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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0교시

지금은 0교시

  • 배창환 (엮음)
  • |
  • 한티재
  • |
  • 2014-12-15 출간
  • |
  • 168페이지
  • |
  • ISBN 978899709038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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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이들의 시집을 내면서 005

제1부 시
― 나, ‘나’ 읽기

시간 / 권이란 017
시 / 박민정 018
길 / 박하현 020
놀이터 / 정연주 021
오뚝이 / 윤수진 022
하루살이는 / 윤수진 023
나의 길 / 김지연 024
그릇 / 이가형 026
신발 / 이가형 028
아날로그 / 강우정 030
우리는 조용히 그 길을 걸었다 / 최민경 032
스며들다 / 이은지 034
기다림이란 / 이지아 036
풍선 / 김연지 038
가을날에 / 김민지 040


제2부 두 번 다시 없을 사랑
― 나, 집, 식구 읽기

부모님이라는 우산 / 정다정 043
엄마의 등 / 권유정 044
두 번 다시 없을 사랑 / 정은애 046
소리 / 박하현 047
마지막으로 보았던 / 한해솔 048
할매야 / 백하영 049
반달 / 이해진 050
아버지께 바치는 시 / 박민정 053
정구지 / 이해진 056
외할머니, 섬에 계시다 / 김상원 058
그러지 말어 / 이채림 060
황사 / 유혜윤 062
헐 / 이보라 064
눈 / 김연지 066
시골집 / 이예령 068
겨울비 / 이유정 070


제3부 달리기
― 나, 너, 우리, 학교 읽기

달리기 / 정연주 075
지금은 0교시 / 박수아 076
너를 위한 미술관 / 박수아 077
그런 너희들 / 김지혜 078
나비 / 신수미 080
공벌레야 / 권이란 081
학생 / 이효정 082
월요병 / 차가영 084
그 여름의 그림 / 이혜민 086
모래성 / 이현주 088
사랑이란 / 김예선 090
주사기 교육 / 강민경 092
그 옛날 / 김정언 094
비 내리는 날 / 정진명 096
흔적 / 손지운 098

제4부 세상
― 나, 마을, 세상 읽기

스마트한 세상 / 정연주 101
의자 / 이가형 102
세상 / 김예린 104
무엇을 / 신주영 106
풀꽃 아파트 / 주연희 107
이런 사람이 많아진다면 / 전배진 110
소우주 / 송수빈 112
36.4℃ / 전은영 114
줄타기 / 김유경 116
활성리 병군이네 집에 / 배한별 118
초파일 / 유혜윤 120
여우비 / 김예진 122
눈 / 최애경 124
바람 냄새 / 허유진 126
개미에게 / 김정연 128


제5부 돌
― 나, 자연, 생명 읽기

꽃, 너 하나의 본연 / 최효진 131
돌 / 송수빈 132
대추나뭇잎 / 오연주 133
초롱꽃 / 오연주 134
노란 파란 / 이은지 135
강낭콩 / 허영지 136
물방울 / 김미현 137
그루터기 / 최소혜 138
투견 / 김유진 140
우리 집 예쁜이 / 권민정 141
풍경 / 김정연 144
길섶 / 박은비 145
벚꽃 비 / 배다혜 146
숲 / 홍지영 147
비 / 이유진 148
담쟁이 / 이윤정 150

발문 / 시의 거울에 비친 아이들의 삶 / 배창환 152

도서소개

시인이자 교사인 배창환이 경주여고에서 시 창작수업을 한 학생들과 함께 엮은 시집 『지금은 0교시』. 나 자신과 가족, 학교뿐 아니라 마을과 세상, 자연과 생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쓴 77편의 시들을 주제별로 5부로 나누어 엮어낸 시집이다.
배창환 선생님과 경주여고 학생들의 시쓰기 공부

시인이자 교사인 배창환이 경주여고에서 시 창작수업을 한 학생들과 함께 엮은 시집이다. 나 자신과 가족, 학교뿐 아니라 마을과 세상, 자연과 생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쓴 77편의 시들이 주제별로 나뉘어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삶의 진실과 자아를 탐구하며 진솔하게 쓴 시들

교과서에 실린 시들은 훌륭하지만 청소년들의 실생활과 거리가 먼 주제들이 많아 청소년들이 가까이 하기 어려운 문학 장르였다. 시의 구조와 표현상의 특징을 배우고 문제를 풀며 시험에 출제될 만한 작품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보통의 시 접근법이다.
배창환 선생님과 경주여고 학생들은 다른 방식으로 시를 공부했다. 스스로 시인이 되어 시를 써보며 자기 발견과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삶의 진실과 자아의 탐구”라는 주제로 “진솔한 표현을 구하되, 엉뚱한 말장난이나 관념적인 유희에” 빠지지 않는 시를 쓰기 위해 노력했다. 문장을 가다듬고 제목을 ?정하기까지, 한 편의 시가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이들은 시가 주는 내적 기쁨과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었다. 그래서 시 쓰는 밤이 행복하고, 외롭고 고독한 날에도 시로 위안을 삼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시 속에 드러난 청소년들의 현실

이 시집에 실린 학생들의 시는 난해한 문장이나 화려한 수식어가 없다. 주제도 평범하리만치 일상 속에서 찾은 것들이다.
“아래에 누군가 있다./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그대//그대는 누구십니까?” (박수아, <지금은 0교시> 전문)
0교시는 1교시 정규수업 전에 하는 보충수업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수업방식으로, 현실은 많은 아이들이 꾸벅꾸벅 조는 시간이다. 아이들은?저마다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그대"를 하나씩 가지고 앉아 있다. 그것이 스마트폰이든, 학원이든, 독서실이든, 아침 일찍 불려 나와 어쩔 수 없이 앉아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세 줄로 표현되어 있다. 현재의 입시제도 속에서 “내일의 ‘집’이나 오늘의 ‘삶’을 돌아보고 생각해볼 마음의 여유조차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에 마음이 묵직해지는 여운이 남는다.
이렇게 시를 통해 우리는 청소년의 눈에 비친 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그들의 생각을 만날 수 있다.?“청소년들의 시에 나타난 그들의 삶과 세계를 엿보는 일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모습을 살피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인 것이다.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함께 시를 읽고 시를 가르쳐야 한다”

시집에 실린 청소년들의 시에서 우리는 “시를 통해 사랑과 진심에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시를 쓴 청소년들은 ”이미 시인의 마음에 닿아 있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갖고“ 있다. 이 시집을 엮은 배창환 선생님은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시를 읽고, 시를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이 시집을 통해 ”요즘 아이들이 어떻게 시를 손에 쥐고 힘껏, 혹은 우아하게 벽을 넘는“지 우리는 살며시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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