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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의 금융인생

전광우의 금융인생

  • 전광우
  • |
  • 당신의서재
  • |
  • 2020-01-17 출간
  • |
  • 304페이지
  • |
  • 157 X 227 X 30 mm / 658g
  • |
  • ISBN 9791189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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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40년 금융인생과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

새로운 10년(Decade)을 시작하는 2020년 벽두, 세계 정치ㆍ경제ㆍ사회 패러다임의 급속한 전환으로 역사적 변곡점을 맞이하는 시점이다. 무역갈등을 포함한 미중 패권경쟁 와중에 과거 세계 공동번영을 견인했던 자유무역과 투자 자율화 등 세계화(Globalization) 물결이 보호무역과 자국 우선주의 역풍을 만나고 있다. 동맹의 가치보다 각자도생을 추구하는 세계질서의 도전을 맞고 있는 때이기도 하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 혁명과 디지털 혁신으로 향후 10년은 인류 문명이 과거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변화가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정학적 환경의 급변과 4차산업혁명 본격화로 국가 생존력과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 흔들리는 오늘날, 국내외경제 흐름에 대한 정보와 식견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주요국 경제 추이나 국제금융투자 동향 등 단기 변수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넓고 긴 안목으로 강국건설 전략을 치밀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패러다임 변화의 환절기에 독감 안 걸리려면 튼실한 체질을 만들어야 하고 더욱 건강한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내가 1975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이후 15년간의 세계은행(WB) 재임 등 20여 년의 해외활동을 접고 1998년 당시 IMF 외환위기 극복지원을 위한 한국 정부 초청으로 귀국한 지 20년이 넘었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격동의 시대에 금융위원장, 국민연금 이사장 등 공직을 거치며 엄중한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이를테면 ‘위기 상시화 시대’를 절감하며 살아온 셈이다. 지난 세월 국내외 민ㆍ관ㆍ학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일, 또한 잊어서는 안 될 일들을 반추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데 유익한 내용을 기대하면서 본 책자를 엮었다.
지난 20년간 수백 편에 달하는 국내외 칼럼, 언론 기고문 및 인터뷰, 그리고 강연문 등이 있지만 비교적 최근 내용과 특징 있는 글 중심으로 70여 편을 6개 주제로 추려 정리한 내용을 본 칼럼집에 담았다. 세계 경제와 금융 패러다임 변화 속에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시대적 과제에 초점을 맞춘 글이 대부분이다. 디지털 혁신 시대를 맞아 경제의 심장이자 혈맥인 금융의 선진화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촉매제가 되는 만큼 금융시스템과 금융산업의 발전과 관련한 내용에 비중을 두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1930년대 대공황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위대한 공적은 뉴딜 같은 특정 정책의 도입이 아니라 국가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와 용기였다.”
2008년 워싱턴 D.C.에서 만난 벤 버냉키 당시 연준(Fed) 의장의 말이다.
급속한 고령화의 인구구조 악화 속에서 국가 경제와 기업의 활력이 지속 추락하는 저혈압 경제를 역동적 경제로 반전시킬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 규제ㆍ노동개혁의 시급성은 국가경쟁력 회복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인기영합적 포퓰리즘과 과도한 ‘정책의 정치화’를 경계하고 긴 안목으로 국가 미래를 위해 책임과 신뢰의 정책과 전략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반세기 전 아프리카 가나와 비슷한 100달러에 못 미치는 1인당 국민소득을 가졌던 절대빈곤의 나라 대한민국은 세계 현대사에서 가장 기적적인 성공신화를 만들었다. 근대사에서 유일하게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발전한 경이로운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우리 후손들에게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물려줄 소명이 우리 모두에게 있음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벽두에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한다.


