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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가 새로워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다

공동체가 새로워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다

  • 박숙영
  • |
  • 좋은교사
  • |
  • 2014-12-22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916172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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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 ‘회복의 교육’을 통한 ‘교육의 회복’을 꿈꾸며
프롤로그 - 교사가 진정 원하는 것

1장 한계에 부딪힌 생활지도
1. 길 잃은 교사
2. “나는 올바른 지도법을 배운 적이 없다”
3.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4. 폭력을 부르는 감정, 수치심

2장 아이들을 마음으로 만날 수 있을까
1. 처벌이 아닌, 자발적 책임으로
2. 신뢰와 존중이 깃든 생활교육
3. 모두에게 안전한 학급으로 가는 길
4. 서로 존중하는 관계일 때 받는 선물

3장 회복이 있는 학급 공동체 만들기
1. 아픔을 같이하고 함께 나아가다
2. 관계가 우선인 학급
3. 있는 그대로 만날 때 비로소 변화한다
4. 갈등이 성장과 배움의 기회가 되다
5. 동등함이 주는 힘, 서클회의
6. 모두가 동의한 규칙일 때 즐겁다

4장 교사가 변화할 때 성장하는 아이들
1. “저희가 진정 원하는 건, 게임이 아니에요.”
2. 교사는 공간을 창조하는 자
3.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화하기
4. 협력을 이끌어 내는 교사의 리더십
5. 가해자-피해자 구도에서 벗어나기

5장 한 학급의 작은 도전이 세상을 바꾼다
1. 생생한 변화의 목소리가 들린다
2. 빛과 그림자, 둘 다를 끌어안기
3. 회복적 사회의 지름길을 만드는 교사

에필로그 -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야”
부록 - 한국 회복적 정의 네트워크 단체 소개

도서소개

왜 아이들은 교사의 말을 따르지 않을까? 도대체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회복적 생활교육’을 소명으로 여기고 활동해 온 교사 박숙영이 지난 4년간 치열하게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총망라하였습니다.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다』는 억압이나 강제, 협박과 수치심에 기반한 생활지도가 어째서 학생들을 더 청개구리로 만드는지, 그러한 메커니즘이 왜 소용이 없었는지를 낱낱이 해부하고 성찰하는 지점에서부터 시작한다. 지난 4년간 회복적 생활교육을 현장에 적용하고 연구한 것을 토대로 연수와 강의를 이어가면서, ‘연결’과 ‘공감’, ‘이해’와 ‘존중’이 곧 새로운 공동체로 거듭나는 열쇠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이제는 이러한 선택들로 갈 수밖에 없는지를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말해주고 있다.
왜 아이들은 교사의 말을 따르지 않을까? 도대체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회복적 생활교육’을 소명으로 여기고 활동해 온 교사 박숙영이
지난 4년간 치열하게 경험하고 배운 내용을 총망라하였습니다.

단절이나 소외가 아닌, 새로운 바탕의 공동체를 경험하고픈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교직 경력이 오래 될수록 전문성이 쌓이니 교사 생활이 쉬워질 거라 믿었지만, 세월이 갈수록 학생 생활지도는 어려워졌고 교사의 권위도 무너져만 갔다. 하루하루 교직 생활에 대한 회의와 무력감이 밀려왔고, 아이들과 지치는 싸움으로 어느새 나는 인정 없고 매서운 교사 괴물이 되어 있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스스로 질문하기 시작했다. 이 싸움은 왜 시작되었는지, 이 싸움으로 나는 어떤지,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 끝에 만난 것이 ‘회복적 생활교육’이었다. 규제와 통제가 주목적이던 ‘생활지도’와 달리, 학생들로부터 어떻게 협력과 존중을 이끌어낼 것인지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회복적 생활교육’이다. ‘단절과 대결’이 아닌 ‘연결’로, ‘수치심’보다는 ‘공감’에 초점을 둔다. 이는 기존에 우리에게 있던 가치와 철학들을 모조리 뒤엎는, 말하자면 패러다임이 완전히 전환되는 방식이다.
교사 박숙영은 이에 따라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선 도전 이야기를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공동체가 새로워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다》는 억압이나 강제, 협박과 수치심에 기반한 생활지도가 어째서 학생들을 더 청개구리로 만드는지, 그러한 메커니즘이 왜 소용이 없었는지를 낱낱이 해부하고 성찰하는 지점에서부터 시작한다. 지난 4년간 회복적 생활교육을 현장에 적용하고 연구한 것을 토대로 연수와 강의를 이어가면서, ‘연결’과 ‘공감’, ‘이해’와 ‘존중’이 곧 새로운 공동체로 거듭나는 열쇠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이제는 이러한 선택들로 갈 수밖에 없는지를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말해주고 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상이나 벌, 조종과 같은 외부의 통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내면의 힘을 키워서 삶의 통제력과 주도권을 확장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다. 우리의 교육 문제 중 하나는, 학생들에게 내면의 힘을 키워주기보다는 외부의 통제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부 통제에 의존한 수동적인 삶의 태도는 학생들의 성장과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교사는 습관적으로 학생을 판단하고 잘못을 고쳐주려는 마음이 앞선다. 하지만 이러한 교사의 의도는 학생으로 하여금 교사로부터 마음의 거리를 두게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교사에게 저항할 준비를 하게 한다. 교사가 압력을 가할수록 학생은 마음의 문을 꼭꼭 닫은 채 숨어버린다. 학생들의 진실한 내면의 소리를 듣고 대화하고자 한다면 판단을 멈추고 그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기다려주어야 한다.
- pp. 113~115.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는 공간 만들기 - ‘체크 인’ ‘체크 아웃’ 서클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은 어떤 조건에서 일어나는 것일까? 저자는 “학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 밑에는 억압적인 권위주의 문화가 깔려 있”다는 점을 간파하고 “교사가 학생을 변화시키려는 의도를 내려놓고,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배움의 공간을 만들어주었을 때” 비로소 학생의 배움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평화롭고 안전한 관계를 맺을 때 배움이 시작된다. 배움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체크 인’ ‘체크 아웃’ 서클이다.

안전한 관계성을 만들기 위해 간단하게 학급 조례나 종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이 바로 ‘체크 인’ 서클 또는 ‘체크 아웃’ 서클이다. ‘체크 인’과 ‘체크 아웃’은 ‘알아차림 → 자기표현 → 공감’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체크 인 서클은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 또는 한 주를 시작할 때 적용해볼 수 있다. 체크 아웃은 하루를 정리하거나 한 주를 마무리할 때 적합하다. 자신의 정서적 감각이나 욕구를 알아차리고, 알아차린 내면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표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공감하게 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타인을 공감하게 되는 기회가 된다.

1) 느낌 알아차리고 표현하기
현재 나의 몸과 마음 상태가 어떤지 자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더욱 돌볼 수 있게 된다.

① 1분 정도 조용히 침묵의 시간을 갖는다. 침묵하는 동안 내 몸과 마음(느낌)을 살핀다.
② 느낌 단어 목록표나 느낌 이미지를 준비해서, 학생들이 이를 활용하여 자신의 느낌에 가까운 단어나
이미지를 찾도록 한다.
③ 돌아가면서 현재 자신의 몸 상태나 느낌을 말한다. “지금 내 느낌은 ….” “지금 내 몸은 ….”
④ 다른 사람의 느낌 표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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