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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있는 삶

가족이 있는 삶

  • 이재명 , 이봉진
  • |
  • 이케이북
  • |
  • 2014-12-29 출간
  • |
  • 260페이지
  • |
  • ISBN 97911862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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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ㆍ 들어가는 말
ㆍ 우리나라 근대사와 함께 읽는 우리 가족의 역사

| 첫째 이야기 | 고향
나의 집안과 아버지 ㆍ 어머니 ㆍ 큰형님과 작은형님 ㆍ 누님 ㆍ 나의 고향 흥남 서호진 ㆍ 나의 오른손 ㆍ 어린 시절의 심한 장난과 영화 ㆍ 주말의 명화 ㆍ 보통학교 생활과 중학교, 화가의 꿈 ㆍ 평양민술학교 낙방 ㆍ 해방 후 북한의 모습 ㆍ 마른 북어와 사상 비판 ㆍ 아내의 기억(어린 시절) ㆍ 아내의 기억

| 둘째 이야기 | 전쟁 그리고 피난
전쟁의 전조 ㆍ 전쟁과 큰형님의 죽음 ㆍ 기약 없는 타향살이와 어머님의 죽음 ㆍ 흥남철수작전 ㆍ 새고돌이 ㆍ 누이네의 비극 ㆍ 거제도 ㆍ 부산에서의 고생 ㆍ 거제도 미군 부대 ㆍ 누이의 장사 ㆍ 수송부대 페인트공 ㆍ 거제읍으로 이사하다 ㆍ 아버지의 임종 ㆍ 부산 생활 ㆍ 또 좌절

| 셋째 이야기 | 서울
광장시장 이야기 ㆍ 아내를 만나다 ㆍ 신혼살림 ㆍ 아내는 나의 스승 ㆍ 장사를 시작하다 ㆍ 특정외래품판매금지법 ㆍ 때늦은 신혼여행 ㆍ 메리야쓰 장사를 시작하다 ㆍ 평생의 은인 처숙부님과 은단집 누이 ㆍ 광장시장과 화재 ㆍ 내 집 마련 ㆍ 누비 솜고쟁이 ㆍ 나전칠기 사업을 시작하다 ㆍ 은행잎표 상표등록 ㆍ 직접 카탈로그 제작 ㆍ 나의 신조와 상도 ㆍ 아버지의 공부 욕심

| 넷째 이야기 | 삼남매와 아내
봉진이의 유난했던 병치레 ㆍ 예지동 집 ㆍ 막내 지영이가 태어나다 ㆍ 지영이가 오던 날 ㆍ 동네 아이들과 우리 남매 ㆍ 남의 손에 아이를 맡긴 안타까움 ㆍ 미아가 된 봉진이 ㆍ 우리 가족의 첫 외식 ㆍ 현주, 국민학교 입학 ㆍ 기특한 봉진이 ㆍ 누이를 기다리는 동생들 ㆍ 현주의 무단결석 ㆍ 낡은 전축의 선율 ㆍ 아버지의 고급 취향 ㆍ 첫 가족 여행 ㆍ 어릴 적의 다양한 경험 ㆍ 창경원 스케이트장 ㆍ 어린이 일요화가회 ㆍ 남산길 놀이 ㆍ 자식들 이야기 ㆍ 아버지와 어머니, 상극의 조화 ㆍ 엄마 도와 드리기 ㆍ 엄마 곁에 누워 ㆍ 어머니 하늘 가시던 날 ㆍ 아내와의 이별

ㆍ 마치고 나서

도서소개

글로벌 SPA 패션 브랜드 ‘ZARA’ 이봉진 지사장의 아버지와 가족 이야기『가족이 있는 삶』. 저자 이재명은 1930년대 흥남에서 태어나, 특급 회오리를 겪어낸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관통하여 인간의 한계를 이겨내며 한 가족의 막내에서, 아내와 삼남매를 거느린 한 가족의 주축으로서 삶을 영위한다. 이 책은 개인의 회고록이고 가족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80년 역사는 식민지, 전쟁, 쿠데다 등 상처를 거듭했던 부침으로 우리나라의 운명도 바람 앞에 초와 다름없었던 시절이었다. 이 책에서는 이재명의 인생을 세 시기로 나누어 역사의 소용돌이를 관통할 수밖에 없었던 개인의 열망과 가족의 탄생 과정을 잔잔하지만 깊게 이야기한다.
글로벌 SPA 패션 브랜드 ‘ZARA’
이봉진 지사장의 아버지와 가족 이야기

