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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장군 살인사건

온달장군 살인사건

  • 정명섭
  • |
  • 들녘
  • |
  • 2020-02-10 출간
  • |
  • 288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911592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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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구려 영양왕 1년, 전대미문의 의문사가 발생하다!
신라에게 잃었던 아리수 남쪽의 영토를 찾기 위해 출병한 고구려는 쇠도 녹일 것 같은 무더위와 적군의 끈질긴 저항 때문에 지칠 대로 지쳐 있는 상태다. 장군들을 감시하는 참군의 자격으로 전장에 와 있던 젊은 을지문덕은 선봉에 선 온달장군과 만난다. 작전회의에서 온달은 우유부단한 총 사령관 고승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뛰쳐나가고 중심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온달의 모습에 을지문덕은 깊은 불안감을 느낀다. 다음 날 온달은 간밤에 출현한 신라의 원군을 정찰하기 위해 병사들을 이끌고 학고재로 향했다가 갑작스러운 신라군의 공격에 화살을 맞고 전사한다. 온달의 죽음으로 전의를 상실한 고구려는 결국 철군을 결정한다. 그런데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쟁터에 나타난 평강공주가 을지문덕에게 온달의 몸에서 나온 화살촉이 고구려의 것이라면서 그의 죽음에 분명 음모가 있다고 주장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운 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도성으로 돌아온 을지문덕에게 온달장군의 어머니 오씨 부인이 찾아와 아들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녀는 며느리 평강공주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이에 을지문덕은 상관의 허락을 받아서 사건의 진상을 탐문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진실은 좀처럼 밝혀지지 않고 급기야 을지문덕 본인도 정체불명의 적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을지문덕은 시간이 흐를수록 이 사건이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고구려를 대표하는 용장의 의문사를 넘어 나라의 운명을 뒤흔들 만한 중대한 음모가 배후에 도사리고 있음을 암시해주는 징후들이 여기저기서 발견되었기 때문인데…. 참군 을지문덕은 과연 위기를 넘기고 온달장군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낼 수 있을까?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온달장군의 길고도 짧은 생애
『온달장군 살인사건』의 모티브인 ‘의문사’는 오롯이 작가 상상력의 산물이다. 그러나 소설에서 ‘팩트인가 아니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온달장군 살인사건』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온달이라는 개인에 대한 작가의 속 깊은 탐색이다. 온달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구전(口傳)에 등장하는 대로 어눌하고 가난하고 볼품없는 사람이었을까? 요즘 말로 걸크러쉬인 평강공주와 혼인하여 신분상승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았을까? 평강공주와 결혼한 후 온달은 남편 역할에 충실했고 평원왕의 사위 노릇에도 충실했다. 평강공주와의 슬하에 아들을 두었고, 북주의 침략에 맞서 싸웠는가 하면 신라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기 위해 출정해서 싸웠다. 그리고 기어이 북한산성 전투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어디 그 뿐인가? 죽은 이후에 관을 실은 수레가 움직이지 않았다는 일화를 남겨 수많은 고구려 백성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아야 한다는 명분을 심어주었다. 그런데 온달장군의 이야기 어디에서도 당사자인 온달의 심정이 어땠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주인공의 목소리 대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만 울려퍼진다. 『온달장군 살인사건』은 바로 이 점에 반기를 든다. 작가 정명섭이 “온달장군이 과연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였을까? 혹시 온달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당시 고구려 관료들은 온달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어느 날 갑자기 흙수저에서 금수저로 신분상승한 낙하산이라 여기지는 않았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게 된 배경이다. 이 소설은 감춰진 것들을 탐색하고자 언제나 신선한 물음을 제기하는 작가 정명섭의 인간 온달에 대한 충실하고 따뜻한 해답이다.


목차


주요 등장인물
第 一 章 ………… 빼앗긴 땅
第 二 章 ………… 떠나간 님
第 三 章………… 사건의 내막
第 四 章 ………… 낯선 자
第 五 章 ………… 가짜 금괴
終 章 ………… 마지막 만남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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