목차


세계를 보는 눈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美ㆍ中, 현재로선 미국이 유리한 고지 점령 | 26년 만의 경상수지 적자 앞둔 중국, 세계경제의 태풍으로 | ‘ R의 공포’보다 위협적인 ‘ J의 공포’ | 미ㆍ중 무역전쟁 속에서 웃는 者, 베트남 | 마크롱의 중국 이름 ‘馬克龍’이 돋보이는 이유 | 세계경제 질서 재편에 대처하는 길 | 사드보복이 보여주는 중국의 허망한 G2 리더십 | 트럼프시대가 던지는 키워드 | 일본 ‘잃어버린 20년’ 닮아가는 중국, 그리고 한국 | 노벨과학상, 왜 일본이 중국을 압도할까 |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을 주목하는 진짜 이유 | 싱가포르에서 생각하는 국가경쟁력 | GE의 추락과 SONY의 부활

경제위기 속 기회
“경기침체 벗어나려면 기업이 뛰어야 … 노동개혁이 정공법” | 우리나라가 마주친 가장 큰 ‘회색코뿔소’는 | 非常시기가 飛上할 시기다 | 과당(過糖)경쟁시대 | 경제위기 최악의 대응은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 자긍심 잃은 민족과 국가에 미래는 없다 | “한국, 규제 자체보다 예측이 어려운 게 더 큰 문제” | 흔들리는 세계경제, 가라앉는 한국경제 | 구조개혁 골든타임은 ‘지금’이라는 경고 | 일시적 ‘안정제’보다 근본적 ‘치료제’가 필요한 때 | “‘이번엔 다르다’ 착각이 금융위기 불러 … 文정부, 위기의식 가져야” | “외화 확보 방안 마련할 것” | “골든타임 이미 지나 … 내년 경제까지 망치면 회복 어려워” | “자국우선주의 시대, 기업경쟁력 제고로 대비”

금융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경제 성적이 궁금하면 글로벌 증시를 보라 | “청년은 빨리 달리지만 노인은 지름길을 안다” | 4차산업혁명시대 경쟁력, 가정에서 시작되는 이유 | 시장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고령화시대 생존전략, 왜 금융이해도가 중요할까 | 금융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금융선진화, 3만 달러 시대를 넘어서는 길 | “금융산업, 원전과 비슷하다” | 가상화폐 열풍 속에서 생각하는 투자의 정석 | 비트코인 광풍, 그리고 버블의 역사(상ㆍ하) | 내가 만난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 하버드대 MBA 강연록 … 4가지 IQ를 키우세요

따뜻한 가슴, 차가운 머리
더불어 사는 사회 | 작은 사람들의 큰 드라마 | ‘인간수명 120세’ 도전과 ‘수명 양극화’ 시대 | 고령화시대 생존 전략 | 선진 한국을 미래세대에 물려주려면 | ‘꿈 꾸는 청년’ 전광우 “열정 있다면 팔순도 청춘 … 젊게 죽고 싶다” | 국제경제 통…민간 출신 첫 금융위원장 | ‘Mr. 스마일’로 불리지만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 세 가지 인생 코칭 | 몸소 실천하는 리더십

‘연못 속 고래’는 바다로 나가야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민연금 | 5문 5답 | 글로벌 리딩 금융 CEO, 외환위기 해결사로 정부와 인연을 맺다 |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민연금 |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판도라상자인가 | 국민연금기금, 주인은 2,100만 가입자다 | “연못 속 고래” | “해외 대체 투자가 효자 노릇 하고 있다”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방식으로 가는 게 바람직 | 흔들리는 국민연금 … 수익률 1%p 떨어지면 기금 고갈 5년 빨라진다 | 대한민국 독립만큼 중요한 국민연금 독립 | 국민연금 주주권행사 제대로 하려면 | “큰일에 의연하고, 작은 일엔 유연하게 대처해야” | 국민연금의 글로벌 경쟁력 전도사 | “국민노후 든든한 보장 …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내 임무” | “성공적 투자 위해 국제 정보력ㆍ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가입자 급증, 2년 연속 10%대 수익률…“신뢰와 수익률 두 마리 토끼 잡았다” | “수익률 1%만 늘려도 … 기금운용 개혁ㆍ독립성 확보해야”

글로벌 경쟁력의 길
Korea’s Response to Challenges from the Global Financial Markets (Chatham House Speech) | Resilience amid Turbulence: Korean Economy and Financial Markets | Korea’s Emergence from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he Economist Conference) | NPS Chairman’s Speech at the Opening of New York Office | NPS Chairman’s Speech at the Opening of London Office 296 | Keynote Speech at Citigroup’s 200th Anniversary | South Korea is at an economic crossroads (The Financial Times) | Looking Back at the Decision to Let Lehman Go (The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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