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선남자 (2)

조선남자 (2)

  • 전경일
  • |
  • 다빈치북스
  • |
  • 2014-12-22 출간
  • |
  • 488페이지
  • |
  • ISBN 979118596202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500원

즉시할인가

12,1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1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원주민 | 장귀 | 협상 | 복귀 | 제안 | 의견 | 논란 | 무풍대 | 집단 개종 | 긴 항해 | 노예선 | 금괴 | 부랑자들 | 폭동 | 수습 | 밀담 | 고별 | 후속선 | 인도 | 술책 | 연계 | 헹크 | 함정 | 감금 | 묵은 꿈 | 유혹 | 재판장 | 역학 | 이해관계자들 | 원탁회의 | 야합 | 어떤 회동 | 재판 | 집행 | 재개종 | 감옥 | 계략(1) | 계략(2) | 탈옥 | 선택 | 운명 | 화가 | 처형·두 사람 | 추방 | 모자 | 초상화 | 《여적》 표류자 | 봄볕
작품에 등장하는 역사적 도구 및 사실들
작품과 관련된 루벤스의 그림들
작품 관련 연표

도서소개

끝없는 대양과 높은 태양, 그리고 욕망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가는 조선남자의 이야기!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조선인 초상화인 피터 폴 루벤스의 ‘한복 입은 남자’에 숨은 비밀이 무엇인지 파헤치는 소설 『조선남자』. EBS 책 읽는 라디오 ‘소설마당 판’에서 낭송되고 다음 ‘문학 속 세상’과 YES24 공식 블로그에서 연재된 이 소설은 한 남자의 대양을 가로지르는 일대기를 넘어 오늘날 한반도의 문제, 나아가 인간과 종교 문제의 성찰까지 분야를 뻗어 나가며 장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16세기 말, 7년간의 임진왜란 광풍이 휩쓸고 간 피맺힌 조선. 길고 긴 전란은 끝났지만 위정자들 사이에서 조선 강토에 깊게 밴 치욕을 씻어내려는 것도, 앞날에 대한 대비책도 이미 물 건너 간지 오래다. 그 와중에 온몸으로 전란을 치른 조선의 무관은 왜국의 강력한 화력이 어디에서 연유했던 것인지 근본을 파고들어 예비하고자 양귀의 땅으로 생의 마지막이 될지 모를 여정을 떠난다. 한양에서 부산포를 거쳐 멀고 먼 여행을 떠난 남자는 유럽에 있는 네덜란드까지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네덜란드를 뒤흔든 가톨릭과 신교 간의 치열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루벤스(Rubens)의〈조선남자(Korean Man)〉,
또는 〈한복 입은 남자(Man in Korean Costume)〉

서양인이 그린 최초의 조선인 초상화!
루벤스 그림의 숨은 비밀은 무엇인가?

“나는 조선에서 왔다”

시기: 1607~1610년경
장소: 조선, 유구, 중국 복건성, 인도네시아 자바, 네덜란드 남부와 북부 지방의 경계인 젤란트주(州) 블리싱겐, 미델부르흐, 안트베르펜 등
사건: 조선에서 말하는 ‘양귀(洋鬼)’의 땅. 동방으로 향하는 수많은 범선이 들락거리는 이 항구도시에 어느 날 한 조선인 남자와 유구국 상인 일행이 범선을 이끌고 들어오면서 이 장대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조선남자는 이역만리 떨어진 이곳까지 어떻게 오게 된 것일까? 그는 왜 저 먼 유럽인 네덜란드에까지 오게 된 것일까? 항구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엔 형언할 수 없는 감동과 알 수 없는 항해 목적이 읽혀진다.

16세기 말, 7년간의 임진왜란 광풍이 휩쓸고 간 피맺힌 조선 강토. 길고 긴 전란은 끝났으나 조선의 위정자들 사이에서는 강토에 깊게 밴 치욕을 씻어내려는 것도, 앞날에 대한 대비책도 이미 물 건너 가버린 지 오래다.

