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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 미지의 바닷길을 열고 세계를 품다

정화 - 미지의 바닷길을 열고 세계를 품다

  • 데미
  • |
  • 문학동네
  • |
  • 2014-12-15 출간
  • |
  • 64페이지
  • |
  • ISBN 97889546265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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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정화, 미지의 바닷길을 열고 세계를 품다』의 매력적인 점은 역시 화려하고 섬세한 데미의 그림일 것입니다. 화면 곳곳에 배치된 눈부신 황금색과 정화 선단의 타오를 듯 붉은 돛은 15세기 초 세계 최강대국으로 우뚝 섰던 명나라의 위엄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시원하게 펼쳐지는 푸른 바다는 정화가 누볐던 평화의 바닷길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또한 정화가 지은 선박의 형태, 당대의 건물에 새겨진 화려한 무늬, 각 나라 사람들의 다채로운 옷차림 등을 세밀한 선으로 묘사한 데미의 그림은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세계 정복이 아닌 새로운 지식과 세계 교류에 대한 바람이 만든 정화의 대원정은
세계화 시대인 오늘날 무한한 가치를 지닌다. _퍼블리셔스위클리

데미의 그림은 아름답고도 독특하며, 그가 묘사한 정화의 대항해는
배들이 책장에서 쏟아져 나올 듯 생생하다. _북리스트

★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는 세계 최초의 대항해가 정화의 삶과 항해

정화(鄭和, 1371~1433)는 15세기 초 콜럼버스보다 87년, 마젤란보다 100년 먼저 세계를 항해한 명대의 외교관이자 대항해가입니다. 1405년, 정화는 영락제의 명을 받아 317척의 배, 2만 7천여 명의 선원을 이끌고 첫 원정에 나섭니다. 그 후 28년 동안 일곱 차례의 원정에 걸쳐 동남아시아와 인도, 그리고 아라비아와 동아프리카 등 30여 개 나라를 방문해 외교 관계를 맺고 교역을 했습니다.
그림책 작가 데미가 쓰고 그린 『정화, 미지의 바닷길을 열고 세계를 품다』는 정화의 일대기를 화려하고 섬세한 그림으로 따라갑니다. 다양한 모험담을 듣고 읽으며 넓은 세계에 대한 꿈을 꾸던 소년이 대항해가가 되어 마지막 항해를 하는 순간까지, 책장을 넘기며 만나는 장면들은 마치 정화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차곡차곡 모아 둔 사진첩을 넘기듯 흥미롭게 이어집니다. 정화가 지구 세 바퀴 반의 거리를 오가며 겪은 세계 교류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 보세요. 타오를 듯 붉은 돛을 단 정화 선단의 행렬과 평화롭고 푸른 바다, 문물이 자유롭게 교류되는 이국의 정취가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 미지의 세계를 꿈꾸던 소년, 전례 없는 규모의 대항해로
명나라를 최강대국으로 만들다

어린 정화는 유독 모험담을 좋아한 아이였습니다. 중국 남서쪽 고원지대인 ‘윈난’에서 태어난 정화는 페르시아에서 나고 자란 조상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들으며 넓은 세계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정화가 열 살이 되던 해, 윈난은 주원장이 세운 새로운 왕조인 명나라의 군대에 정복되었고, 정화는 명나라 병사들에게 사로잡혀 환관으로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화의 남다른 용맹함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높이 산 주원장의 넷째 아들 주체는 정화를 자신의 신하로 삼았습니다. 세계에 명나라의 위대함을 알리고 싶었던 주체는 황제의 자리에 올라 정화에게 전례 없는 규모의 원정을 명했습니다. 그리하여 정화는 2년 동안 317척의 선박을 지었습니다. 그 중 62척은 정화 선단의 중심이 되는 ‘보선’이었습니다. ‘보물선’이라는 뜻의 보선에는 약 1만 5천 톤의 무역품을 실을 수 있었고, 그 크기는 그로부터 95년 뒤 바스코 다 가마가 지은 기함보다 열 배나 되었습니다.
드디어 1405년, 정화는 2만 7천여 명의 선원들을 이끌고 첫 원정에 나서게 됩니다. 정화는 해, 달, 별을 관찰하여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해도를 참고하며 나침반으로 배의 방향을 잡아 나갔습니다. 덕분에 정화 선단은 안전하게 항해하여 참파(지금의 베트남)·자바 섬·수마트라 섬을 방문하고, 인도양을 건너 실론(지금의 스리랑카)·퀼론·코친·캘리컷을 방문한 뒤 각국의 사절단과 함께 명나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28년간 일곱 번에 걸쳐 인도양, 아라비아 반도, 그리고 아프리카 동해안까지 발길을 뻗으며 외교 관계를 맺었습니다. 정화가 원정을 마치고 돌아올 때마다 명나라 궁궐은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진귀한 보물과 동물들로 넘쳐났습니다.
그래서 정화의 일대기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오색 빛깔의 자기로 70미터 이상 쌓아 올린 대보은사탑, 중국 최초의 동물원인 베이징 동물원 그리고 지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금성 등 과거 중국 왕조가 이룬 눈부신 문화유산들을 자연스레 만날 수 있습니다.

★ 정화, 평화의 바닷길로 세계를 품은 최초이자 마지막 항해가

정화의 이름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습니다. 수 세기 동안 콜럼버스, 바스코 다 가마, 마젤란 등 서양의 항해가들이 대항해시대의 영광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양 중심의 해양사에 묻혀 있던 정화의 업적이 오늘날 세계적인 조명을 받게 된 데에는 누구보다 앞선 항해 시기, 비할 수 없는 대규모 항해라는 사실보다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정화의 원정이 정복을 목적으로 한 유럽의 해상 활동과는 달리 새로운 지식과 세계 교류를 목적으로 한 평화적 원정이었다는 점입니다. 정화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무력을 위기에 처한 나라를 보호하는 데 썼고, 자신이 이슬람교도이면서도 세계 각지에서 종교 싸움을 만날 때마다 모든 종교가 화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정화는 황실 기록관과 학자들을 원정에 동행시켜 항해 중에 만난 사람들의 풍습, 역사는 물론 희귀한 동식물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쌓아 나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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