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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탐정과 일곱 개의 살인

방랑탐정과 일곱 개의 살인

  • 우타노 쇼고
  • |
  • 한스미디어
  • |
  • 2014-11-27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597577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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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문 ? 문
유령 병동
까마귀의 권청(勸請)
유죄로서의 부재(不在)
수난(水難)의 밤
W=mgh
아사리천공사담(阿?梨天空死譚)
마구무시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이 작품집은 우타노 쇼고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단편들로 꾸며져 있다. 이야기 시작부터 사건이 빵 터지고, 우연히 거기에 있던 ‘방랑탐정 시나노 조지’가 추리를 시작한다. 사건이 있는 곳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존재하는’, ‘명탐정’이라기보다 ‘일상 탐정’인 시나노 조지. 그는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탱크톱에 비치샌들을 신고 머리는 처녀귀신처럼 늘어뜨리고 다닌다. 하지만 그의 추리는 대단히 논리적이며 재치로 가득하다. 때로는 능청맞게, 때로는 시니컬하게 사건 관계자들을 현혹한다. 시나노 조지는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게 아니라 주위 사람을 부추겨 추리를 하게끔 유도하거나 단서가 될 만한 것을 툭툭 던져주기도 한다. 어떤 단편에서는 작가 본인이 이야기에 끼어들어 독자에게 직접 도전장을 던지기도 한다.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밀실살인게임』 시리즈의
우타노 쇼고가 돌아왔다!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와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로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확실하게 그 이름을 새긴 우타노 쇼고의 초창기 단편집의 개정증보판(1999년 초판 간행, 2011년 증보판 간행). 왜 시체는 움직였는가? 살인자가 범한 단 한 가지 실수는 무엇인가? 신들의 얼굴을 돋을새김한 강림탑에 매달린 남자의 정체는 무엇인가? ‘집’ 시리즈의 명탐정 시나노 조지가 기상천외한 사건의 수수께끼를 근사한 추리로 풀어내는 일곱 개의 단편에 미수록 작품 한 편을 더한, 도전과 놀라움으로 가득한 걸작 미스터리 여덟 편(따라서 증보판의 제목을 짓자면 ‘방랑탐정과 여덟 개의 살인’이 되겠지만 어감상 ‘일곱 개의 살인’을 고집했다는 뒷말이 있다)을 수록했다. 이것은 본격미스터리의 기수 우타노 쇼고가 독자에게 던지는 도전장이다!

방랑하는 명탐정 시나노 조지
기상천외한 살인사건 수수께끼를 추리하다!

이 작품집은 우타노 쇼고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단편들로 꾸며져 있다. 이야기 시작부터 사건이 빵 터지고, 우연히 거기에 있던 ‘방랑탐정 시나노 조지’가 추리를 시작한다. 사건이 있는 곳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존재하는’, ‘명탐정’이라기보다 ‘일상 탐정’인 시나노 조지. 그는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탱크톱에 비치샌들을 신고 머리는 처녀귀신처럼 늘어뜨리고 다닌다. 하지만 그의 추리는 대단히 논리적이며 재치로 가득하다. 때로는 능청맞게, 때로는 시니컬하게 사건 관계자들을 현혹한다. 시나노 조지는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게 아니라 주위 사람을 부추겨 추리를 하게끔 유도하거나 단서가 될 만한 것을 툭툭 던져주기도 한다. 어떤 단편에서는 작가 본인이 이야기에 끼어들어 독자에게 직접 도전장을 던지기도 한다.

우타노 쇼고를 추억하다!

이 작품집에는 본격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트릭이 나온다. 더불어 본격미스터리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우타노 쇼고의 팬이라면 더더욱 이 작품집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사이코패스, 벚꽃, 다단계 사건, 사이비 종교 등 우타노 쇼고가 장편에서 사용했던 소재들이 꽤 있고 트릭의 종류도 다채로워, 그의 작품이 어떻게 발전해나갔는지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옮긴이의 말
이 작품집의 마지막을 장식한 한 문장, “당신들과 헤어진 지 십여 년. 올해도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라는 문장은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를 알리는 서막 혹은 예고 같은 느낌마저 든다. 앞으로 이 작품집의 어느 부분, 어느 이야기에서 또 다른 대작이 싹틀지 기대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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