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음 한편에 ‘유럽식 휴가’를 꿈꾼다
틈만 나면 유럽을 꿈꾸는 여행자에게,
느긋하게 음미하며 즐기는 유럽식 휴가 레시피를 권한다
유럽 사람들이 사랑하는 휴가 행선지 6곳을 한 권에!
멋과 맛을 좇는 탐미주의 여행 = 스페인 안달루시아 X 벨기에 트라피스트 맥주 루트
유유자적 숲에서 노니는 자연주의 여행 = 네덜란드 중북부 X 슬로베니아 율리안 알프스
섬과 섬을 떠도는 낭만주의 여행 =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X 몰타 공화국
#1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하다, 새로운 형태의 [에세이형 가이드북]
여행을 꿈꾸는 첫 순간부터 행선지에 도착해 세부 일정을 궁리할 때까지, 이 책은 휴가의 모든 순간에 존재감을 빛낸다. 소개하는 모든 여정의 도입부는 ‘왜 이곳으로 떠나야 했는지’를 설명하는 짤막한 에세이로 화두를 던지며, 현장감이 느껴지는 근사한 사진과 함께 여행에 영감을 불어 넣는다. 지도와 코스, 볼거리와 먹거리, 숙소와 교통편 등 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한데 담아낸 것은 물론이다. 호텔 방에서 느긋하게 펼쳐 볼 수 있는 에세이가 필요했던 애서가, 사전 같은 가이드북이 숨 가쁘게 느껴졌던 여행자, 떠나기를 계획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단비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2 내가 원하는 휴가를 탐색하다, 취향껏 제안하는 [테마별 코스]
유럽 사람들은 랜드마크 중심의 ‘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온 감각을 다해 먹고, 노래하고, 뛰고, 즐기며 ‘하는 여행’에 집중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크게 3개 테마의 휴가법을 제안하고, 다시 유형별로 각 2가지의 여정을 소개한다. 우선 예술과 문화를 향유하는 [탐미주의 여행]에서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과 벨기에 트라피스트 맥주 투어 코스를, 풀숲과 바다에 거리낌 없이 몸 던지는 [자연주의 여행]에서는 네덜란드 중북부와 슬로베니아 율리안 알프스 코스를, 끝으로 섬과 섬 사이를 노니는 [낭만주의 여행]에서는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지역과 몰타 공화국의 섬들을 아우르며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펼친다.
#3 모든 코스를 단숨에 장악하다,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지도와 추천 일정]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코스는 추천 일정과 동선, 지역별 개념도와 함께 제시된다. 다양한 연령층의 여행자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여정은 최대한 넉넉히, 동선은 최대한 편리하게 설계됐다. 이 여정은 처음 유럽을 만나게 될 초심자라면 그대로 따라도 좋고, 여행이 익숙한 모험가라면 재량껏 변주해도 좋다. 도시별 이동 루트부터, 입출국 항공편과 현지 교통편 정보, 행선지로 떠나기 전 미리 알아두어야 할 기본 정보와 도시별 특성, 주변 나라와 지역을 함께 담아낸 코스별 지도까지 모두 일목요연하게 담았으니 어떤 유형의 독자라도 손쉽게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4 수도원 양조장부터 섬사람들의 나이트라이프까지, 스펙트럼이 남다른 [스폿과 큐레이션]
저자 오빛나는 네덜란드 델프트에 거주하며 유럽을 속속들이 누벼온 여행자다. 그가 바지런하게, 또 발 빠르게 채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로 이어지는 여정엔 어딘가 남다른 구석이 있다. 안달루시아에서 타파스 호핑하는 법, 브뤼셀의 숨은 벽화 탐험, 율리안 알프스의 캠핑 문화, 달마티아의 작은 섬에서 즐기는 클러빙, 네덜란드의 낯설고 신비로운 근교 도시 투어, 그리고 동서양이 공존하는 몰타의 유적 탐방까지. 상상하는 것만으로 가슴 설레는 여정을 추천 코스의 구석구석에 배치해 놓았다. 나만의 특별한 휴가를 꿈꿔온 이들이라면 이 책에서 제대로 가려 뽑은 스폿을 눈 여겨 봐도 좋다.