼 만들기
3. 노트 필기법을 바꾸면 배움이 바뀐다 - 체계적인 틀
4. ‘수첩’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아이들
5. 목적이 명확한 숙박 연수
6. 여행사와 제휴해 추진한 기획형 취재 여행
7. 정답 없는 숙제에 몰두하는 ‘퀘스트 에듀케이션’
8. 법률의 존재 의의를 생각하는 ‘모의재판’
9. 롤 모델을 만나는 ‘고지마치 애프터 스쿨’
10. 자기 공개를 촉진하는 ‘영 아메리칸즈’

4장 ‘당연함’을 철저히 의심하는 학교

1. 목록을 만들어 과제를 해결하다
2. ‘갈등’을 보는 관점
3. 학교를 ‘커뮤니티 스쿨’로
4. PTA가 주축이 되어 교복을 선정하다
5. ‘책임과 권한’이 보람을 낳다
6. 교무실의 ‘당연함’을 다시 보다
7. 업무 효율화
8. 뇌신경과학자와 함께 한 연수

5장 내가 그리는 새로운 학교 교육

1.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아이를 키우는 학교
2. 지금 선택지를 줄이면 나중의 선택지가 늘어난다
3. 학교의 ‘당연함’을 의심하자
4.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5. 새로운 시대의 학교 교육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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