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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과 순다리 (양장)

닐과 순다리 (양장)

  • 미탈리퍼킨스
  • |
  • 도토리숲
  • |
  • 2020-02-03 출간
  • |
  • 176페이지
  • |
  • 147 X 218 X 22 mm /336g
  • |
  • ISBN 979118593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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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소년의 용기와 성장을 다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

“저는 순다르반스를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선생님. 하지만 떠날 수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지금 이곳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요. 우리를 위해서, 숲을 위해서, 그리고 동물을 위해서요. 어쩌면 어떤 것들은 좀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요.” _ 158쪽

닐은 맹그로브 숲과 아름다운 순다리 나무가 많고 인도 벵골호랑이가 사는 순다르반스 지역에 있는 섬에서 산다. 닐의 이름인 ‘닐’은 벵골어로 ‘푸르다’는 뜻이다. 어느 날 새끼 호랑이 한 마리가 닐이 사는 섬에 있는 보호구역에서 탈출한다. 호랑이는 섬 마을 사람들이 소중히 생각하는 동물이다. 보호구역 순찰대원들은 흥분한 어미 호랑이가 새끼 호랑이를 찾으려 섬에 들어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기 전에 서둘러 새끼 호랑이를 찾으려고 한다. 그리고 닐이 사는 섬에 새로 들어온 외지인 부자 굽타도 새끼 호랑이를 잡으려고 한다. 굽타는 새끼 호랑이를 잡아 암시장에 비싼 값을 받고 팔려는 것이다. 닐과 누나 루파는 굽타보다 먼저 새끼 호랑이를 찾아 어미 호랑이가 있는 보호구역으로 보내기로 한다. 닐은 섬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 기숙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기 위한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 하지만 닐은 새끼 호랑이를 찾는 일에 더 신경을 쓴다. 닐은 섬을 떠나기 싫다. 가족, 친구들과 지금 이 섬에서 함께 살고 싶기 때문이다. 마침내 닐은 새끼 호랑이를 구하고, 새끼 호랑이에게 아름다운 순다리 나무의 이름처럼 ‘아름답다’라는 의미를 가진 ‘순다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닐은 누나 루파와 새끼 호랑이를 구하면서 마음속에서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 어쩌면 닐이 싫어만 했던 장학금이 지금은 열심히 공부해서 받아야 하는 그 무엇 이상이다.
닐은 누나와 함께 새끼 호랑이를 구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험을 무릅써야 할 때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때로는 현재를 희생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하기 싫었던 학교 공부가 가족과 자신이 사랑하는 순다르반스 섬 고향과 순다리 나무 숲 그리고 새끼 호랑이를 지킬 수 있을 거라는 것을 깨닫는다.

인도 콜카타에서 태어난 작가 미탈리 퍼킨스는 《닐과 순다리》작품을 쓰기 위해 멀리 떨어진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한 벵골 만에 위치한 순다르반스 지역을 찾아가 조사하였다. 작가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닐과 순다리》 작품에서 환경이 인간의 선택에 따라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제목의 ‘닐’과 ‘순다리’는 벵골어이다. ‘닐’은 ‘푸르다’는 뜻이고, ‘순다리’는 ‘아름답다’라는 뜻이다. 닐은 새끼 호랑이를 구하고 나서, 자기가 좋아하는 순다리 나무와 같은 이름인 ‘순다리’ 이름을 지어준다. 어린이 독자들은 닐과 누나 루파가 새끼 호랑이를 찾기 위한 생생한 과정과 긴장감을 맘껏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닐이 가족과 마을 그리고 순다리 나무숲과 새끼 호랑이 ‘순다리’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깨닫는 모습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어른 독자들도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서술에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 작품에는 가족 갈등, 가난과 빈부 문제, 계급 구조, 환경문제와 성차별 같은 주제도 포함하고 있어, 집에서 학교에서 아이와 함께 토론을 함께 나눌 수 있다.
글과 함께 파스텔 느낌의 흑백 일러스트가 책을 읽는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야기의 상상을 북돋는다. 현지어 그대로 표기한 간단한 벵골어와 용어설명은 독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순다르반스 지역 문화와 인도 벵골어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닐과 순다리》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주제는 도서관과 학교 교실에 비치할 다양성 분야의 책 가운데 하나로,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소설이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흡입력 강한 다양성 작품

“아빠하고 같이 있고 싶어요. 제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에요. 아빠가 해 온 것처럼 제가 우리 땅을 돌볼게요. 폭풍우가 지나가고 나서 우리 벼랑 후추가 아주 빨리 자랐어요. 우린 한번도 배고프지 않았어요. 절대로요! 아빠는 저 굽타보다 훨씬 더 큰 사람이에요! 교장 선생님보다도.”
“하지만 그들은 다 글을 읽을 줄 안다. 쓸 줄도 알지. 그건 이 세상에서 분명히 힘이 된단다. 닐, 모르겠니? 너한테 그런 힘이 있으면 좋겠다. 게다가 우리는 서로 재능이 달라. 너하고 나.”
아빠는 한 손을 들어 손바닥을 닐에게 보여 주었다. 그러고는 커다란 손을 닐의 머리에 얹으며 말했다.
“그리고 이건 너의 재능이란다.” - 78~79쪽

《닐과 순다리》는 주인공 닐과 닐의 가족이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다른 나라(지역)의 문화, 가난과 빈부 문제, 환경문제와 성차별 같은 주제도 포함하는 다양성 작품으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작가 미탈리 퍼킨스는 작품에서 닐과 아버지 그리고 새끼 호랑이에 호랑이 밀렵을 염두에 둔 돈 많은 악랄한 외지이 개발업자를 덧붙여, 가족과 지역 문화, 환경문제와 동물 보호에 대한 주제 의식을 풀어내고 있다. 닐의 아버지는 아들 닐이 장학금 시험에 합격하도록 도와주고 싶다. 그래서 자신의 소신을 버리고 가정교사 비용을 벌기 위해 호랑이 사냥에 합류한다. 이 과정에서 닐은 아빠 엄마와 갈등을 겪는다. 닐과 누나 루파는 섬의 미래를 위해 보호구역의 호랑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또한 부모님의 결정도 존중한다.
작가는 빠른 전개와 지역과 동식물에 대한 많은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는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해결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이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닐은 아빠와 갈등을 해결해 가는 과정과 새끼 호랑이를 구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험을 무릅써야 할 때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때로는 현재를 희생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닐은 공부를 계속 하고 싶은 누나 루파에게 자기처럼 다시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을 하며 다시 가족이 있는 섬으로 돌아오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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