역사는 상처투성이였고, 사람들은 몹시 고달팠던 시대의 우리 가족 이야기

식민지 지배, 공산주의, 전쟁과 피난, 혁명, 발전, 경쟁……
부모님 세대들의 겪었던 ― 무엇을 선택할 수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해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닥쳐왔던 새로운 정치와 사회체제, 변혁들, 고향을 버리고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바꾸어야만 하는 운명을 강요당했던 ― 그 수많은 사건들이 바로 지금의 나에게 닥친다면 나는 과연 그분들만큼 운명을 이겨내면서 온전히 삶을 이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흡하나마 이 자서전을 통해 우리의 동료나 가족들 모두와 진정한 삶의 가치와 용기, 사랑과 지혜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나누어보려 합니다.
― 《들어가는 말》에서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과거, 잊히지만 기록하고 기념해서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할 과거가 있다, 그것이 역사이다. 이 책은 하루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격변의 역사에서 고단한 삶을 단단하고 따듯하게 엮어온 근대 시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한 끼 식사조차 절실했던 시대를 건너 한 사람이 인간다운 삶의 행복을 꾸리기까지의 여정을 통해서 삶의 소중함과 의미를 함께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소용돌이치던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삶을 지켜낸 우리 시대 부모님(조부모님)들의 이야기
저자 이재명은 1930년대 흥남에서 태어나, 특급 회오리를 겪어낸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관통하여 인간의 한계를 이겨내며 한 가족의 막내에서, 아내와 삼남매를 거느린 한 가족의 주축으로서 삶을 영위한다. 이 책은 개인의 회고록이고 가족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80년 역사는 식민지, 전쟁, 쿠데다 등 상처를 거듭했던 부침으로 우리나라의 운명도 바람 앞에 초와 다름없었던 시절이었다. 이 책에서는 이재명의 인생을 세 시기로 나누어 역사의 소용돌이를 관통할 수밖에 없었던 개인의 열망과 가족의 탄생 과정을 잔잔하지만 깊게 이야기한다.
첫째, 출생에서 흥남철수선을 타기 전까지(식민지배-공산치하)의 유년기
둘째, 피난민 시절부터, 결혼과 첫 아이를 낳고 다시 인생을 출발할 때까지의 청년기
셋째, 아버지로서 한 여인의 지아비로서의 열심히 달렸던 장년기까지로, 광장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하고, 삶의 터전을 일구어내기까지의 이야기


드라마틱한 역사의 기억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사람에 대한 추억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연습 없이 태어나서 연습 없이 죽는 걸 지켜보는 게 인생이라고 한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은 “인생은 초콜릿상자와 같아서 무엇을 집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해진 운명과 우연의 연속에서 사람은 어쩌면 그 운명을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며 다소 달콤한 은유로 인생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 이재명이 생존을 위해 내달려야 했던 한 80년 인생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치열한 역사에서 더 치열했던 가족, 꿈, 사랑, 불안 등 운명의 손아귀에서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한 남자는 누군가의 아들에서, 결혼을 하고, 삼남매의 아버지가 된다. 화가의 꿈을 버렸지만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더 큰 꿈을 꾼다. 결국 미군 부대 페인트공, 미제 제품과 메리야쓰를 팔던 광장시장 상인을 거쳐 ‘은행잎표’ 나전칠기 사업을 번창시킨다.
아이들에게는 그 당시에는 흔치 않은 전인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한 통찰을 길러주려고 노력했다. 자신이 원했던 나누고 베푸는 삶을 아이들이 체득하도록 교육한다.
그리고 시린 삶을 내달렸던 가장이자 아버지로서의 열정과 추억을 소박하게 얘기한다. 특히 책 전면에 배치된 흑백 사진들은 다큐의 한 장면처럼 서투른 사진이지만 독한 현실의 기억을 넘어 감성적인 추억을 반추하게끔 한다.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자생한 우리 조부모 또는 부모 세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은 세대일지라도 삶에 대한 감사와 의미를 반추할 수 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함께 읽는 우리 가족의 역사
고단한 역사에서 저자는 행복이 꽃피기도 하고, 무난한 역사에서 저자는 생사를 고민하기도 한다. 저자는 세월에 휘말리기도 때로는 세월에 비켜 서 있기도 하다. 역사와 함께 가기도, 따로 가기도 해서 그의 인생에도 쉼표가 있다. 역사와 함께 지치지 않았기에 저자도 삶을 살아낼 수 있었다. 그 안에는 꿈을 향한 열망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이렇게 역사는 흐르고 사람은 살아내는 것이다.

? 1933년. 일제, 조선금융조합 연합회령공포. ⇒ 이재명 태어남.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 우승. 《동아일보》 일장기 말소 후 사진 개제로 무기 정간 당함. ⇒ 이재명 4세.
? 194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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