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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으로 걸어간 산책자

남극으로 걸어간 산책자

  • 엘링카게
  • |
  • 다른
  • |
  • 2020-01-25 출간
  • |
  • 176페이지
  • |
  • 134 X 196 X 16 mm /290g
  • |
  • ISBN 979115633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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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속도의 시대,
느리게 걷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반란

“편안함은 불편한 경험을 피한다는 것뿐 아니라
많은 좋은 경험을 잃는다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호모 사피엔스가 나타나기 전
이미 200만 년 넘게 걸어오고 있었다.”

“걷는 능력, 한 발을 다른 한 발 앞에 놓을 수 있는 능력이
‘우리’를 만들어냈다. 우리는 탐험가로 태어났다.”

오늘날 우리는 가능한 한 자주 그리고 오래 앉아있을 것을 요구받는다. 앉아서 많은 것을 생산하고, 또 소비하도록 세상은 설계되어 왔다. 우리는 더 이상 길을 잃을 기회가 없다. 방황하고 탐험하는 기억에서 멀어진 일상은 가장 쉽고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들로 채워진다. 쉽고 빠르게 이룬 성취가 반복되는 삶은 무미건조하다.
이런 점에서 걷기, 특히나 ‘느리게 걷기’는 삶을 조금 불편하게 만드는 것들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하나의 예로, 걸어서 등반하지 않고 차나 헬리콥터 안에 앉아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은 무의미하다. 발밑의 땅을 느끼며 걷기에 온 힘을 쏟고 바람, 냄새, 날씨, 빛의 변화를 경험했을 때 나라는 존재와 내가 발 딛고 선 주변 환경을 보다 실제적이고 세밀하게 규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요구와 속도에서 벗어나 ‘걷는 존재’, ‘탐험가’로서의 나를 만나는 시간은 200만 년에 거쳐 우리 안에 내재되어 온 본능에 충실한 삶, 그 순수한 기쁨과 완벽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한 번에 한 걸음씩 걷는 것은 땅을 사랑하고, 자신을 들여다보고,
영혼과 같은 속도로 몸을 움직이는 것

하루에 두 번, 자기만의 ‘생각하는 길’을 산책한 찰스 다윈
일에 좌절할 때마다 숲속으로 도망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싶을 때 동료들과 함께 산책한 스티브 잡스

《남극으로 걸어간 산책자》는 지구의 끝, 세상의 꼭대기까지 걸어가 본 저자만큼이나 걷기를 사랑한 명사들의 이야기가 소개되는데, 이들의 걷기 예찬은 “걸을 때 내 생각도 자유로워진다”는 저자의 고백과도 일맥상통한다. 걸을 때 우리는 점점 주변 환경의 일부로 스며드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정이나 직장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아우르는 무언가의 일부가 되는 기적 속에 우리의 생각 역시 속박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깊이 있는 사색이 가능해진다. 이 책은 그 생생한 경험과 감동을 전하며, ‘지금, 여기’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시작되는 한 걸음의 기적을 실천하고 경험해볼 것을 느리게 걷는 듯 잔잔하고 담백한 어조로 독자들에게 권한다.


목차


Ⅰ 걷는 법ㆍ9 언어ㆍ13 침묵ㆍ15 한 발 앞ㆍ17
Ⅱ 속도ㆍ21 불편함ㆍ24 미지ㆍ26 걷지 않는 사람들ㆍ28 관찰ㆍ30 갈망ㆍ33 발견ㆍ36 하얀 운동화ㆍ41 느림ㆍ42 속박ㆍ44 경험ㆍ47 아담ㆍ54 소설ㆍ57 발ㆍ63 기분ㆍ66 지위ㆍ70 걸음걸이ㆍ73 집중ㆍ75 맨발ㆍ81 길ㆍ83 약ㆍ87 해답ㆍ90 권력자ㆍ94 극복ㆍ98 긴장감ㆍ102 건포도ㆍ106 산림욕ㆍ108 바이에른의 여인들ㆍ111 해소ㆍ113 경험의 방식ㆍ124 기적ㆍ128 목적ㆍ132 낙원ㆍ136 내가 있는 곳ㆍ140 목표ㆍ141 한 걸음ㆍ143 자연ㆍ147 조화ㆍ150 일탈ㆍ153 가능론ㆍ154 준비ㆍ159 호모 사피엔스ㆍ161 기억ㆍ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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