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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거나 먹거나

책 읽거나 먹거나

  • 김주현
  • |
  • 학고재
  • |
  • 2014-12-10 출간
  • |
  • 85페이지
  • |
  • ISBN 97889562526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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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반와 선생, 글자 먹는 법을 가르치다
2. 간서치 이덕무, 책벌레 수사에 나서다
3. 책벌레 소탕 작전
4. 반와 선생, 자진출두하다
5. 이덕무, 반와 선생을 처음 보다
6. 달빛 아래 책을 이야기하다
7. 서로 친구를 걱정하다
8. 책을 팔아 쌀을 사다
9. 친구냐? 밥이냐?
10. 반와 선생, 친구의 집을 떠나다
11.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지 아니한가

도서소개

[책, 읽거나 먹거나]는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은 이덕무와 책벌레의 만남이 정말 일어났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해 본 동화입니다. 사람 책벌레와 진짜 책벌레의 기묘한 우정을 소재로, 아이들로 하여금 책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알게 하고, 친구와 만나고 헤어지는 것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깊은 울림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조선 최고의 책벌레 이덕무, 그가 진짜 책벌레를 만나다!

조선이 낳은 최고의 책벌레, 책에 미친 사람으로 알려진 이덕무(李德懋, 1741~ 1793)는 정조 때 활약한 실학자입니다. 온갖 책에 두루 통달, 박식하기로 이름이 높았으나 스스로를 간서치(看書痴), 책만 보는 바보라고 칭하였습니다.
이덕무는 사절단을 따라 청나라에 갔을 때 당대의 학자들과 교류하였고, 귀국한 후에는 박지원, 박제가 등과 함께 북학파(北學派)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서얼이었기 때문에 벼슬길로 나아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조 때 규장각에 발탁되어, 책들을 정리하고 오류를 잡아내고 새로 편찬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이덕무가 남긴 수필에서 따온 것입니다. 어느 날 이덕무는 좀 벌레가 책을 파먹은 것을 보고, 화가 나 찾아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파먹힌 글자들을 보니, 추국(秋菊), 목란(木蘭) 등 향기로운 풀을 뜻하는 글자들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덕무는 벌레를 죽이려는 것보다 대체 무슨 신기한 벌레인지 잡아 살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겨 아이를 시켜 책장을 수색하게 합니다. 마침내 문제의 그 벌레가 기어 나오는 것을 보았으나 순식간에 달아나 놓치고 말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은 이덕무와 책벌레의 만남이 정말 일어났다면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해 본 동화입니다. 사람 책벌레와 진짜 책벌레의 기묘한 우정을 소재로, 아이들로 하여금 책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알게 하고, 친구와 만나고 헤어지는 것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깊은 울림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줄거리

“아니 이 벌레가 책을 좀 아네?”

이덕무 선생은 밥 먹는 일에도, 돈 버는 일에도 관심이 없고 오로지 책 읽기만 좋아했대.
어느 날 책을 읽다가, 어? 왜 글자가 안 보이지?
목숨보다 소중한 책을 벌레가 파먹자 화가 머리끝까지 뻗친 이덕무 선생.
집을 샅샅이 수색하여 글자 먹은 벌레를 마침내 찾았으나…… 아니 벌레가 이토록 책에 해박할 줄이야!
서로의 책 사랑에 탄복한 둘은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밤 깊은 줄 모르는데…….
사람 책벌레와 진짜 책벌레,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과연 같은 집에서 살 수는 있을까?

작 가 의 말

책을 지키려는 자와 책을 먹으려는 자는 서로 적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지만, 서로 책을 사랑한다는 점에서 그 둘은 또 친구가 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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