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복음의 시작

복음의 시작

  • 모나D.후커
  • |
  • 비아
  • |
  • 2020-01-31 출간
  • |
  • 168페이지
  • |
  • 121 X 181 X 16 mm /204g
  • |
  • ISBN 9788928646708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그리스도교 신앙, 그리스도교 텍스트를 바라보는 대가들의 시선. ‘비아 시선들’ 첫 번째 책.
도입부를 열쇠 삼아 네 편의 복음서 핵심 살피기

“어쩌면 복음서 저자들의 기획이 너무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그들이 도입부에서 제공한 자료들로 나머지 이야기를 조명하면서도, 이내 그들이 우리에게 준 것이 뒤따르는 내용과는 구별되는 ‘특별한 정보’였음을 까맣게 잊곤 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이야기 속 인물들이 우리에게는 명확하게 보이는 바를 깨닫지 못한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고, 깨닫지 못하는 그들의 모습을 비난하곤 했습니다. 이야기 속 인물들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이지요. ... 우리는 서문들을 이야기의 단순한 한 부분으로 생각하며 본문을 읽고, 서문이 복음서 전체에 관해 알려주고 조명하는 특별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무시해 왔습니다.” 본문 中

여성 최초로 세계신약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 명예 박사 학위를 받은 모나 D. 후커가 쓴 네 복음서에 관한 안내서. 저자는 책 표지도, 별도의 홍보 문안도 덧붙일 수 없던 복음서 저술 당시의 시대적 정황 아래서 복음서 저자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책의 도입부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도입부가 어떻게 복음서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 열쇠가 되는지를 설명한다.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성서가 차지하는 결정적인 비중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그 중에서도 마르코, 마태오, 루가, 요한, 이 네 편의 복음서는 예수의 탄생, 활동과 수난, 죽음과 부활이라는 복음의 고갱이를 담고 있는 문헌이기에 이를 제대로 읽기 위한 수많은 방법이 제시되어 왔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레이디 마거릿 교수로 활동하며 마르코 복음서와 바울 연구에 커다란 공헌을 남긴 학자로 평가받는 모나 D. 후커는 복음서를 읽는 독법, 사복음서의 핵심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로 각 복음서의 도입부에 주목한다.
복음서가 저술되던 시대에 독서는 “읽기”가 아닌 “듣기”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복음서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가진 이들이 “읽기” 위한 문서가 아니라 “듣기” 위한 문서이기에, 듣는 이들이 내용의 핵심에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는 책의 형식 또한 듣는 이들의 귀에 담기게 고안되어야 했다. 그렇기에 복음서 저자들은 이야기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본격적인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앞서서 배치했고, 이를 통해 독자(청중)가 복음서의 핵심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복음서 전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했다. 네 복음서의 도입부는 단순한 시작이 아닌, 이어 등장하는 이야기 전체를 이해하고 이야기의 핵심을 미리 드러내주는 ‘복음의 시작’, 복음을 향하는 문을 열어젖히는 열쇠였던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모나 D. 후커는 각 복음서에 도입부를 찬찬히 읽으며 그 특징을 드러내고, 도입부와 본문의 관계를 살핀다.
본래 강연으로 전해진 내용을 정리한 이 책은 세밀하면서도 평이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복음서‘들’이 전달하려는 핵심에 수월하게 다다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독자들은 신약학계에 수많은 족적을 남긴 대가의 독특한 텍스트 독법과 이를 통해 그리스도교 신앙이 뿌리내리고 있는 문헌의 새로운 깊이를 경험하게 될 것아다.


목차


들어가며
1. 극적인 열쇠 - 마르코 복음서 1:1~13
2. 예언의 열쇠 - 마태오 복음서 1~2장
3. 영적인 열쇠 - 루가 복음서 1~2장
4. 영광의 열쇠 - 요한 복음서 1:1~18
나오며
더 읽어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