온몸으로 전란을 치른 조선의 무관으로서 나라와 식솔을 지켜내지 못한 조선남자는, 왜국의 강력한 화력이 어디서 연유했던 것인지 그 근본을 파고들어 예비함으로써 전란의 근원을 끓고자 한다. 그는 무기를 만들 ‘무구(武具)의 본(本)’을 찾아 양귀의 땅으로 생의 마지막이 될지 모를 미지의 결행에 나선다.

한양에서 부산포를 거쳐 유구국의 나하항과 여기서 다시 중국의 복건항, 그리고 현재의 인도네시아 자바섬(조와섬)까지 동양에서의 항해 이후에, 조선남자는 흑귀의 대륙인 아프리카를 에돌아 마침내 유럽에 있는 네덜란드까지 가게 된다.

그는 대항해 중 수많은 인간 군상을 만나게 되고, 네덜란드에 도착해서는 끝내 운명적인 여주인공 다나를 만나게 된다. 그들의 운명은 숨 가쁘게 엮여져 당시 네덜란드를 뒤흔들었던 가톨릭과 신교 간의 치열한 음모의 현장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게 된다.

한편 조선남자는 배가 항구에 들어갈 즈음부터 낯선 화가의 알 수 없는 요청을 받게 되는데, 그로 인해 미술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만남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만남의 끝에는 인간의 욕망과 배신을 축으로 하는 악의 요소와, 사랑과 우정과 신성(神性)을 또 다른 축으로 하고 있는 선의 요소가 맞부딪치며 소설 속 사건은 네덜란드 한가운데를 가르는 스헬데 강처럼 거대한 역사적 담론을 향해 거침없이 흘러간다.

무구의 본을 얻으러 갔으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 조선남자,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는 무구의 본을 구해 조선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이 모든 이야기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거대한 반전에 반전을 담고 있다.

서스펜스와 모험, 음모와 배신, 사랑과 우정의 대서사시가 지금 당신 앞에 펼쳐진다.
끝없는 대양과 높은 태양, 그 아래 욕망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가는 조선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구원 문제와 역사의 질곡을 짚어본다. 조선남자는 말한다.

“나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소설은 무게감부터 다르다!
100만에 나올 법한〈레미제라블〉급 한국 소설!
거장의 솜씨로 조탁된 대작!!

어렸을 때 많은 어린이 시청자들을 TV 앞에 붙잡아 놓았던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 〈프란다스의 개〉가 있다. 이 만화영화에서 우유를 배달하는 주인공 네로와 파트라슈가 어느 추운 겨울날, 생의 마지막 순간에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성화는 지금의 벨기에 안트베르펜 대성당에 있는 루벤스의〈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이다.

이 만화영화 상영 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게 되어 명물이 되었다. 그런데 이 안트베르펜 대성당을 다시 찾을 일이 생길 것 같다. 이 성당과 함께 루벤스가 그린 3장의 그림이 다시 우리 곁에 이전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소설로 부활해 우뚝 다가온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애니메이션이나 진부한 팩션류가 아니다. 세계문학사에 등재해도 손색없을 거대한 리얼리티 작품이다.

최근 출판계의 주된 경향은 장르소설이나 사소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배경에는 문학적 성취에 대한 다른 관점이 개입되어 있는 것 같다. 간명하게 언급하자면, ‘클래식의 부활’로 볼 수 있다.
역사물만을 따져보자면, 역사에서 리얼리티를 빼고 나면 남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 공허한 공상 밖에는 없을 것이다. 또한 요즘 유행인 사소설처럼 극히 사적인 얘기를 하는 게 문학의 본령일까? 이것이 출판 트랜드이고, 독자의 콘텐츠 소비 성향이기 때문에 한국문학은 하루키 류의 사소설 일색인 것일까?

물론 이런 독서 경향은 가볍게 읽는 것을 선호하는 스마트폰 세대를 반영한 것일 것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