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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여행, 여행

고현정의 여행, 여행

  • 고현정
  • |
  • 꿈의지도
  • |
  • 2014-12-24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97089505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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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CHAPTER 01 - 시와 풍경, 그리고 기억
intro
01 소진. 아주 사라져 다 없어져버리다
02 배은망덕하지 않으려면
03 아닌 건 아니다, 그 자리에서 말하고 싶을 뿐
04 어린아이와 같이 즐겁고 싶다
05 맑아질 때까지 맑아지겠어
06 결핍의 필요성
07 완벽하고 싶다 하니 나가지 말라더라

CHAPTER 02 - 음악과 공간, 그리고 감상
intro
08 예상할 수 있으면 재미없죠
09 판단하려 마세요 가늠하려 마세요 내 맘이에요
10 손때, 가벼운 마음으로는 볼 수 없잖아요
11 내 이름의 ‘정’은 공정, 정확함 그리고 밸런스
12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13 예민의 다른 말, 배려
14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살 수 있을까?

CHAPTER 03 - 맛과 사람, 그리고 대화
intro
15 까다로웠던 입맛, 담담淡淡해지다
16 누구의 시점인가요 소박과 누추
17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딱 테이블만큼의 거리
18 소중한 것을 얻으려면 기다려야 한다
19 잡스러움이 없다는 것
20 가장 좋은 것은 사람을 통해 얻고 싶다

도서소개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 고현정. 그녀가 따뜻한 남쪽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다. 그녀를 움직이게 만든 건 한 권의 책. 오키나와의 자연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가게를 소개한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꿈의지도, 2014)]이 그녀를 오키나와로 이끌었다. 이 책은 마음이 즐거운 일을 하면서 진정 사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중심과 내면을 돌아보는 배우 고현정의 ‘여자가 행복한 여행(女幸) 이야기’다.
집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 고현정. 그녀가 따뜻한 남쪽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다. 그녀를 움직이게 만든 건 한 권의 책. 오키나와의 자연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가게를 소개한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꿈의지도, 2014)]이 그녀를 오키나와로 이끌었다. 이 책은 마음이 즐거운 일을 하면서 진정 사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중심과 내면을 돌아보는 배우 고현정의 ‘여자가 행복한 여행(女幸) 이야기’다.

꽃 속의 꽃!
책 속의 책!
여행 속의 여행!
책 한 권 들고 길 떠나는 고현정의 행복한 여행 이야기

꽃잎이 겹겹이 서로 포개어 한 송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듯이, 고현정이라는 배우도 한 겹 한 겹 자신만의 꽃잎을 포개며 어느새 25년차 배우로서 진한 아우라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녀 역시도 때로는 끝없이 침잠하며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고민하기도 하고, 때로는 불확실한 미래와 알 수 없는 인생 앞에서 흔들리기도 한다. 그럴 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것은 바로 사람들이다. 위장하고 포장하고 가면을 쓴 사람들이 아니라 허세 없이 솔직하게 민낯으로, 담담히 자신의 삶에 집중하는 사람들! 하늘 아래 어딘가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위로와 격려를 받는 것 같다는 그녀. 결국 그녀는 직접 그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오키나와 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녀를 오키나와로 이끈 세소코 마사유키의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은 오키나와에서 다르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가게를 소개하는 책이다. 도쿄에서 살던 저자는 대도시의 바쁜 일상이 싫어 오키나와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자연과 사람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의 소박한 삶을 담은 가게들을 한 권의 책으로 펴낸 것이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이다. 고현정은 오키나와에서 이 책의 저자를 만나고, 책 속에 등장하는 가게와 공간을 찾아가면서 사람과 사람, 풍경과 풍경, 기억과 기억이 겹겹이 포개지고 스며들며 여행 속의 여행이 만들어진다. [고현정의 여행, 여행] 속에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이라는 또 하나의 여행이 깃들게 된 것이다.

“매화는 겨울에 꽃을 피우기 때문에 다른 꽃들과 봄을 다투지 않는다”

아주 어릴 때부터 배우 고현정이 좋아했다는 이 말. 오키나와 여행에서 고현정이 만난 사람들은 매화를 닮았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독차지하기 위해 바다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에는 손님을 받지 않는다는 카페 고쿠의 부부, 아무 것도 없는 야산에 숲과 바다를 배경으로 통창 하나를 내고 그 창밖의 세상을 벗 삼아 살아가는 카이자의 노부부, 소박과 누추의 차이를 깨닫게 해준 장수식당 오기미촌의 주인 할머니, 천연효모만으로 20시간 발효 끝에 빵 하나를 굽는 이페코페의 부부…. 한 번 찾아가기도 어렵게 외진 산중턱에 있고, 후미진 골목 어딘가에 숨어 있고, 푯말도 없이 숲에 가려진 어떤 공간들, 그리고 그 공간을 꼭 닮은 사람들. 그들이 매화가 아니면 무엇이랴.
겉으로 보면 누구나 “참 여유 있고 좋네.”라고 쉽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 그들이 기꺼이 포기한 이면의 삶이 분명이 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들은 돈으로 저울질하는 삶을 내려놓았고, 깊고 진한 고독과 마주했으며, 때로는 남들이 비웃는 시선도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이런 것들을 이기지 않으면, 남들이 원하는 대로의 삶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삶은 살아지지 않는다. 마치 매화가 봄꽃들과 다투지 않기 위해서는 차디찬 눈서리도 견뎌내야 하는 것처럼.
남보다 더 성공하고, 남보다 더 화려하고, 남보다 더 앞서기 위해 쉼 없이 다퉈야 하는 세상에서 날마다 치이고 상처받는 사람들. 배우 고현정 역시 그 어떤 분야보다 경쟁이 치열한 연예계에서 오랜 시간을 지나오며 깎이고 부르튼 내면이 있으리라. 그런 순간, 따뜻한 오키나와에서 만난 좋은 풍경과 좋은 사람과 좋은 기억은 거칠어진 마음을 매만져주는 최고의 위로다. 그래서 그녀는 오늘도 이렇게 믿는다. “가장 좋은 것은 사람들 통해서 얻는다”고.

오키나와의 따뜻하고 이국적인 풍경이 주는 위로
그 풍경 속에서 나눈 한 조각의 추억

다케토미에서 골목골목 산호로 쌓은 돌담 곁을 느릿느릿 걸으며 데이고 나무와 붉은 히비스커스 꽃을 바라보는 시간.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붉은 꽃의 오키나와에서 그 두 가지 색을 섞으면 만들어진 보랏빛 나팔꽃을 맘껏 즐기는 시간. ‘가장 맑은 바다를 보고 싶으면 오키나와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물빛이 맑은 오키나와의 바다와 끝없이 넓은 오키나와의 하늘을 마음속에 꼭꼭 눌러 닮는 여유로운 시간. 배우 고현정의 오키나와 여행은 그곳의 풍경을 가장 담백하고 아름답게 새기는 시간이었다.
곤도이 해변에서 머플러 하나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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