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멤버들이 들려주는
엉뚱하고 기발한 100가지 수학 이야기
여러분은 수학 덕분에 웃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보다는 수학이라는 말에서 어렵고 딱딱하다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이 훨씬 많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수학에 대한 기억은 학교라는 배움터에서 책상에 앉아 문제를 풀거나 수업을 듣는 것밖에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사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수학에서 지극히 좁은 범위에 불과하고, 독특한 관점에서 수학을 접하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답니다. 《엉뚱하고도 기발한 수학》은 그런 독특한 관점 중 하나인 웃음이라는 요소를 듬뿍 담은 수학 책입니다. 부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것 웃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00가지의 수학 이야기 중 단 하나라도 좋으니 마음에 드는 수학 이야기를 발견하시길 빕니다. ‘수학은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는 상식을 뒤엎기 위해 엄선한 ‘웃기면서도 공부가 되는 수학 이야기’를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코미디 수학 협회 멤버 소개
다카타 선생, 일본 코미디 수학 협회 회장
일본 코미디 수학 협회(통칭 ‘JOMA’)를 설립하고 같은 날 개최된 제1회 JOMA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우승해 회장이 되었다. 일본 코미디 수학 협회 회장 이외에 고등학교 수학 교사,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코미디언, 수학 관련 유튜버로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확산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좋아하는 숫자는 ‘1’, 좋아하는 정리는 ‘드 무아브르의 정리’, 좋아하는 분해는 ‘부분 분수 분해’, 좋아하는 완비화는 ‘노름공간의 완비화’, 좋아하는 공간은 ‘바나흐 공간’이다.
요코야마 아스키, 일본 코미디 수학 협회 부회장
일명 ‘수학 형아’로서 수학의 즐거움을 전파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탐구형 학습 학원 ‘a.school’에서 수학의 즐거움, ‘왜’를 탐구하는 ‘탐구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좋아하는 숫자는 ‘3’이지만, 최근 ‘6’에도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공식은 가장 아름다운 공식인 ‘오일러 공식’으로, 입고 다니는 티셔츠에도 이 공식을 인쇄했을 정도다. 또한 ‘수학 하이쿠’나 ‘수학 단가(短歌)’ 등 다른 분야와 수학을 조합한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다.
생큐 구라타, 국세청 출신 코미디언 재무 설계사
대학을 졸업하고 도쿄 국세청에 들어가 법인세 조사를 담당하다 요시모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서 코미디언이 되었다. 코미디언으로서 미디어나 라이브 공연에서 세무 조사나 가택 조사를 소재로 한 콩트를 선보이고 있다. 좋아하는 단어는 ‘증세’, 장래의 꿈은 ‘낙하산 출세’, 무인도에 딱 하나만 가지고 가야 한다면 선택할 물건은 ‘영수증’이다. 일본 코미디 수학 협회에서 수학 수수께끼를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세청 출신 코미디언이 가르쳐 주는, 읽어 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세금 이야기》가 있다.
히라이 모토유키, 도쿄대 문이과에 모두 합격한 입시 전략가
도쿄대에 이과 계열로 입학했지만 서른을 넘긴 나이에 문과로 외도, 문과 계열로도 도쿄대에 합격한 경력을 살려 일본 코미디 수학 협회의 ‘문과 계열 담당’이 되었다. 역사와 정치ㆍ경제, 국어와 수학을 결합한 소재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도쿄대 입시 전문 학원을 경영하는 가운데 세미나 강사와 작가, 블로거로서도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비즈니스에서 차이를 만드는 논리적 두뇌를 만드는 법》이 있다.
아키타 다카히로, 영어에도 능통한 수학 강사
도쿄학예대학에서 교육을 전공하면서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했던 경력을 살려,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공부하도록 돕는다. 유명 입시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생들의 요청을 반영해 새로운 학급을 만드는 등 폭넓은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영어 실력을 활용해서 외국의 수학 교과서를 모아 연구하고 있다. 일본 코미디 수학 협회의 유일한 딴죽 담당. 영어 발음이 좋아서 영어 선생님으로 오해받을 때도 많다.
고바야시 유토, 현역 프로 산수 강사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역 프로 강사. 중ㆍ고등학교 입시, 대학 입시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물론 합격 실적도 우수하다. 산수 특유의 구체화를 이용한 사고법을 중시해,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지 않도록 지도한다. 일본 코미디 수학 협회의 ‘산수 담당’이며, 100킬로그램이 넘는 몸무게와 그보다 훨씬 높은 아이큐의 소유자로서 ‘JAPAN MENSA’의 회원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몸무게와 아이큐 모두 슈퍼헤비급이다.
아지사카 못초, 수학의 매력을 전파하는 작가이자 블로거
‘수학 팬’을 자처하며 다양한 각도로 수학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특기는 그래프 작도 애플리케이션 ‘Desmos’를 이용한 수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또한 대규모 수학 이벤트 ‘로맨틱 수학 나이트’에서는 매번 다른 참가자와 차별화되는 색다른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는다. ‘듣기 좋은 목소리’라는 강점을 살려 언젠가 내레이터로 일하고 싶다는 야심을 내심 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